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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된 실패에도 불구하고 아밀로이드베타(Aβ)를 타깃하는 기전의 항체 치료제가 알츠하이머병(AZ)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임상 1상에서 아밀로이드베타 제거 및 인지기능 향상 효과를 확인한 바이오젠의 아두카누맙(Aducanumab), 3상 실패후 임상 프로토콜을 바꿔 재도전하는 로슈의 간테네루맙(Gantenerumab) 등이 유망할 것으로 예측했다. 2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낸 알츠하이머병 글로벌 시장 분석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시장은 아밀로이드베타, 타우(Tau) 단백질을 타깃하는 파이프라인이 주
차세대 블록버스터를 꿈꾸는 초기 개발단계의 면역항암제 후보군들이 대거 공개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폐막한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 '2017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다. 암 줄기세포를 겨냥하는 바이오텍 EpiSCI, 암에서 면역감시를 피할 수 있는 아미노산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를 겨냥하는 바이오텍 OncoArendi Therapeutics, 세포안으로 들어가 siRNA 기반 약물(payload)를 전달하는 항체 플랫폼기술을 가진 Avidity Bioscience, 자체 마우스 항체 스크리닝을 통해 발굴한
미국 바이오텍 알제온(Alzheon)은 23일(현지시간) 최근 임상 3상에 실패한 알츠하이머 치료제(AZ) 후보물질 ALZ-801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임상 3상 결과 분석을 통해 환자에 효과를 나타내는 바이오마커를 찾은 것으로 것으로 회사측은 임상 3상 재도전을 시사했다. 알제온은 4년 전 캐나다의 벨루스 헬스/뉴로켐(Bellus healt/neurochem)의 트라미프로세이트(Tramiprosate) 프로드럭(prodrug)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트라미프로세이트는 베타-아밀로이드의 단량체가 중합체로 응집되는
써모 피셔(Thermo fisher)의 NGS 기반 동반진단 ‘온코민DX(Oncomine Dx)’가 지난 23일(현지시각) 3가지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적합한 환자를 선별하는 동반진단으로 FDA의 허가를 받았다. Oncomine Dx는 종양샘플을 이용한 대량 신속처리, 병행 시퀀싱 기술로 비소세포폐암 유전자에 대한 스크리닝을 진행한다. FDA는 이를 통해, BRAF V600E 변이를 가진 노바티스의 타핀라와 맥키니스트 병용 투여 대상 환자와 ROS1 병합을 나타내는 화이자의 잴코리 투여 대상자, EGFR L585R 변이와 Exon
전세계 바이오제약시장에서 가장 유망한 신약개발 프로젝트로 바이오젠이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로 개발중인 '아두카누맙(Aducanumab)'이 뽑혔다. 카이트파마의 CAR-T 치료제 '악시캅타진 실로류셀(Axicabtagene Ciloleucel)'은 단번에 6위로 이름을 올렸다. 22일 시장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pharma)가 내놓은 2017년 제약바이오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아두카누맙은 현재가치(NPV) 101억9900만달러(11조6000억원)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아두카누맙은 아밀로이드베타 저해 항체신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몇 안되는 질환 중 하나다. 알츠하이머 환자 뇌속에 쌓이는 아밀로이드베타를 타깃으로 한 글로벌 빅파마들의 무수한 도전은 번번이 실패했다. 그럼에도 많은 제약사, 바이오텍, 연구소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위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가공할만한 시장의 규모 덕이기도 하다. '2017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이 열리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솔크연구소도 알츠하이머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솔크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한 조나스 솔크(
"솔크연구소(Salk Institute)는 모든 연구실이 오픈 스페이스로 구성돼 있고, 관련 분야를 잘 분류하고 묶어뒀습니다. 그래서 각각 연계된 연구분야끼리 매우 쉽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콜라보레이션이 많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정민 툴젠 수석연구원은 19일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통화에서 미국 샌디에이고에 자리잡은 솔크연구소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기초과학, 분자생물학, 신경과학의 연구메카인 솔크연구소에서 1년여 간 연구원으로 활동한바 있다. 현재는 CAR-T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해 국내 바이오텍인 툴젠에서 합류
"과학에 불가능은 없다.(Impossible is not a scientific term)" 19일(현지시간)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솔크연구소(Salk Institute)의 칠판으로 된 기둥벽에는 미국의 작가이자 배우, 그리고 발명가인 바나 본타(VANNA BONTA)의 명언이 쓰여있었다. 솔크 연구소가 가진 기초과학연구에 대한 열정과 이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이었다. 솔크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한 조나스 솔크(Jonas Salk)가 1960년에 세운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염색체 말단의 보호막으로
