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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가 바이오젠에서 분사한 기업인 바이오버라티브(Bioverativ)를 인수해 혈우병 및 희귀혈액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사노피는 지난 22일 바이오버라티브를 주당 105달러, 총 116억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된 한 주당 현금 105달러는 발표 직전인 지난 19일 바이오버라티브의 보통주 마감가격에 64%의 프리미엄을 더한 금액이다. 사노피는 지난 2011년 젠자임(Genzyme)을 201억 달러의 큰 규모로 인수하면서 희귀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사노피는 지난 2년간
소문이 사실이었다. 지난주 셀진이 주노테라퓨틱스(Juno therapeutics)를 인수하고 싶다는 리포트가 발표되면서 하루만에 주노의 주가가 49.12%로 오르면서 업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시점인 21일, 셀진이 주노를 주당 87달러로 총 90억달러(약 9조643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셀진은 단숨에 CAR-T(chimeric receptor antigen T cells) 치료제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CAR-T 치료법에 접근하기 위해 길리어드가 선두주자인
70%의 민감도와 99%의 특이도로 혈액에서 8가지 대표적인 암을 동시에 진단하고 암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액체생검(liquid biopsy)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여러가지 암을 진단하는 일이 곧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존스홉킨스 보겔슈타인(Bert Vogelstein)과 니콜라스 파파도풀로스(Nickolas Papadopoulos)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혈액을 통해 동시에 8가지 암 유형(난소암, 간암, 위암, 췌장암, 식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을 진단하는 다중혈액
지난해 출시된 길리어드의 CAR-T(chimertic antigen rec eptor T cells) 치료제인 '예스카르타(yescarta)'의 병용투여 임상이 본격적인 궤도에 돌입했다. 길리어드가 지난해 인수한 카이트파마는 화이자가 보유한 초기단계의 항체신약과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B세포 림프종(lymphoma) 환자를 대상으로 두 회사의 면역항암제로 병용투여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임상1/2상은 카이트파마의 후원하에 올해 시작될것으로 예상된다. 예스카르타와 병용투여를 진행하는 약물
면역관문억제제인 PD-1 항체를 두고 BMS, 머크의 치열한 경쟁에서 머크의 '키트루다(keytruda)'가 또한번 시장을 선점하는데 성공했다. 머크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한 1차치료제로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하는 임상3상(KEYNOTE-189)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병용투여를 진행한 약물은 일라이릴리의 화학치료제인 알림타(pemetrexed)와 백금기반 화학치료법 인시스플라틴(cisplatin) 혹은 카보플라틴(carboplatin)이다. 머크는 자료모니터링 위원회(data moni
퇴행성뇌질환을 이미징기술인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로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APRINOIA Therapeutics가 시리즈B에서 11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를 리드한 것을 한국 KTB네트워크와 일본 DCI 파트너스이며 이밖에 중국 hangPharma 인베스트먼트그룹, 대만 TaiAn 테크놀로지스가 참여했다. APRINOIA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으로 퇴행성뇌질환의 이미징 진단과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개발에 투입한다. 회사는 아시아에 포진돼 있는 투자사
Korea’s biotechnology company ToolGen will invest 30.0 billion KRW in diversifying its portfolio in the agriculture/livestock and pharmaceutical sectors, while laying out its initial public offering plan in the KOSDAQ market. In its regulatory filing on January 5, ToolGen announced its capital inc
결핵 백신(TB vaccines) 개발은 그동안 T세포와 같은 적응면역 체계를 자극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선천면역 체계에 대한 연구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결핵 퇴치를 위해 선천 면역세포를 리프로그래밍(re-programming)하거나 훈련시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결핵 백신인 BCG(Bacillus Calmette–Guérin)는 일부 환자에만 효과를 나타내고, 임상진행 중인 결핵 백신 후보물질도 모두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인다는 점에서 백신 개발에 한계점을 부딪혔다. 점차 항생제에 대한 저항성이 진화하면서 결핵
