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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머크(MSD)가 여러번의 실패 끝에 드디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위암 1차 치료제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의 시판허가를 얻어냈다. 경쟁자인 BMS가 옵디보 병용요법으로 면역항암제로는 처음으로 위암 1차 치료제 진출을 알린지 3주만의 소식이다. 지금까지 머크는 위암 적응증에서 험난한 길을 걸어왔다. 머크는 키트루다를 PD-L1 발현 위암 1·2차 치료제 평가하는 임상3상에서 잇따른 실패를 알린 바 있다(KEYNOTE-062, 061). 지난달 가속승인을 받은 면역항암제의 대대적인 철
'필고티닙(filgotinib)'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좌절, 오토택신 저해제 ‘지리탁세스탓(ziritaxestat, GLPG1690)’의 3상 실패 등 연이은 악재가 있었던 갈라파고스가 결국 파이프라인 재정비에 들어갔다. 갈라파고스가 6일(현지시간) 2021년 1분기 매출을 공개하며 앞으로의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갈라파고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억2420만유로(약 1억4980만달러)였으며 이중 길리어드(Gilead)와의 공동연구로 인한 매출이 1억1370만유로에 해당했다. 또한 앞으로의 사업 계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등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머크(MSD)에서 R&D를 이끌어온 로저 펄뮤터(Roger M. Perlmutter) 박사의 다음 행선지가 정해졌다. 지난 5일 시리즈A로 1억4800만달러 투자유치를 알리며 설립을 알린 바이오텍 에이콘 테라퓨틱스(Eikon Therapeutics)의 대표로 합류한다. 그가 지난 8년 동안 머크에서 많은 성과를 이룬만큼, 펄뮤터 박사가 택한 에이콘이 어떤 회사인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먼저 펄뮤터 박사의 이력을 좀더 자세히보면, 그는
화이자(Pfizer)가 2021년 한 해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26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월 시장조사전문기관인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 Pharma)가 발표한 화이자-바이오엔텍(BioNTech)의 올해 코로나19 백신 매출 예상액 192억8200만달러를 훨씬 뛰어넘은 규모다. 화이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 2021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화이자의 1분기 매출은 146억달러로, 전년대비 약 42% 급등했다. 발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엘리퀴스(Eliquis), 빈다켈(Vyndaqel),
아테넥스(Athenex Therapeutics)가 큐어 테라퓨틱스(Kurr Therapeutics)를 1억8500만달러에 인수하며 CAR-NKT 세포치료제를 확보했다. 큐어의 CAR-NKT 세포치료제들이 고형암과 혈액암 임상 1상에서 보인 긍정적인 결과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아테넥스의 주가는 전일 종가대비 22.64%오른 4.55달러로 마감했다. 아테넥스는 지난 3월 경구용 항암제인 ‘오락솔(Oraxol, oral paclitaxel plus encequidar)’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최
화이자가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대상 BCMAxCD3 이중항체의 허가(pivotal) 임상2상을 시작한지 3달만에, 임상중단 결정을 내렸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1상에서 신경병증(peripheral neuropathy) 케이스 3건이 관찰되면서다. 최근 CD3 이중항체 임상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안전성에 대한 기준을 갈수록 더 엄격하게 올리고 있다. 이에 독성 부작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화이자는 지난 4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임
7젼전 헤지펀드 투자자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가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과 함께 소프트뱅크비전펀드로부터 11억달러 유치 등,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가 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합병 딜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한다. 지금까지는 공격적인 신약 라이선스인를 통한 ‘개발 중심의’ 모델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더 초기의 자체 발굴부터 상업화 영역까지 아우르는 회사로 변모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여진다. 로이반트는 이번 SPA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 투과기술이 적용된 바이오의약품이 일본에서 첫 시판 허가를 받았다. 