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오름테라퓨틱(Orum Therapeutics)은 지난달 27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마리아 콜러(Maria Koehler)와 제프 마이어슨(Geoff Meyerson)을 신규 이사로 선임해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름테라퓨틱은 이번에 임상개발, 항암제 중개연구(translational oncology), 회사설립 및 투자전략에 전문성을 갖춘 이사를 선임했다고 설명했으며, 차세대 분해약물-항체접합체(degrader antibody conjugate, DAC)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는 “오름이 발전하는 중요한 시점에 합류하게 됐다”며 “차세대 DAC 프로그램의 임상개발을 추진하고, 페이로드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마리아 이사는 종양학 임상개발, 중개의학, 바이오마커 전략, 허가 부문에 전문성을 갖고 있고, 제프는 바이오 분야 전반에 조직체계 구축, 파트너십, 전략적 협력에 걸쳐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오름은 DAC 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리아 콜러 이사는 혈액종양내과 전문으로, 바이오텍에서 20년 이상 임상개발, 허가전략, 바이오마커, 중개의학 등 경험을 갖고 있다. 최근까지 오메가펀드(Omega Funds)와 바이킹글로벌(Viking Global)에 재직했고, 2025년까지 리페어 테라퓨틱스(Repare Therapeutics)에서 최고의학책임자(CMO)를 맡았다. 또한 바이사이클 테라퓨틱스(Bicycle Therapeutics)에서 CMO로 있었고, 화이자, GSK, 아스트라제네카 등에서 근무했다. 주요 프로젝트로 화이자에서 ‘입랜스(IBRANCE, palbociclib)’ 개발에 참여했다. 그밖에 압데라 테라퓨틱스(Abdera Therapeutics), 리믹스 테라퓨틱스(REMIX Therapeutics), 이케나(Ikena), 실버백(Silverback), 셀리아드(Celyad) 등에서 이사회 멤버로 활동해왔다.
제프 마이어슨 이사는 바이오텍 투자 금융(investment banking), 사업개발, 벤처 캐피털, 회사 창업에 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로커스트 워크(Locust Walk)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이며, 프랭클린 라이프 사이언스(Franklin Life Science), 베닝 라이프 사이언스(Venning Life Sciences), 바이오브레이크(BioBreak)의 공동 창업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