빅파마가 PD-1/PD-L1 병용투여 후보물질로 대식작용을 촉진하는 CD47 항체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Forty Seven은 지난달 머크에 이어, 제넨텍과도 병용투여 임상에 대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CD47 항체는 로슈의 PD-L1 억제제인 '테센트릭(tecentriq)'과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임상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방광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Forty Seven은 지난해 11월에는 머크의 '바벤시오(bavencio)'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병용투여 임상진행 체결
화이자가 지난해 미생물 유전체 분석회사인 세컨드게놈 투자에 이어 미생물 유래 신약개발에 계속 뛰고들고 있다. 이번에는 미생물 유래 신규 화합물 발굴에 나선다. 캐나다 생명공학회사 Adapsyn Bioscience는 화이자와 미생물 유래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해 공동연구 협력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또한 화이자 R&D Innovate와 Genesys Capital로부터 공동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화이자와 공동연구 협약을 통한 선불금과 총 투자 규모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16년 설립된 Adaps
대웅제약이 2013년 미국 에볼루스(Evolus)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보톡스 바이오시밀러 '나보타(NABOTA)'의 시장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에볼루스는 나스닥에 7500만 달러규모를 공모하는 내용의 IPO(기업공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I에볼루스는 IPO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의 일부를 규제당국에 나보타 승인절차를 밟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나보타가 허가당국의 승인을 받게 되면 대웅제약은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약 1400만 달러에 이르는 금액을 지급하게 된다. IPO 공모자금의 나머지 금액은 에볼루스가
글로벌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로이반트 사이언스의 자회사, 엑소반트사이언스(Axovant Sciences)의 퇴행성 뇌질환 신약후보물질 임상개발이 사실상 희망을 잃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지난해 9월 선도물질인 '인테피르딘(intepirdine)'의 임상3상 실패에 이어, 지난 8일 엑소반트는 희망의 끈을 붙잡고 있던 후속 프로젝트인 '네로탄세린(nelotanserin)'의 실망스러운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이 소식에 회사의 주식은 또다시 급락했다. 회사는 이날 2가지 네로탄세린 임상결과를 발표했는데, 루이소체치매(LBD, Lewy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오라스커버리(Orascovery)’ 기술을 도입한 미국 바이오기업 아테넥스(Athenex)가 경구용 유방암 항암제 후보물질 ‘오락솔(Oraxol)’의 중국 임상에 돌입한다. 아테넥스는 중국 보건당국(CFDA)으로부터 ‘오락솔‘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승인으로 현재 남미 8개국에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오락솔’은 중국 시장에서 임상을 진행해 글로벌 임상시험을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아테넥스는 지난 2011년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경구용 항
세계 최대 유전체 분석장비 기업인 일루미나(illumina)가 새로운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장비를 공개했다. 지난해 'NovaSeq'을 통해 100달러 게놈 시대를 예고했던 일루미나가 이번에는 NGS 소형화를 통한 대중화에 시동을 걸었다. 일루미나는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새 NGS 장비 'iSeq™100'을 공개했다. 이 장비는 기존 NGS 장비보다 성능은 떨어진다.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9
셀진이 최근 크론병치료제 임상실패 등의 실적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포토폴리오 확충에 나섰다. 셀진은 골수섬유증 치료제인 '페드라티닙(Fedratinib)'을 보유한 임팩트바이오메디슨즈(Impact Biomedicines)을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 페드라티닙은 경구용 JAK2 카이네이즈 억제제(JAK2 kinase inhibitor)다. 셀진은 계약금(upfront)으로 11억 달러(약 1조1700억원)를 지급한다. 향후 페드라티닙이 승인되면 계약금이 12억5000만 달러까지 확대되며, 전세계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45억 달러를
"나는 헬스케어산업이 이전보다 빠른속도로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여러차례 말해왔다. 지난 10년, 20년간의 숨막힐 정도의 빠른 혁신속도를 생각하면 앞으로 더 놀라운 일이 우리앞에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이자 세계 2위 갑부인 빌 게이츠(Bill Gates)가 이같이 말하며 올해 JP모건 바이오헬스컨퍼런스의 시작을 알렸다. 게이츠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6회 JP모건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로 대규모 행사의 시작을 장식했다.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종사하는 수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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