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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 The Centers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가 천문학적인 가격의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s) 치료제의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나섰다. CMS는 메디케어 파트B를 통해 4월부터 노바티스의 '킴리아(Kymriah)'와 길리어드의 '예스카르타(Yescarta)'에 대한 치료비를 지불한다고 정부 대변인은 6일 밝혔다. CMS는 미국 연방정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으로 공적 의료보험 시스템인 메디케어(고령층 의료지원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병기진행에 따라 타우(Tau)가 증가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타우생성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뇌에서 다양한 형태의 타우가 질환발병에 어떻게 관여하는지에 관해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이전에는 타우가 신경세포 안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여겨졌다면, 최근에는 사실상 능동적으로 세포밖으로 배출되는 기전을 가진다는 증거들이 속속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답을 제시하기 위해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Washington University) 연구팀이 타우의 동적 움직임
PROTAC(Proteolysis targeting chimeras)에 대한 전문 바이오텍과 빅파마간 딜이 또한번 성사됐다. 6개월전 시리즈A로 3000만 달러를 투자받은 Kymera Therapeutics가 그 주인공으로 회사는 GlaxoSmithKline(GSK)와 플랫폼 개발협력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그러나 자세한 딜 규모와 약물타깃은 공개되지 않았다. PROTAC은 기존의 약물로는 겨냥할 수 없는(undruggable) 타깃을 겨냥하는 게임체인저로, 기존에 접근하지 못했던 90%의 인간 단백질을 겨냥 가능케하는 기전으로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진행성 고형암 치료를 위해 차세대 면역관문억제제 개발에 나선다. 종양미세환경에 존재하는 면역억제세포의 생성을 차단해 effect 기능을 회복시키는 접근법에 주목한다. 베링거인겔하임이 프랑스 생명공학회사 OSE Immunotherapeutics와 골수계 세포(myeloid lineage cells)를 표적하는 SIRP-α 길항제 ‘OSE-172'를 개발하기 위해 전세계 협력 및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현재 OSE-172는 다양한 암
화이자가 동종유래 CAR-T 포트폴리오 17개를 CAR-T 개발 신생회사 Allogene Therapeutics에 넘겼다. Allogene은 길리어드에 인수된 카이트파마 전 임원들이 3억달러(약 3168억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을 받아 설립한 회사다. Allogene은 화이자가 보유하고 있는 동종유래 CAR-T 포트폴리오에 대해 화이자와 자산 기부 계약(Asset Contribu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내년 임상2상 진입할 ‘UCART19’와 전임상 단계의 CAR-T 후보물질 16개가
미국 FDA가 아일랜드 기반의 생명공학회사 Alkermes의 우울증 신약 후보물질 ‘ALKS 5462'에 대한 신약판매 허가신청(NDA) 검토를 거부하고 추가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Alkermes는 FDA로부터 ALKS 5461에 대한 NDA 검토를 거부하는 편지를 받았다고 2일(현지시간) 인정했다. ALKS 5461 표준 항우울제 치료에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환자에서 주요 우울장애(MDD)의 보조적 치료를 위한 1일 1회 경구용 의약품이다. 이 약물은 사미도르판(samidorphan)과 부프레노르핀(buprenor
농업산업에 새로운 장이 열린다. 미국농무부(USDA, US Department of Agriculture)는 식물육종을 가능케하는 유전자편집 기술을 규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29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과거 오바마 정부는 안전성 이슈로 유전자편집을 한 식물을 규제했지만, 트럼프 당국은 "위험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전에도 USDA는 대부분의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유전자재조합식품(GMO)의 범주에 포함시키지는 않았다. Sonny Perdue 장관은 성명서에서 USDA는 유전자편집과 같은 새로운 육종기
