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왼쪽부터)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 유승찬 연세의대 부교수, 김원 서울의대 교수, 안유라 울산의대 조교수,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
유한양행(Yuhan)은 김원 서울의대 교수(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내과학교실)가 유한의학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젊은 의학자상에는 유승찬 부교수(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와 안유라 조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교실)가 각각 수상했다.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유한양행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15일 저녁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59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원 교수는 대사이상지방간질환(MASLD) 환자 개인별로 유전적 조절 패턴까지 정밀하게 추적해 환자 맞춤형 진단, 치료타깃 개발의 중요한 기초를 닦은 점을 인정받았다.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한 유승찬 부교수는 AI와 심장학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임상적 문제를 다뤄, 심방세동 예방을 위한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 안유라 조교수는 영상에서 폐암이 강력히 의심되는 환자에게 폐부분절제술이 계획된 경우, 수술전 폐 조직검사를 신중히 고려할 근거를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하는 의학자들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연구자가 유한의학상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은 “의료진분들의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연구자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숭고한 정신이 무한한 의학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유한의학상이 그 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유한의학상은 ‘미래의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1967년 제정되어 국내 의학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