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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골수종 치료를 위한 CAR-T 치료제 임상시험에서 획기적인 임상결과가 도출됐다. 블루버드바이오(Bluebird bio)가 셀진(Celgene)과 공동개발 중인 BCMA 타깃 CAR-T 치료제 후보물질 'bb2121'은 임상1상에서 94%에 달하는 전체 반응률(OR)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bb2121은 다발성골수종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B세포 성숙화항원(B Cell Maturation Antigen, BCMA)을 겨냥하는 CAR-T 치료제다. 말기 재발·불응성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1상 활성용량
로슈의 제넨텍 연구팀이 PD-L1 약물에 대한 저항성을 나타내는 핵심적인 바이오마커를 밝혀냈다. 20%에 국한된 PD-L1 약물에 대한 반응률을 높일 단서를 찾은 것이다. 연구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ESMO Immuno Oncology Congress 2017'에서 로슈의 PD-L1 항체인 테센트릭(Tecentriq)의 방광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IMvigor210 임상에서 규명한 내용을 발표했다(NCT02108652). 제넨텍 연구팀은 300명의 방광암 환자에서 면역화학법, 유전자서열분석, RNA 발현 데이터를 분석한 결
중추신경계(CNS)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디날리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가 나스닥에서 올해 바이오텍 IPO 규모의 신기록을 찍었다. 디날리는 지난 8일 IPO를 통해 2억5000만 달러(약 2740억원)를 모았다. 주당 18달러로 책정됐으며 이에 따른 시가총액은 17억 달러(약 1조8600억원)에 이르렀다. 지난 10월 바이오텍 IPO에서 올해 최대치를 달성했던 Ablynx의 13억 달러를 뛰어넘는 규모다. 디날리 주식은 나스닥에서 DNLI로 거래된다. 이를 통해 디날리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의 퇴행성뇌질
유전자치료제의 선두주자인 스파크테라퓨틱스(Spark Therapeutics)가 화이자와 공동개발하는 'SPK-9001'의 임상1/2상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임상결과는 같은날 세계적인 임상학술지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에 게재됐다. 혈우병B 환자는 선천적으로 factor IX(FIX 유전자)에 결함을 갖고 있어 평생동안 혈액응고장애, 출혈증상을 갖는 희귀질환이다. SPK-9001은 AAV 벡터에 활성이 높은 factor IX을 삽입해 환자 체내에 factor
길리어드가 혁신적인 세포치료제인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를 본격적으로 개발하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길리어드는 CAR-T, TCR(T cells receptor) 조작기술을 보유한 셀디자인랩(Cell Design Labs)을 5억6700만 달러(62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길리어드가 올해 8월 카이트파마를 13조4000억원에 인수한 이후의 첫 움직임이다. 차세대 CAR-T 기술에 대한 기술경쟁이 치열한 상황에, 선두주자인 길리어드가 주목하는 차세대 CAR-T를 엿볼 수 있는
중국식품의약청(CFDA)으로부터 승인받는 첫번째 면역항암제가 탄생할까? BMS는 비소세포폐암(NSCLC)환자를 대상으로 한 옵디보(니볼루맙)의 중국 임상3상에서 성공적인 임상결과를 얻으면서, 자료모니터링위원회(DMC)의 결정에 따라 조기에 임상을 중단한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CFDA는 현재 옵디보의 신약허가신청(BLA)의 심사를 진행하는 단계에 있다. 이번 임상은 중국환자를 대상으로 PD-1 항체의 유효성을 최초로 입증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향후 중국 시장내에서 PD-1/L1 계열 면역항암제의 시장성을 엿볼 수 있는
신경세포 사멸을 일으키는 독성 이온의 흐름을 차단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가능성이 있는 저분자화합물이 소개됐다. 저분자화합물인 디페닐피라졸(diphenylpyrazole) 'anle138b'은 아밀로이드베타 채널 형성을 차단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 마우스 모델의 신경세포 기능과 인지 능력을 회복시킨다는 사실이 5일 ‘EMBO Molecular Medicine’ 저널에 발표됐다. 이 연구는 독일 퇴행성신경계 질환센터, Göttingen 대학 의료센터,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 공과대학, 막스플랑크 연구소, Gött
지난달 바이엘이 록소온콜로지가 가진 항암제에 대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지 한달 만에, 그 성과가 부각되고 있다.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약물로 TRK(Tropomyosin receptor kinase) 억제제인 '라로트렉티닙(larotrectinib, LOXO-101)'과 'LOXO-195'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제휴계약 체결로 최대 15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딜이었다. 록소는 지난 4일 아틀란타에서 개최된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특별 컨퍼런스
