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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조작 피부이식으로 당뇨병·비만을 치료하는 새로운 유전자치료제 개념이 등장했다. 우 샤오양(Wu Xiaoyang) 미 시카고대 박사 연구팀은 최근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로 유전자 조작한 피부이식으로 당뇨병·비만 마우스 모델에서 혈당 조절과 체중 감소 현상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비임상 시험 개념증명(Proof of Concept)에 성공하며 대사 질환에서의 피부이식의 잠재력을 제시했다. 관련 논문은 지난 2일 셀스템셀(Cell Stem Cell) 저널에 소개됐다. 당뇨병·비만 치료를 위해 연구진은 크리스퍼 기술을 이용
항암제 시장에서 면역항암제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BMS의 옵디보(Opdivo)에 이어, MSD의 키트루다의 올해 2분기 매출이 1조원을 육박한 것. 이러한 추세에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면역항암제를 발굴하기 위한 경쟁이 과열되면서, 글로벌 제약사는 바이오텍이 가진 초기단계 파이프라인에 눈을 돌리고 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Bristol-Myers Squibb)는 IFM Therapeutics가 가진 2개의 전임상 프로그램을 사들인다고 3일 밝혔다. BMS는 계약금 3억 달러, 각 프로그램에 대해선 최대 10억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인 아이드히파(Idhifa, enasidenib)가 지난 2일 FDA로부터 신속승인을 받았다. 아이드히파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IDH2 표적 억제제이다. 셀진(Celgene)과 애지오스제약(Agios Pharmaceuticals)이 공동 개발한 아이드히파는 IDH2 변이 재발 및 불응성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받았다. IDH2 변이 확인을 위해 사용된 애보트 래보라토리스의 ‘리얼타임 IDH2 분석검사‘ 동반진단 기기도 함께 사용하게 된다. 메모리얼 슬로안 캐터링 암센터의 혈액 종양학
23andMe는 2일(현지시간) 밀켄 연구소, 룬드벡 제약과 함께 우울증과 양극성장애의 생리학적 분석을 위한 대규모 임상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유전 데이터를 통한 인지 평가와 더불어 주의력, 의사결정, 시각적 자각 등에 대한 환자 개인의 설문 답변을 총체적으로 분석해 유전자가 어떻게 뇌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한다. 에밀리 드라반트 콘레이(Emily Drabant Conley) 23andMe 사업개발책임자는 "우리는 우울증과 양극성장애의 발전에 유전 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유전자에서부터
록소 온콜로지(Loxo Oncology)가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항암제 개발 포토폴리오를 확충했다. 록소는 특정 유전변이를 가진 암환자군을 겨냥한 표적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올해 MSD의 '키트루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항암제를 처음으로 승인받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록소는 Redx Pharma의 BTK 억제제(Bruton's tyrosine kinase inhibitor) 발굴 프로그램을 4000만 달러의 규모로 인수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향후 마일스톤 및 로얄티는 지급하지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 시켜줄 새로운 세포처리 기술이 공개됐다. 세포치료제 전문회사 케스카 테라퓨틱스(Cesca Therapeutics)는 '세포 분리장치, 시스템 및 방법'으로 최근 미국 특허를 받았다. 이번 특허는 무균상태에서 세포의 생존력을 유지하면서 혈액, 골수, 백혈구 및 혼합 세포로부터 특정 세포를 자동으로 분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T세포를 분리, 정제, 배양, 세척하고 -196℃에서 저온 보존 및 회수까지 하는 멀티 자동화 시스템을 통합한 케스카의 독자적인 'CAR-TXpre
면역항암제 시장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MSD의 키트루다(keytruda)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반면 BMS의 옵디보(opdivo)와 여보이(yervoy)는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옵디보의 압도적 1위 위상이 키트루다의 추격에 흔들리고 있다. 1일 MSD와 BMS에 따르면 키트루다는 올해 2분기 8억 8100만 달러(약 9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이 180.6% 늘었고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50.9%가 성장했다. 여보이의 매출에도 못 미쳤던 2016년 1분기부터
아스트라제네카가 올해 가장 큰 기대를 걸었던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 임상(MYSTIC)에서 실패한 소식을 밝힌 같은 날 참담한 분위기 속에서 숨구멍에 산소를 불어넣을 소식을 이어서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7일 머크와 자체 보유하고 있는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난소암치료제 '린파자(Lynparza, olaparib)'와 개발단계에 있는 MEK 억제제 '셀루메티닙(selumetinib)'의 글로벌 공동개발 및 공동판매에 대한 협약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머크는 아스트라제네카에 최대 85억
