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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필드 매니지먼트(Deerfield management)는 다나파버 암연구소에 단백질 분해 연구센터 설립을 위해 8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단백질 분해 연구센터는 질병을 유발하는 세포독성 단백질을 제거할 수 있는 프로테아좀 시스템을 유도하는 PROTAC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다. PROTAC과 프로테아좀 연구 전문가인 나타니엘 그레이(Nathanael Gray)와 에릭 피셔(Eric Fischer)가 연구 책임을 맡는다. 다나파버 연구센터는 PROTAC 약물 개발과 개념검증(Proof of Co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PD-1 항체 ‘신틸리맙(sintilimab, IBI 308)’의 임상 데이터를 지난 9일 아시아 폐암학회(Asia Conference on Lung cancer 2018, ACLC18)에서 공개했다. 이번 결과가 주목을 끄는 이유는 신티리맙은 중국에서 개발한 첫 PD-1/L1 면역항암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약물이기 때문이다. 이노벤트는 올해 4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신티리맙을 진행성/재발성 호지킨림
GSK가 미국 뉴욕대학 랑곤 건강센터(NYU Langone Health) 연구진과 개발 중인 RIP1(Receptor-interacting serine/threonine protein kinase 1) 저해제 ‘GSK547’이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제와 병용할 때 치명적인 형태의 췌장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지난 12일 저널 ‘Cancer Cell‘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췌장 관세포암(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PDA)은 가장 흔한 유형의 췌장암으로 매년 5만 명 이상의 미국인에게 영향을
CAR-T 치료제 개념이 자가면역 질환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카발레타 바이오(Cabaletta Bio)는 자가면역 질환을 겨냥한 CAAR(Chimeric AutoAntibody Receptors) T세포 치료제 임상 개발 자금을 마련했다. 카발레타 바이오는 시리즈A로 3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쳤다고 지난 9일 밝혔다. 5AM 벤처스가 리딩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Adage 캐피탈 메니지먼트 등이 참여했다. 카발레타 바이오는 내년 2분기에 희귀 피부질환인 점막성 심상성 천포창(mucosal pemphigus vu
모더나 테라퓨틱스(Morderna Therapeutics)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9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10월 알로젠(Allogene)이 기업공개를 통해 유치한 3억 2400만 달러 이후 최고금액이다. 모더나는 지난 2월에 진행한 5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G 투자유치 당시 기업가치를 75억 달러(8조4758억원)로 평가받았다. 지난 8월에는 머크(Merck)와 공동개발 중인 항암 백신분야를 확장하기 위해 1억2500만 달러의 우선주를 발행했다. 모더나는 이번 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는 원발 경화성 담관염(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 PSC) 환자에게 비스테로이드성 파네소이드 X 수용체(Farnesoid X Receptor,FXR) 작용제인 ‘GS-9674’를 적용한 임상 2상에서 간 생화학 검사 및 담즙정체증(Cholestasis) 표지인자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 임상 결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미국 간 학회(The Liver Meeting® 2018, AASLD 2018)에서 공
미국 머크가 말기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 LAG-3 치료제(MK-4280)와 항 TIGIT 치료제(MK-7684) 후보물질의 용량을 도출하기 위한 임상 1/2상의 예비 안전성 및 효능 결과를 지난 7일 공개했다. 이번 임상결과 발표는 미국 워싱턴에서 제33회 미국 면역암학회(SITC’s 33rd Annual Meeting)에서 구두발표로 진행됐다. 이번 결과는 MK-4280과 MK-7684를 이용한 단일 치료요법이나 머크의 항 PD-1 치료제인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pembrolizumab)와의 병용요법에 대한
사노피(Sanofi)와 리제네론(Regeneron)이 심근 경색이나 불안정 협심증을 동반하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ACS) 환자 1만8924명에게 PCSK 저해제인 '프랄런트(Praluent, 성분명: alirocumab)'를 투여한 대규모 임상(ODYSSEY OUTCOMES trial)에서 확인한 긍정적인 결과를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에 게재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프랄런트는 PCSK9(Proprotein convertase s
노바티스 산도스는 미국에서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허가신청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종 승인을 위해 추가 정보를 요구한데 따른 결정이다. 산도스는 미충족 수요군이 있는 다른 바이오시밀러에 집중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산도스는 지난해 9월 FDA에 '리삭톤(Rixathon)'에 대한 바이오신약 허가신청서(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BLA)를 제출했다. 그러나 올해 5월 FDA로부터 최종 보완요구 공문(Complete Response Letter, CRL)을 받으
