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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메드 파마슈티컬(OncoMed Pharmaceuticals)이 혈관내피성장인자(VEGF)과 DLL4(delta-like ligand 4)에 결합하는 이중항체인 '나비시시주맙(navicixizumab, OMP-305B83)'의 'first-in-human' 임상 1b상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온코메드는 베바시주맙(아바스틴) 등 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서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확인했다. 온코메드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종양학회(ESMO) 2018에서 지난 20일 데이터를 발표했다. 온코메드는 백금-기반 치료법에 저
로슈(Roche)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TNBC)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티쎈트릭(Tecentriq, 성분명: Atezolizumab)'과 화학요법인 '아브락산(Abraxan, 성분명: albumin-bound paclitaxel)'을 병용 투여한 임상 3상(IMpassion130 study)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은 종양세포나 종양 침윤 면역세포에서 발현하는 PD-L1에 결합하는 단일클론항체
에자이(Eisai)와 일본 게이오 의과대학 연구진은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iPSCs)에서 분화시킨 '도파민 신경세포'를 이용해 파킨슨병 치료에 잠재력이 있는 후보물질로 '베니디핀(Benidipine)'을 발견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베니디핀은 현재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물질이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뇌의 흑질에 있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 손실되어 발병한다. 파킨슨병 환자의 90%는 특발성이며, 환경이나 질환 메커니즘 같은 다양한
사노피(Sanofi)와 리제네론(Regeneron)은 ‘비용종이 있는 축농증(만성 비부비동염)’(Chronic rhinosinusitis with nasal polyps, CRSwNP) 환자를 대상으로 한 듀피젠트(Dupixent, 성분명: Dupilumab) 임상 3상에서 1차 및 2차 종결점을 모두 충족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사노피와 리제네론이 공동 개발한 듀피젠트는 사이토카인 IL-4와 IL-13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도록 고안된 인간화 단일클론항체로 지난해 3월, 중등도 및 중증 아토피 피부염 성
희귀 질환을 타깃하는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가 중추신경계(CNS) 질환을 타깃하는 라이소진(Lysogene)과 점액다당류증 ⅢA형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LYS-SAF302’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사렙타의 유전자 치료제 프로그램은 14개가 됐다. 계약 조건에 따라 사렙타는 추가로 라이소진의 CNS 타깃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선택권을 가지게 된다. 라이소진의 LYS-SAF302는 점액다당류증 ⅢA형(Mucopolysaccharidosis typ
독일 머크(Merck KGaA)가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제로 TGF-ß x PD-L1 겨냥 이중항체 'M7824'와 PD-1 항체 '키트루다'를 비교하는 임상 2상에 돌입한다고 17일 clinicaltrials.gov에 게재했다(NCT03631706). 임상시험은 오는 19일 시작해, 2020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 2상은 총 300명의 PD-L1 고발현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2주에 한번 M7824(1200mg)를 정맥투여하는 그룹과 3주에 한번 키트루다(200mg)를 투여한다. 1차 충족점으로 약물 반응성과 무
SQZ 바이오테크놀로지스(SQZ Biotechnologies)는 면역항암요법을 위한 항원제시세포(Antigen Presenting Cell, APC) 기반의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로슈(Roche)와 파트너십을 확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제휴(collaboration)에 따라 양사는 SQZ의 항원제시세포 플랫폼(SQZ APC)으로 만들어질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로슈는 계약금과 단기 개발성과금(near-term milestone)으로 1억2500만달러를 SQZ에 지급하게 된다.
