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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회사 룬드벡(Lundbeck)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렉스턴 테라퓨틱스(Prexton therapeutics)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룬드벡은 기존의 중추신경계 치료제 개발 파이프라인에 프렉스턴이 보유하고 있던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Foliglurax'를 추가하게 됐다. 2012년 머크의 벤처 자회사로 설립된 프렉스턴 테라퓨틱스는 스위스 제네바와 네덜란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분자적, 화학적 기술을 통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파킨슨병과 다른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신항원 암백신 전문기업인 아드백시스(Advaxis)가 진행하던 병용투여 임상에서 환자가 사망해 이슈가 불거지고 있다. 아드백시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암백신인 'axalimogene filolisbac(axal)'와 아스트라제네카의 PD-1 항체인 '임핀지(Imfinzi)'를 병용투여하는 임상1/2상에서 1명의 환자가 5등급 부작용인 호흡부전(respiratory failure)으로 사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임상보류조치를 내렸다. 이날 아드백시스의 주가는 31% 급락했으며, 52주만에 최저치
유전자 교정 기술인 CRISPR-Cas9을 이용해 근위축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전두측두엽치매(Frontotemporal dimentia; FTD)와 같은 신경학적 질환들의 유전적 비밀을 밝혀낼 수 있다는 것이 발표됐다. 미국 스탠포드 연구진은 인간세포와 마우스 뇌세포를 대상으로 CRISPR-Cas9 스크리닝을 이용해 변형된 C9ORF72 디펩타이드-반복(Dipeptide-repeat; DPR) 단백질의 독성을 측정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Nature Genetics'에 게
중국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s) 전문기업인 칼스젠테라퓨틱스(CARsgen Therapeutics)가 60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현재 보유중인 CAR-T의 임상돌입과 차세대 CAR-T 연구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Photon Fund가 이번 라운드를 리드했으며 KTB네트워크, Jolly Innovation Ventures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2016년에 진행된 시리즈B에서는 KTB네크워크가 리드해 총 3000억달러의 자금을 투자한 바 있다. Zonghai Li
바이오젠(Biogen)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화이자(Pfizer)의 조현병 관련 인지장애(cognitive impairment associated with schizophrenia;CIAS) 치료 후보물질인 'PF-04958242'를 도입함으로써 신경과학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PF-04958242는 글루타민산 수용체 중 하나인 AMPA(α-amino-3-hydroxy-5-methyl-4-isoxazolepropionic acid) 수용체 강화제로 신경전달(Neurotransmission)을 가능케 하도록 고안됐다
영국 내열성 백신개발회사 Prokarium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스웨덴, 한국 투자자로부터 1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사우디 Riyadh Valley Company, 스웨덴 Flerie Invest 그리고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Prokarium은 합성생물학을 기반으로 냉장보관이 필요없는 내열성 강한 경구용 백신을 개발하는 회사다. 2012년 영국 CMO 기업인 코브라 바이오로직스(Cobra biologics)에서 분사해 코브라 바이오로직스의 핵심 기술력과 대장균 및 살모넬라균의 DNA 엔지
면역인자가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을까? 핵심 병리인자인 아밀로이드(Aβ)가 뇌속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microglia)에 발현하고 있는 TREM2(triggering receptor expressed on myeloid cells 2) 수용체와 직접적인 상호작용과, 알츠하이머병 쥐에서 TREM2가 회복될 경우 질환을 늦추거나 혹은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논문 두편이 연달아 발표됐다. 이전에는 TREM2와 알츠하이머병과의 연관성은 밝혀져있었지만 실제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규명되지 않았다. San
주노테라퓨틱스와 우시앱텍이 2016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한 JW테라퓨틱스(JW Therapeutics)가 최근 9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펀딩을 마쳤다. 이번 라운드에는 주노와 우시앱텍을 포함한 Temasek, Sequoia Capital China, YuanMing Capital, Oriza Seed Capital, Yipu Capital, AVICT Global Holdings가 참여했다. JW테라퓨틱스는 주노테라퓨틱스의 CAR-T 플랫폼기술과 우시앱텍의 중국 현지 노하우 및 R&D·제조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에서 CAR-T