MSD는 자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가 치료전력이 있는 재발 또는 전이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 HNSCC)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단일요법(Monotherapy) 3상 임상시험에서 주요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는 지난해 8월 미국 FDA로부터 백금 치료전력이 있는 재발 또는 전이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환자 치료에 사용을 승인 받았고, 최근에는 종양의 부위와 관계없이 바이오마커를
아스트라제네카가 PD-1 억제제인 '임핀지(Imfinzi)' 단독투여와 CTLA-4 억제제인 '트레멜리무맙(Tremelimumab)'과의 병용투여 임상에 실패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가 MYSTIC 임상에 큰 기대를 걸었던 만큼, 이번 임상결과는 큰 실망감을 안겨 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MYSTIC 임상3상에서 1차 충족점(primary endpoint)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번 임상에서 아스트라제네카는 PD-L1을 25% 이상 발현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을 투여했으나 무진행생존(PFS)를 개선
화이자가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의 미국 판매 가격을 전격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 출시에 맞서 본격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바이오의약품 전문매체인 'BioPharma-Reporter'에 따르면 화이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판매사 머크) 출시를 앞두고 램시마의 가격을 인하했다. 화이자는 셀트리온 램시마의 미국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램시마는 지난해 12월 출시 당시 오리지널 의약품의 15% 할인된 가격수준으로 공급가를 책정했으며 최근에는 19%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GlaxoSmithKline)이 특정 신약연구개발 분야에 '선택과 집중'한다. 이번 결정이 의미하는 바는 작지 않다. GSK가 매년 R&D 비용에 45억 달러를 투자하는 제약사로 글로벌 수준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Emma Walmsley GSK 대표는 투자자를 상대로 진행한 발표에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약파이프라인 중 30개의 프로그램을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GSK는 가장 유망한 4개의 질환에 집중하겠는 계획이다. 기존에 진행하던 희귀질환 프로그램은 포함되지 않았다. Emma
바이오젠의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치료제 스핀라자(SPINRAZA)가 분기 매출 2억 달러(2200억원)를 돌파했다. 스핀라자가 지난 연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고 올해 1분기 시장에 출시된 '새내기' 의약품이라는 점에서 놀라운 매출 증가 속도다. 전세계 바이오제약기업들이 희귀병 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26일 바이오젠에 따르면 스핀라자는 2분기 전세계 매출 2억 290만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1억 9480만 달러, 북유럽 중동 라틴아메리카 등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 2분기 매출 500억원 추정 삼성바이오피스가 개발하고 바이오젠(유럽)이 판매하는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Benepali)'가 유럽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미국 시장에 렌플렉시스라는 이름으로 론칭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Flixabi)'는 매출이 미미해 여전히 고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바이오젠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베네팔리의 매출은 8870만 달러(약 1000억원)로 전분기 6530만 달러에 비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에 참여한 머크(Merck)의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루수두나 넥스뷰'(LUSDUNA Nexvue, 성분명: 인슐린글라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잠정 승인을 받았다. 다만 오리지널 개발사인 사노피아벤티스의 소송 제기로 FDA 최종승인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FDA는 당뇨치료제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 루수두나에 대해 잠정 승인했다. 지난 1월 유럽 EMA 허가 신청에 이어 6개월만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머크와 공동 투자 형식으로 루수두나의 개발에 참여했으며 매출에 따라 일
존슨앤드존슨(J&J)의 레미케이드(Remicade)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시장에 뛰어든 바이오시밀러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미국 바이오전문매체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J&J의 2∙4분기 실적에서 레미케이드는 1∙4분기 대비 5%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는 J&J가 예상했던 감소율인 10~15%를 훨씬 밑도는 수치다. 도미닉 카루소(Dominic Caruso) J&J CFO는 “새로운 바이오시밀러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레미케이드가 시장방어를 잘해냈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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