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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만에 새로운 본태성떨림(essential tremor, ET) 치료제가 나올 수 있을까? 바이오젠(Biogen)과 세이지(Sage Theraeputics)는 본태성떨림(ET)에 대한 SAGE-324의 임상에서 팔 떨림(upper limb tremor)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본태성떨림은 약 90%이상이 수전증으로 나타나며, 증상이 심해지면 머리, 음성, 다리 등에서도 떨림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제로는 약 50여년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인데랄(Inderal, propranolol)'이 유일하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197억달러’라는 빅딜로 AI∙클라우드 기업 뉘앙스 커뮤니케이션(Nuance Communications)을 인수했다. 지난 2016년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링크드인(LinkedIn)’을 262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두번째로 큰 규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뉘앙스를 주당 56달러, 현재 뉘앙스의 순부채(Net Debt)를 포함해 총 197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격은 지난 4월 9일 뉘앙스의 종가에 약 23%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이다. 인수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후보물질 5종에 대한 비임상 데이터와 개발 전략을 9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1'에서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신약 후보물질은 ▲벨바라페닙(belvarafenib; HM95573, GDC5573) ▲FLT/SYK 이중저해제 'HM43239', 급성골수성백혈(AML) ▲아데시노신 수용체 삼중저해제 'HM87277' 면역항암제 ▲EZH1/2 'HM97662' 혈액암 및 고형암 ▲LSD1 저해제 'HM97346', AML 및 소세포폐암(SCLC) 등이다
올해 2개의 주요 코로나19 백신이 약 355억달러 규모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PD-(L)1 면역관문억제제 매출액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시장조사전문기관인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 Pharma)가 8일 발표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화이자-바이오엔텍(BioNTech)의 ‘코머내티(Comirnaty)’와 모더나(Moderna)의 ‘mRNA-1273’는 올해 각각 192억8200만달러, 162억1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최근 희귀 혈전증(PRAC) 부작용 이슈를
사노피(Sanofi)가 페길화 IL-2 항체 ‘THOR-707(SAR444245)’의 고형암 대상 임상 1상 결과를 내놨다. THOR-707은 사노피가 2019년 신소릭스(Synthorx)를 25억달러 규모로 인수하며 확보한 약물이다. IL-2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항암제 타깃으로 단독요법 뿐 아니라 PD-1 항체 등의 면역항암제와 병용해 치료효과를 높이는 컨셉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차세대 IL-2항체의 핵심은 안전성이다. THOR-707은 대장암, 흑색종 등 고형암 환자에서 부분반응(PR)을 나타냈으며, 기존 IL-
이중항체 신약개발 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PD-(L)1 면역관문억제제의 약물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PD-L1xLAG-3 이중항체 ‘ABL501’의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 에이비엘은 오는 2분기 ABL501의 국내 임상1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에이비엘바이오는 회사의 4-1BB(CD137) 이중항체 플랫폼 ‘Grabody-T’가 기존 4-1BB 단일클론항체 BMS의 ‘우렐루맙(urelumab)’의 독성을 극복하는 등의 작용 메커니즘을 보여주는 데이터도 공개했다. Grabody 4-
큐리언트가 올해 미국 임상을 계획하고 있는 CDK7 저해제 ‘Q901’이 기존 CDK4/6 항암제의 약물 내성을 극복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큐리언트는 현재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목표로 현재 비임상 개발 중이다. 큐리언트는 9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1에서 Q901의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지난해 AACR에서 Q901의 난소암과 전립선암에서의 효능을 발표했으며, 이번 AACR에서는 내성
올리패스(Olipass)가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OLP-1002’의 영국 임상1상과 호주 임상1b상 결과를 발표한지 한달만에, 올 하반기 진행을 계획하고 있는 호주 임상2a상과 유럽 임상2a상 전략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달 올리패스가 호주 임상1b상에서 맹검 해제후 “위약군에서 과도한 통증감소”이라는 특이사항을 발표하고, 주가가 3분의 1 수준으로 급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리패스가 임상2상을 추진하는 배경은 뭘까? 임상에서 확인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크게 3가지 측면에서 가능성을 봤다. 첫째, 임상에서 기존의 소듐(Na+)