캔서롭(구 엠지메드)이 영국의 암백신 개발 기업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옥스포드 벡메딕스의 암백신 핵심 기술인 'ROP(Recombinant Overlapping Peptides)'를 기반으로 한 자궁경부암ㆍ고형암 백신 개발에 나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캔서롭은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옥스포드 벡메딕스(Oxford Vacmedix, OVM)의 주식 77만9984주를 106억1836만원에 취득했다. 캔서롭은 이 회사 지분 48.55%를 차지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옥스포드 벡메딕스는 중국 기존 투자자의 추가 투자까지 포함해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s) 치료제의 가장 큰 허들인 고형암에서의 미미한 효능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까? 일본 코지 다마다(Koji Tamada) 교수팀이 새로운 CAR-T를 고안했다. CAR-T에 인터루킨-7(IL-7)과 CCL19를 삽입한 '7×19 CAR-T'다. 7×19 CAR-T는 쥐 종양모델에서 종양을 완전히 제거했고, 생존률을 높였다. 연구결과는 지난 5일 네이처바이오테크놀로지에 'IL-7 and CCL19 expression in CAR-T cells impr
면역관문 분자와 면역억제세포인 조절T세포(regulatory T cells, Treg)를 동시에 저해함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접근법이 제시됐다. Treg를 유도하는 TGF-β를 차단하는 TGF-β 수용체(TGF-βRII) 도메인과 CTLA-4 또는 PD-L1을 겨냥하는 부분이 융합된 이중항체 ‘Y-trap'이다. 존스홉킨슨 의과대학 연구진은 CTLA-4와 TGF-β를 동시에 타깃하는 Y-trap을 제작했다. Y-trap은 CTLA-4와 TGF-β를 함께 겨냥해 Treg를 감소시키고 종양미세환경을 개선해 T세포의 종양침투율을 높
임상적으로 IL-2를 안전하게 쓰기 위한 새로운 방법이 고안됐다. T세포 치료법의 보조제(adjuvant)로서 IL-2는 T세포의 생존 및 항암효과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에서 IL-2가 심각한 독성을 일으키기 때문에 제한적으로 사용됐다. 스탠포드 연구팀이 독특한 접근법으로 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한 것. 연구팀이 개발한 플랫폼은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s)를 포함한 입양세포이식법(adoptive cell therapy)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악성 뇌종양을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표적 ‘CSPG4'를 발견했다. CSPG4(chondroitin sulfate proteoglycan 4)은 교모세포종에서 약 67%정도로 높게 발현하며, 종양을 둘러싼 신경교세포(glial cell)에 의해 유도되는 단백질이다. 연구진은 CSPG4를 겨냥하는 CAR-T세포로 교모세포종 마우스 모델 및 세포에서 종양 성장을 조절하고 생존기간을 연장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항원 소실과 같은 종양회피(tumor escape) 기전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번 연구는 미국 노스캐
적혈구가 동종유래, off-the-shelf 세포치료제로 이용될 수 있을까? 적혈구로 단백질치료제를 체내로 운반체하는 독특한 컨셉을 가진 Rubius therapeutics가 올해 임상돌입을 앞두고 임상개발 및 생산에 속도를 내기위해 1억달러를 유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난해 1억2000만달러를 투자받은지 9개월 만에 추가로 자금을 확보한 것이다. 회사는 최근 노바티스에서 6년간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s)의 CMC 및 생산을 총괄했던 Fisk brings 부사장을 영입했다. 적혈
항암바이러스가 약이 없는 재발성 악성뇌종양(Recurrent malignant glioma)을 치료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엠디앤더슨(MD Anderson Cancer Center) 연구팀이 재발성 악성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항암바이러스 임상1상 결과가 발표됐다. 항암바이러스 'DNX-2401'를 종양내 단일투여한 환자군(N=25)에서 20%의 환자가 3년이상 생존했다는 임상결과다. 전체 생존률은 9.5개월로 나타났다. 재발성 악성뇌종양 환자의 중간생존기간이 6개월에 불과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휴미라에 이을 것으로 기대되는 애브비의 주요 포토폴리오로 여성질환 신약후보물질인 '엘라골릭스(elagolix)'가 부각되고 있다. 엘라골릭스는 이미 대규모 임상에서 자궁내막증(endometriosis) 치료제로서 우수한 효능을 보여주고 있는 약물이다. 애브비는 자궁근종(uterine fibroids) 환자를 대상으로한 임상3상 ELARIS UF-I 스터디에서 엘라골릭스가 1차 충족점에 도달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세포에 가장 흔히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 애브비는 두개의 pivotal 임상3상에서 엘라골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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