현재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주연이 면역항암제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 못할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키트루다(pembrolizumab)'는 최근 최초로 생체 지표(바이오 마커)를 근거로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약승인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머크(Merck)의 연구진은 이러한 키트루다의 행보를 더욱 가속화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머크는 19일(현지시간) 예정된 세포사 수용체인 PD-1과 결합하는 두 개의 리간드 가운데 PD-L2의 발현이 머리와 목의 편평상피세포암 환자의 키트루다 치료 반응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전세계 바이오스타트업 중 혁신적인 기술과 접근방식으로 차세대 블록버스터 혁신신약 개발에 성공할 주인공은 누가될까?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이 열린다.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는 1993년부터 미국 주요 도시를 돌며 매년 열리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최대 콘퍼런스로 활발한 파트너링 미팅과 기술 수출 협의가 이뤄지는 장이다. 올해 열리는 바이오 USA에서는 남다른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 40곳을 소개하는 ‘스타트업 스타디움(Sta
악셀러론 파마(Acceleron pharma)는 지난 12일 오후(현지시간), 발전적 신장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DART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신장암 표적 항암제인 엑시티닙(Axitinib)과 달란터셉트(Dalantercept)의 병용투여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임상에서 일차종결점인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을 연장하는 것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악셀러론이 개발 중인 달란터셉트는 액티빈 수용체 유사 키나아제인 ALK1과 상호작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세계 바이오제약기업이 개발중인 혁신신약과 진단기술을 선보이며 블록버스터로의 성장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다.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이번 바이오 USA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분야는 '항암제'다. 우리 몸안의 T세포 등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면역항암제 개발 열풍이 여전히 위세를 떨치고 있으며 그 활용 범위도 확대되고 있어서다. 고령화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우리 몸 안의 미생물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시장 출시 시점이 최대 6개월가량 앞당겨질 전망이다. 사실상 FDA 판매 허가와 동시에 시판이 가능토록 한 미국 대법원의 판결 때문으로 빠른 시장진입에 따른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미국 대법원은 12일(현지시간)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포겐'의 바이오시밀러 '작시오'의 출시시점을 두고 벌어진 암젠(오리지널 개발사)과 산도스(바이오시밀러 개발사)의 소송에서 9대 0 만장일치로 산도스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소송은 바이오시밀러 출시기업이 시판 180일(6개월) 이전에 오리지널 보유 기업에
올해 세계 최고의 암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7'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s) 치료제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카이트파마, 노바티스, 주노 테라퓨틱스, 셀렉틱스 등이 꼽히는 가운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중국 ‘난징 레전드 바이오텍(Nanjing Legend biotech)’가 출현한 것이다. 난징 레전드 바이오텍은 이번 학회에서 재발 혹은 치료저항성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LCAR-B38M’을 투여한 임상에서 종양감소를 평가하는 기준인 객관적 반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 바이오제약시장이 항암제·희귀의약품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술이전이나 인수합병(M&A) 시장에서도 이들 의약품의 가치가 빛을 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제임스 필립슨 머크 수석 부사장은 8일 서울 여의도 하나대투증권에서 열린 바이오 제약시장의 라이센싱 인·아웃과 인수합병(M&A)을 주제로 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필립슨 부사장이 인용한 시장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파마 2016 자료에 따르면 2022년까지 글로벌 바이오제약산업은 연평균 6%씩 성장할 전망이다
유방암 환자에서 기존 치료제인 허셉틴에 로슈의 '퍼제타(Perjeta, pertuzumab)'를 추가 병용투여했을때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하지만, 효능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퍼제타는 이달부터 전이성 유방암 환자가 허셉틴·도세탁셀과 병용투여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지난 5일(현지시간) '2017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군터 본 민크비츠(Gunter von Minckwitz) 독일 German Breast Group(GBG) 회장은 4805명의 HER2 양성 초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AP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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