보통 바이오의약품은 크기가 커 뇌를 건너가지 못한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BBB를 통과하는 트랜스페린 수용체(transferrin receptor, TfR)를 이용해 치료 효소를 뇌로 전달하는 컨셉이다. JCR 파마슈티컬(JCR Pharmaceuticals)이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BBB 투과기술이 적용된 효소대체치료법(enzyme replacement therapy, ERT) ‘파비나푸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의 단백질 분해효소로 사이토카인 비활성화 링커를 끊어 종양 특이적 활성을 나타내는 사이토카인 약물을 개발중인 워울프(Werewolf Therapeutics)가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당 공모가는 16달러로 IPO를 통해 1억2000만달러를 조달했다. 총 상장 주식수는 750만주다. 워울프의 주식은 지난달 30일부터 ‘HOWL’라는 티커(ticker)로 거래를 시작했다. 워울프는 TME에서 활성화되도록 디자인된 사이토카인(cytokine) 약물인 ‘INDUKINE’을
펩타이드 의약품 연구개발 바이오텍 펩트론(Peptron)이 개발하는 GLP-1 작용제(agonist) ‘PT320’가 파킨슨병 환자의 발병 양상인 ‘점진적인 퇴행’을 반영한 동물모델에서 질병 진행을 늦춘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에게 PT320을 초기부터 투여하는 것은 신경보호(neuroprotective) 치료 효과를 가질 수 있다. 해당 결과는 지난 2일 ACS 파마콜로지&트랜스레이셔널 사이언스(ACS Pharmacology & Translational Science) 저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대
한 기업에 100억원 이상 대규모 시리즈A와 600억원 이상의 3자배정 유상증자 등이 심심치않게 이뤄진 4월이었다. 바이오제약기업에 수백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주식시장이 바이오기업의 자금조달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습이다. 4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간 국내 바이오기업 투자 유치는 11개사, 3575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특히 5건의 시리즈A중 100억이상이 2건, 600억이상의 제3자배정/주주배정 유상증자가 3건 등 대규모 투자가 진행됐다. 시리즈
화이자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항체-약물 접합체(ADC)를 인수한 픽시스 온콜로지(Pyxis Oncology)가 시리즈B로 1억520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알린지 한달만에, 드디어 비밀리에 있던 차세대 ADC 후보물질 3가지를 공개했다. 픽시스는 지난 27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키오피니언리더(KOL)와 함께한 웹케스트에서 회사의 ADC 포토폴리오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비임상 데이터를 첫 공개했다. 이날 KOL 참여한 라케쉬 딕시트(Rakesh Dixit) 바이오네비젠(Bionavigen) 회장과 이전 다년간의 CMO 경험을 가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공동개발한 ROR1 ADC를 라이선스인한 중국 시스톤파마슈티컬(Cstone Pharmaceuticals)이 오는 하반기 ROR1 ADC ‘CS5001(Cstone 프로젝트명)’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다. 드디어 미국 머크(MSD)와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BI)에 이은 임상개발 프로젝트로, 고형암과 혈액암에서 ‘ROR1 ADC 시장 선점’을 둘러싼 본격적인 개발 경쟁이 시작되는 것이다. 시스톤은
메드팩토(Medpacto)가 BAG2를 억제해 유방암의 전이(metastasis)와 재발(recurrence)를 감소시킨 마우스모델 연구결과를 내놨다. 메드팩토는 삼중음성유방암(TNBC) 환자에서 높게 발현되는 BAG2를 억제하면 유방암의 재발 및 전이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드팩토는 현재 삼중음성유방암(TNBC)에 대한 BAG2 항체 ‘MA-B2’와 BAG2 진단키트 ‘MO-B2’를 동반진단 컨셉으로 개발 중이다. 메드팩토는 지난 9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미국 미국암연구학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가속승인을 통해 적응증을 받은 면역항암제(IO)의 최종승인을 논의하기 위해 FDA 자문위원회 회의(Advisory Committee meeting, adcom)가 3일동안 열린다. 작년부터 머크(MSD), BMS(Bristol Myers Squibb), 로슈(Roche) 및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등의 빅파마가 가속승인을 받은 면역항암제를 대상으로 폐암, 방광암 등 적응증의 ‘자진철회’를 연달아 발표한 바 있어, 이번 자문위 회의에서 아직 철회 발표를 내놓지 않은 키트루다 옵디보 등 블록버
비마약성 진통제로 우수한 약물 프로파일을 가진 소듐채널 NaV1.8 저해제를 개발하기 위한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의 집념은 계속된다. 버텍스는 26일(현지시간) 오는 하반기 급성통증(acute pain) 환자를 대상으로 선택적인(selective) 경구용 NaV1.8 저해제 ‘VX-548’의 개념입증(proof-of-concept, PoC) 임상2상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버텍스의 이번 임상2상 진입 결정은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확인한 VX-548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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