암젠은 15일(현지시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암제비타(AMGEVITA)'를 유럽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류마티스관절염, 건선,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Anti TNF-α)로 쓰이는 휴미라는 지난해 전세계 판매액이 189억달러(21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유럽 시장 규모도 40억달러(4조 5000억원)가 넘는다. 암젠의 암제비타는 작년 3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첫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받았다. 암젠은 이후 애브비와 특허 분쟁 합의를 통해 암제비타의 유럽 출시 시점을 올해 10월 16일로, 미
면역관문억제제가 초기 고형암 치료에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면역관문억제제의 다른 치료 전략으로 '수술 전 보조요법(neoadjuvant)'이 주목을 끌고있다. MD앤더슨 암센터 연구팀은 고위험의 절제가능한 3~4기 흑색종(high-risk resectable melanoma)에서 니볼루맙(옵디보)과 이필리머맙(여보이) 병용투여가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우수한 항암 효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약물 부작용 우려가 있었다. 제니퍼 워고(Jennifer A. Wargo) 엠디엔더슨 암센터 박사 연구팀은 네이처 메
BMS(Bristol-Myers Squibb)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재발성 소세포폐암(Small Cell Lung Cancer , SCLC)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opdivo, 성분명: nivolumab) 대비 화학요법인 토포테칸(topotecan)이나 암루비신(amrubicin)을 비교한 임상 3상(CheckMate-331 Study)에서 1차 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CheckMate-331 Study는 재발성 소세포폐암 환자 803명에게 면역 관문 억제제인 옵디보 또는
오스트리아 바이오테크 테미스 바이오사이언스(Themis Bioscience)는 종양 용해 바이러스 치료제(Oncolytic Virotherapies)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독일 막스 플랑크 협회(Max Planck Society)의 기술이전 회사인 막스 플랑크 이노베이션(Max-Planck-Innovation GmbH)과 전용실시(Exclusive Licensing)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테미스는 막스 플랑크 연구소가 튀빙겐 대학(Eberhard-Karls-University Tübingen)과 공동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Ionis Pharmaceuticals)는 자사의 RNA 표적 치료제 리더십을 기반으로 Factor B를 타깃하는 보체 매개성 질환(Complement-Mediated Diseases) 치료제 ‘IONIS-FB-L Rx’ 개발을 위해 로슈(Roche)와 새로운 업무제휴(collaboration)를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IONIS-FB-L Rx는 아이오니스의 리간드 접합 안티센스(Ligand Conjugated Antisense, LICA) 기술을 이용한 치료제로, 보체 내재 면역체계(innate im
경쟁이 치열한 비소세포폐암(NSCLC) 신약개발 분야에 새로운 계열의 약물로 ‘AXL 저해제‘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AXL은 암 전이, 재발, 선천성 면역작용에 중요한 인자다. AXL은 TYRO3, MER와 함께 TAM family에 속하는 타이로신 카이네이즈수용체(RTK)로 리간드인 GAS6가 결합해 활성화된다. 선두주자인 버건바이오(BerGenBio)는 올해 6월 비소세포폐암에서 'BGB324(bemcentinib)'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2상에서 1차 충족점에 도달했다고 밝혔으며, 지난달 국제폐암학회(WCLC)에서
면역관문억제제(ICI)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로 머크가 폐암 시장의 전반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후발주자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PD-L1 항체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더말루맙)`와 로슈의 `테센트릭(아테졸리주맙)`은 폐암 사각지대를 공략하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 23~2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폐암학회(WCLC 2018)에서 아스트라제네카는 화학방사선요법(Chemoradiotherapy, CRT) 이후 질병 진행이 없는 수술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생존 혜택을 보이는 첫번째
다이찌산쿄(Daiichi-Sankyo)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허셉틴 ADC 치료제 'Trastuzumab deruxtecan(DS-8201)'의 임상 3상에 돌입했다. 같은 적응증의 임상 2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상업화를 위한 대규모 임상에 전격 진입한 것이다. 머사나·다케다 등 기존 항체-약물접합(Antibody-drug conjugate, ADC) 계열 강자들이 임상중단 등으로 주춤한 사이 다이찌산쿄가 새로운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찌산쿄는 지난 25
알렉시온 파마슈티컬(Alexion Pharmaceuticals)이 희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토폴리오를 강화했다. 알렉시온은 임상 단계의 후보물질을 가진 Syntimmune을 계약금 4억달러, 추가 마일스톤 8억달러로 총 12억달러(약 1조 3386억원) 규모에 인수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Syntimmune의 핵심 포토폴리오는 'SYNT001'로 FcRn 타깃 인간화 IgG4 항체다. SYNT001은 천포창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b/2a상(NCT03075904), 자가면역성용혈성빈혈(autoimmune hem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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