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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Bristol Myers Squibb)가 2년전 셀진(Celgene)을 740만달러 규모로 인수하면서 확보한 핵심 에셋 ‘리소셀(liso-cel)’이 마침내 말기 림프종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아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BMS의 리소셀을 이전 2번의 전신치료를 받고 재발 또는 불응한 미만성거대 B세포종(r/r DLBCL) 치료제로 시판허가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소셀은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만드는 자가유래(autologous) CD19 CAR-T 치료제로, 리소셀은 ‘브레얀지(Breyanzi)’라는 제품명으
로슈가 삼중음성유방암(TNBC) 1차 치료제 세팅으로 진행하던 AKT 저해제(AKTi) ‘이파타설팁(ipatasertib, RG7440)’의 병용요법 임상3상 2건이 실패로 돌아갔다. 이파타설팁은 유방암과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는 약물로 긍정적인 초기 결과에 따른 기대로 이벨류에이트파마는 2026년 매출액이 1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던 약물이다. 그러나 유방암에서 계속해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고 있던데다 이번에는 임상 중단 소식을 알린 것이다. 로슈는 지난 4일(현지시간) 열린 2020년 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삼
암젠(Amgen)이 독자적인 CD3 이중항체 플랫폼 'BiTE(Bi-specific T-cell engager)' 기반으로 개발해온 3개 프로그램의 임상을 중단했다. 또 항암 바이러스인 '임리직(Imlygic)'과 키트루다의 병용임상을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중단했다. 암젠은 단백질 분해약물 분야에 대한 연구에는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고 밝혔으며, 계속해서 KRAS 프로젝트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암젠은 지난 2일(현지시간) 2020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이중항체 치료제 및 기타 항암제 프로그램 총
GSK(GlaxoSmithKline)는 큐어백(CureVac)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다가(multi-valent)의 mRNA 백신 개발에 나선다. GSK는 3일(현지시간) 독일의 큐어백과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코로나19 변이를 예방할 수 있는 mRNA 다가백신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GSK는 큐어백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인 ‘CVnCoV’의 1억도즈 생산을 올해 맡기로 했다. 큐어백은 5℃에서 3개월동안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알파시누클레인(alpha synuclein, α-Syn) 항체의 임상2상이 또 다시 실패로 돌아갔다. 앞서 지난해 4월 로슈와 프로테나(Prothena)가 공동개발하는 후보물질에 이은 2번째 임상실패 건이다. 바이오젠은 지난 3일(현지시간) 열린 4분기·2020년 실적발표 자리에서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α-Syn 항체 ‘BIIB054’의 개념입증(proof-of-concept, PoC) 임상2상에서 1차, 2차 충족점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당 SPRARK 임상2상의 1차 충족점은 MDS-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의 글로벌 파트너인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2일(현지시간) 갑상선안병증(thyroid eye disease, TED) 대상 임상2b상에서 FcRn 항체 ‘IMVT-1401’를 투약한 환자에서 총 콜레스테롤과 저밀도지단백(LDL) 수치가 상승하는 현상이 관찰돼 임상 약물투여를 “자발적으로 일시 중지(voluntary pause)”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ASCEND GO-2 임상2b상에서 IMVT-1401을 12주 투여후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수치가 고용량에
화이자(Pfizer)의 류마티즘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치료제 '젤잔즈(XELJANZ®, tofacitinib)'가 시판 후 조사(post-market surveillance, PMS)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젤잔즈는 JAK(Janus kinase) 억제제 기반의 면역조절약물로, 지난 2019년 7월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혈전증 및 암 발생 위험이 보고되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해 경고문(Black Box)이 부착됐다. 그러나 그로부터 2년이 채 지나지 않아 또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pembrolizumab)’가 굳건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PD-L1 발현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제 시장에서, 후발주자들이 키트루다라는 높은 장벽을 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머크가 경쟁사 약물과 키트루다 병용투여와 키트루다를 직접 비교하는 공격적인 임상 디자인으로, 경쟁 우위를 지켜나가는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머크는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폐암학회(WCLC) 2020’에서 키트루다가 표준요법으로 처방되는 PD-L1 발현이 50% 이상인 전이성 비소세포
