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영국의 컴패스 패스웨이(Compass Pathways)가 치료저항성 우울증(TRD) 임상3상 2건에 대해 긍정적인 결과를 공개하며 최초의 실로시빈(psilocybin) 시판허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실로시빈은 환각버섯(magic mushroom)에서 발견되는 환각제로 시각 및 청각 환각을 유발한다. 최근 실로시빈의 환각성분이 우울증, 중독, 섭식장애 등 정신질환 치료제로 잠재성이 있다는 결과가 보고되며, 실로시빈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컴패스의 합성 실로시빈 제제인 ‘COMP360’은 실로시빈을 활용한 우울증 치료제 중 상업화에 가장 근접한 에셋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실로시빈은 호주와 뉴질랜드, 미국 일부 주에서 우울증 치료를 위해 제한적으로 처방하고 있지만 정식 시판허가가 이뤄진 적은 없다.
컴패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합성 실로시빈 제제 COMP360의 TRD 임상 3상 2건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3상 결과 발표 이후 컴패스의 주가는 전날 대비 31% 상승했으며, 컴패스는 다음날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주식공모(public offering)을 통한 자금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자금은 진행중인 임상개발, 상업화 준비, 기업운영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