미국 면역세포치료제 전문회사 우넘 테라퓨틱스(Unum Therapeutics)가 나스닥 데뷔를 통해 임상개발에 가속도를 낸다. Unum은 지난 28일 나스닥 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6900만달러(약 735억원)를 모았다고 발표했다. 총 5억7000만주의 보통주는 주당 12달러에 책정됐다. 또한 인수자에게 인수 제안 할인 및 수수료를 제외한 공개 공모가격으로 최대 86만5500주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30일동안 부여했다. Unum은 기존 CAR-T와 달리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차세대 universal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율을 높이는 위험인자인 'APOE(Apolipoprotein E)'가 치료타깃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인간에서 APOE 유전자에 변이가 일어날 경우 알츠하이머병 발병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흥미롭게도 미국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은 APOE를 타깃하는 항체인 'HAE-4'가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 작용이 있음을 증명했다. APOE 유전자 자체를 겨냥하는 이전 연구들과는 차별화된 접근방법이다. 연구팀은 디날리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와 공동으로 HAE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가 Nabriva Therapeutics의 항생제에 대한 중국 판권을 취득하면서 중국 지역에서의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선다. 최근 ArQule의 섬유아세포성장인자수용체(FGFR) 억제제인 derazanitinib의 중국 판권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만 두 번째다. 항생제 개발 전문회사 Nabriva Therapeutics는 세균성 폐렴 치료를 위한 항생제 후보물질인 Lefamulin의 중국 지역에서 개발과 상업화 권리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계
최근 가장 주목받는 PD-(L)1 약물을 둘러싼 경쟁에서 로슈의 '테센트릭(Tecentriq)'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로슈는 4기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진행한 IMpower150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률(OS)이 연장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로슈는 이들 환자군에서 1차치료제로서 승인받겠다는 목표다. 임상3상의 1차 총족점으로 OS, 무진행생존기간(PFS)이 설정됐다. 임상 그룹은 크게 3개로, 핵심 임상군인 테센트릭+아바스틴+화학요법 병용투여군에서 OS 연장효과가 있었다. 특히 로슈는 비소세소폐암 환자에서 PD-L1
아블링스(Ablynx)의 항 IL-6R 나노바디인 보바릴리주맙(vobarilizumab)의 용량을 설정하기 위한 임상2상 연구에서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올해 초 사노피가 48억달러에 인수한 아블링스는 전신홍반루푸스(Active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 치료제 후보물질인 보바릴리주맙의 임상시험 중간결과 1차종결점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STEADY 연구는 2015년 8월 시작해 SLE 환자 312명을 대상으로 위약 투여군과 보바릴리주맙 4가지 용량(4주마다
고형암을 겨냥하기위해 고안된 새로운 개념의 T세포치료제의 임상돌입에 속도가 붙고있다. 고형암 및 혈액암을 타깃하는 신규플랫폼을 가진 TCR2 Therapeutics가 시리즈B로 1억2500만 달러(134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투자금은 고형암을 타깃하는 TRuC-T세포 프로그램의 선두프로그램인 'TC-210'의 임상에서 개념증명(proof-of-concept)하는데 투입된다. TC-210은 다양한 고형암에서 높게 발현하는 메소텔린(mesothelin)을 겨냥하는 T세포 치료제로 올해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T
노바티스가 새로운 형태의 암백신을 위한 전달 플랫폼기술 개발에 나선다. 면역조절 인자가 탑재된 이식 및 주사투여가 가능한 생체물질 시스템(biomaterial system)이다. 노바티스는 차세대 항암면역요법 전달을 위한 생체물질 시스템 개발을 위해 하버드대학 기술연구소(Wyss Institute)와 다나-파버 암 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와 협력키로 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생체물질 시스템(biomaterial system)은 체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 공격을 지속시킬 수 있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회사 Five Prime이 벨기에 회사 UCB에 염증성 질환 약물 후보물질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염증질환에 대한 비공개 약물 타깃이라는 내용만 발표되고 계약의 세부사항과 타깃은 공개되지 않았다. Five Prime은 지난 2013년 UCB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5년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잠재적인 약물 표적 또는 염증성 질환의 약물 후보가 될 수 있는 단백질을 발견한 것이다. 이때 Five Prime의 독보적인 단백질 라이브러리와 맞춤형
T세포를 이용한 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영국의 Adaptimmune이 지난 15일(현지시각), 4명의 점액성 원형세포 지방육종(myxoid/round cell liposarcoma; MRCLS) 환자에 NY-ESO SPEAR T-cell 치료제를 적용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Adaptimmune은 암세포의 항원 부위와 결합하는 T세포 수용체 부분에 펩타이드를 추가함으로써 T세포 수용체를 더욱 활성화해 결합 효율을 증가시키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다양한 암종에 적용 가능한 T세포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GSK와 공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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