종양 부위로 선천성 면역세포 NK세포를 끌어들이는 ‘NK세포 engager’ 약물과 동종 NK세포 병용요볍이 말기 림프종(lymphoma) 환자에게서 긍정적인 효능을 보인 결과를 냈다. 아피메드(Affimed)가 개발하는 CD30 타깃 NK세포 engager ‘AFM13(CD16A/CD30)’과 동종유래 NK세포를 이전 ADC, PD-1 등을 투여받고 재발하거나 불응한 림프종 환자 4명에게 병용투여한 결과 2명이 완전관해(CR), 2명이 부분반응(PR)을 보였다. 아직 초기지만 약물을 투여한 모든 환자가 반응한 전체반응률(ORR)
BMS(Bristol Myers Squibb)가 항암바이러스 전문 바이오텍 사이옥서스와 항암바이러스 연구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BMS와 사이옥서스는 지난 2016년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 Nivolumab)’와 항암바이러스 병용 임상에 대한 독점제휴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해 말 BMS는 사이옥서스의 항암바이러스 파이프라인 ‘NG-384’을 약 9억달러에 인수했다. 이번 BMS와 사이옥서스의 파트너십 확장은 그로부터 거의 5년만이다. 사이옥서스(PsiOxus Therapeutics)는 지난 7일(현지시간) 다중 말기 암
피브로젠(Fibrogen)이 ‘록사두스타트(roxadustat)’의 심혈관계 부작용(MACE) 분석에서 조작(manipulated)된 데이터가 포함됐다고 6일(현지시간) 인정했다. 재분석한 결과 록사두스타트는 기존 치료제인 에포에틴 대비 심혈관계 부작용 개선효과가 없었다. 기존에 발표한 결과와 다른 결과다. 피브로젠은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만성신부전(CKD)환자의 빈혈에 대한 치료제 후보물질로 록사두스타트의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 현재 FDA의 검토가 진행 중이다. 피브로젠은 록사두스타트가 기존
노바티스가 최근 공격적인 인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방사성리간드 치료제(radioligand therapies, RLT) 분야에서, 다음 단계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노바티스는 방사성리간드 치료제의 약물 효능을 높이기 위해 아티오스파마(Artios Pharma)와 차세대 DNA 손상반응(DNA damage response, DDR)을 타깃 약물을 발굴하는 딜을 체결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노바티스는 올해 1월 열린 JPM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혁신분야 4가지 중 하나로 방사성리간드 치료제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빅
지난 3월초 새롭게 확대 개편 출범한 국가신약개발사업단(Korea Drug Development Fund, KDDF)이 세부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과제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10년간 1234개의 신규 과제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1조4747억원의 정부 연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계획된 목표 지원과제 수는 129개다. 김순남 KDDF 연구개발(R&D)본부장은 지난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가신약개발사업 RFP 발표 및 세부 운영계획 설명회’에서 4개 세부사업의 내용과 지원금액 등을 소개하고, 각 과제의 사업추진 체계
다이이찌산쿄는 향후 5년간 항암제 R&D(연구개발)에 1조5000억엔(한화로 약 15조2575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 최근 5년보다 약 70% 늘어난 금액이다. R&D 자금은 블록버스터 기대 약물 ‘엔허투(Enhertu)’ 등 3가지 ADC 약물의 폐암과 유방암 시장에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개발에 주로 투입된다. 수나오 마나베(Sunao Manabe) 다이이찌산쿄 회장겸 대표는 지난 5일 온라인으로 열린 ‘5년 비즈니스 계획(5-Year Business Plan)’ 발표에서 “우리는 항암제 비즈니스에서 큰 진전을 이루고
새로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지난 3월 4일 공식출범한지 한달만에 구체적인 목표와 세부 전략이 모습을 내보였다. 10년동안 2조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앞선 범부처신약개발사업과 비교해보면 매년 신규과제수는 18개→129개, 예산은 330억원→1500억원, 사업단 인력도 20명→50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사업단의 목표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그러나 이전 범부처신약개발사업과 비교해 중요하게 바뀐 것은 전체 규모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고 있는 내용들이다. 묵현상 신약개발사업단장은 “신약개발사업단의 새로운 출발을 반성문
면역관문억제제, CAR-T세포 치료 등으로 대표되는 면역 항암치료는 가히 항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바꾸었지만 여전히 많은 수의 암환자들에서 치료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특히 암세포는 항암면역 및 이들 면역 항암치료의 효능을 억제하는 여러가지 기전을 갖는데, PD-1 및 CTLA-4 등으로 대표되는 면역관문 단백질의 발현, 다른 면역세포의 면역 활성을 억제하는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 MDSC(Myeloid derived suppressor cell) 등의 recrui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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