올해 미국 시장에서 엑손20 삽입변이(exon20 insertion mutation)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첫 출시를 노리는 얀센 파마슈티컬(Jassen Pharmaceuticals)의 ‘아미반타맙(amivantamab)’이 전체 반응률(ORR) 40%라는 개선된 임상1상 업데이트 결과를 지난달 28일 열린 국제폐암컨퍼런스(WCLC) 2020에서 발표했다. 얀센은 지난해 6월 ASCO에서 발표했던 ORR 36%보다 개선된 수치다. 얀센은 해당 CHRYSALIS 임상1상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치료제 지정을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미
리듬 파마슈티컬스(Rhythm Pharmaceuticals)가 유전성 비만질환 치료제 ‘임시브리(IMCIVREE™, Setmelanotide)’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POC(Proof-of-concept)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리듬은 임상 결과와 함께, 앞으로 진행할 유전자 큐레이션(Gene curation) 기반의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를 토대로 임시브리의 적응증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리듬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MC4R(Melanocortin-4 receptor) 관련
GC녹십자홀딩스(GC Holdings)와 GC녹십자랩셀(GC LabCell)이 2019년 제대혈(umblical cord blood, UCB) 유래 NK세포 치료제에 대한 독점 권리와 파이프라인을 이전하면서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한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가 설립 2년만에 미국 머크(MSD)에 총 18억달러8100만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GC녹십자랩셀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랩셀로 직접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은 총 9억8175만 달러다. 머크가
노바티스가 지난 2020년 '졸겐스마(Zolgensma®)' 매출액이 9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 26일 열린 4분기 실적발표 자료에서 발표했다. 졸겐스마는 AAV 벡터 기반의 유전자치료제로 출시 1년만에 한해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졸겐스마는 2019년 5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1회 투여 척수성근위축증(SMA) 치료제로 판매가격이 212만5000만달러로 당시 가장 비싼 단일 치료제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더 넓은 나이의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바이오젠의 ‘스핀라자(Spinraza)’나 로슈의
장-폐 축(Gut-Lung axis)이란? 지난 수년간 인간 마이크로바이옴(Human microbiome)이 건강 및 질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인체의 여러 부위에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오타)의 중요성이 밝혀졌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대부분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Gut microbiome)에 집중되었는데, 이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구성하는 미생물의 종(Species)의 수와 양이 가장 많고, 부수적으로는 대변 시료를 통해 비교적 간단하게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예상매출 'TOP10' 의약품은 무엇일까? 시장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Pharma)는 올해 글로벌 의약품시장에서 높은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위 10개 의약품을 공개했다. 이벨류에이트파마의 ‘2021 preview’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COVID-19) 관련 의약품을 제외한 올해 상위 10개 의약품의 총 매출액은 1097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자세히 보면 ▲1위 애브비(Abbvie) ‘휴미라(Humira, Adalimumab)’ ▲2위 머크(MSD) ‘키트루다(Keytruda,
올해 단백질 분해약물(protein degrader) 분야에서 본격적인 임상개발 경쟁이 예고된다. 단백질 분해약물은 4~5년전 새로운 모달리티(modality)로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이 분야의 주요 마일스톤으로 아비나스(Arvinas)가 암 환자에게서 실제 PROTAC 약물이 작동한다는 첫 개념입증(PoC) 결과를 발표했다. 이 소식에 당일 아비나스의 주가는 100% 올랐다. 더불어 지난해 나스닥에 상장한 3개 관련 회사의 주가도 100~200%까지 올라 단백질 분해약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다만 아직까지 아비
세르비에(Servier)가 지난 21일(현지시간) RNA 유전자 치료제 개발회사 미나 테라퓨틱스(MiNA Therapeutics)와 신경질환에 대한 'saRNA(small activation RNAs)' 기반 후보물질의 발굴 및 연구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나는 회사의 saRNA 플랫폼을 사용해 신경질환 환자의 세포 내 유전자 발현을 정상세포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는 saRNA 치료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약물이 작용할 수 없는(undruggable) 신경질환에 대해 좀 더 근본적인 접근을 시도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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