엑소좀 기반 신약개발회사인 코디악 바이오사이언스(Codiak BioSciences)가 765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2015년에 설립해 2년 동안 모은 투자금만 1억6850만달러(약 1850억원)인 셈이다. 이번 투자금으로 코디악은 신약후보물질을 임상시험 단계로 발전시키고 엑소좀 기반 치료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엑소좀은 세포가 분비하는 60~100nm 정도의 나노입자로 세포 안에 담겨있는 핵산, 단백질, 지질, 저분자물질 등의 정보를 세포간에 전달하고, 세포 주변 미세환경에 영
미국 스탠포드대학 Irving Weissman 교수팀이 암세포가 대식작용을 피하는 두번째 'Don't eat me' 신호분자를 찾았다. 연구팀은 대식세포가 적을 인지하는 핵심 수용체인 MHC class I의 구성요소인 β2-microglobulin (β2M)와 암세포가 발현하는 'LILRB1'이 상호작용해 대식작용이 억제된다는 것을 최초로 밝혔다. 연구팀은 2009년에 CD47이 암세포 표면에 발현해 대식세포의 면역작용을 피하는 기전을 규명한 바 있다. CD47 항체로 대식세포의 SIRP-α 수용체와의 결합을 막아 항암작용을 높인
바이엘은 21일(현지시간) 일본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텍인 펩티드림(PhptiDream)과 다중타깃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금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바이엘은 마일스톤, 사업화에 따른 로얄티로 펩티드림에 최대 11억1000달러에 이르는 돈을 지불하게 된다. 바이엘은 록소 온콜로지와의 'TRK 억제제'에 대해 최대 15억5000만 달러에 이르는 딜을 체결한지 일주일 만에 다시 한번 큰 규모의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최근 R&D에 집중 투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계약에 따라 바이엘은 펩티드림의 Peptide D
아코다 테라퓨틱스(Acorda therapeutics)는 20일(현지시각) 파킨슨병 치료물질로 개발하던 토자데넌트(Tozadenant)의 임상3상을 최종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진행 중이던 2개의 임상에서 5명의 환자 사망이 발생해 임상지원자 모집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한지 5일만에 내린 결정이다. 사망한 5명은 임상과정 중 발생한 7명의 패혈증 환자들 가운데 발생했다. 7명 중 4명은 무과립구증(agranulocytosis) 소견을 보였으며, 2명은 부작용 발생 당시 백혈구 세포가 집계되지 않았고 나머지 한 명은 높은 백혈구 수치
혁신적인 재생의약품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심사가 빨라진다. FDA는 신규 세포치료제를 포함한 줄기세포, 조직공학제품을 아우르는 첨단재생의약품에 대한 새로운 정책안을 지난 16일 발표했다. 2개의 초안(draft guidance)과 2개의 최종 가이드라인(final guidance)으로, 환자에 유용한 신규 치료법의 승인을 앞당기는 한편 증명되지 않은 치료법에 대한 안전성 감시를 강화하는 내용이다. 초안은 혁신적인 재생치료법의 개발 및 승인 가속화를 의미한다. 첫번째 초안은 첨단재생의약품(RMAT, Regenerativ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암 환자의 조직을 분석해 (체세포) 유전자 돌연변이를 찾는 '암 패널 검사'를 처음으로 승인했다. 유전자 돌연변이를 타깃으로 한 맞춤 암 치료 실현을 넘어 정밀의료 확산을 위한 진일보한 결정이라는 평가다. 미 FDA는 15일(현지시간) 메모리얼 슬론 캐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MSK)가 개발한 차세대게놈시퀀싱(NGS) 기반 암 패널검사 'MSK-IMPACT'을 승인했다. 미국 실험실 표준인증(CLIA)을 받은 연구소 등에서 각각 진행하는 암 패널
록소 온콜로지(Loxo Oncology)가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항암제의 개발, 상업화를 위해 바이엘(Bayer)과 손을 잡았다. 록소 온콜로지는 바이엘과 TRK(Tropomyosin receptor kinase) 억제제인 '라로트렉티닙(larotrectinib, LOXO-101)'과 'LOXO-195'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두 신약후보물질은 종양의 바이오마커(유전자변이)를 근거로 투여하는 항암제다. 바이엘은 록소 온콜로지에 4억 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며 향후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15
디날리(Denali)가 2개의 신약후보물질의 임상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IPO를 통해 1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회사는 나스닥에 DNLI로 상장하겠다고 신청했다. 디날리는 제넨텍에서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던 핵심멤버들이 나와서 만든 CNS(Central Nerve System) 전문 바이오텍으로 2015년 설립됐다. 디날리는 신경질환 분야에 새로운 접근법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모델로 초기 설립부터 큰 규모의 자금을 유치해 주목받았다. 디날리는 설립당시인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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