약물대사와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검사하는 DTC(Direct To Customer,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검사가 미국에서 최초로 승인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23andMe는 FDA에서 ‘약물유전학 개인유전체 서비스('Personal Genome Service Pharmacogenetic Reports)’ DTC 검사의 마케팅 승인을 지난 31일(현지시간) 받았다. 이 검사는 소비자가 23andMe에 타액 샘플을 제공하면 일부 약물의 신진대사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33가지 유전변이 정보를 받게 된다. 약물대사 관련 유전자
유전체 분석장비기업 일루미나가 경쟁사인 퍼시픽바이오사이언스(Pacific Biosciences, 이하 팩바이오)를 12억 달러에 인수, 20년만에 가장 큰 빅딜을 성공시켰다. 일루미나는 이를 통해 팩바이오의 유전체 분석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업계 선두자리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일루미나는 1일(현지시간) 팩바이오를 주당 8달러 가격으로 총 12억달러(약 1조3536억원)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팩바이오의 30일간 거래량 평균주가(10월 31일 마감)에 71% 프리미엄을 더한 값이다. 이번 인수로 일루미나는 일련의 복
프로바이오틱스 유용성 논란과 관련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한 상태의 장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 박테리아가 유익할 수 있지만, 이미 내장 장벽이 손상된 경우에서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주립대 오스틴(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김현중 교수 연구팀은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유용성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PNAS'에 발표했다. 김 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체내 장 상피세포가 손상됐을때 어떻게 염증이 발생하는가를 보여주는 칩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디서나 파마슈티컬즈(Dicerna Pharmaceuticals)가 심장 대사 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통증 분야와 관련된 신약을 발굴, 개발, 상용화하기 위해 글로벌 라이선스와 연구 협력(collaboration)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릴리는 디서나의 GalXC™ RNAi 기술 플랫폼을 통해 신약 타깃을 임상개발과 상용화 단계까지 진행시킬 계획이다. RNAi(RNA interference, RNA 간섭)는 mRNA를 파괴함으로써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의 발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의 후기 임상에서 첫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던 아밀로이드 항체 'BAN2401'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오젠-에자이가 지난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11회 알츠하이머병 임상학회(CTAD)' 컨퍼런스에서 기존에 논란이 제기됐던 하위그룹의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비관론이 일고 있다. 발표 직후 바이오젠 주가는 4%, 에자이 주가는 6% 떨어졌다. 바이오젠-에자이는 지난 7월 9일 BAN2401이 유의미하게 인지기능 저하를 낮췄다고 밝혔다. 업계는 불씨가 꺼젔던 아밀로이드 가설이 다시금 힘을 얻었다고
화이자(Pfizer)와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무릎이나 고관절에 중등도 및 중증의 골관절염(Osteoarthritis, OA) 통증이 있는 환자에게 '타네주맙(Tanezumab)'을 피하 투여해 효능과 안전성 평가를 진행중인 임상 3상에서 3개의 동반 1차 종결점을 충족했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타네주맙은 신경성장인자(Nerve Growth Factor, NGF) 저해제로 알려진 진통제의 일종으로, 손상이나 염증 등에 의해 수치가 상승하는 NGF에 결합해 이를 저해함으로써 통증 신호를 유지시키는 역할의 인간화 단일
알츠하이머병 임상에서 실패했던 타깃인 RAGE(receptor for 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가 특정 환자군에게 작용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vTv 테라퓨틱스(vTv Therapeutics)는 제2형 당뇨병과 알츠하이머병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에게 RAGE 저해제 '아젤리라곤(azeliragon, TTP488)'이 긍정적인 효능을 나타낼 가능성을 확인했다. 회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11회 알츠하이머병 임상학회(CTAD) 컨퍼런스'에서 24일 발표했다. vTv는 올해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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