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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Denali)가 2개의 신약후보물질의 임상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IPO를 통해 1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회사는 나스닥에 DNLI로 상장하겠다고 신청했다. 디날리는 제넨텍에서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던 핵심멤버들이 나와서 만든 CNS(Central Nerve System) 전문 바이오텍으로 2015년 설립됐다. 디날리는 신경질환 분야에 새로운 접근법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모델로 초기 설립부터 큰 규모의 자금을 유치해 주목받았다. 디날리는 설립당시인 2015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주요 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치료를 위해 유럽 생명공학회사 Nexstim이 개발한 비침습적 뇌 자극 의료기기 사용을 허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핀란드 헬싱키 소재 Nexstim Plc의 Navigated Brain Therapy 시스템(NBT 시스템)은 반복적인 경두개자기자극술(repetitive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rTMS)을 통한 뇌 자극으로 약물 치료에 실패한 우울증 환자에서 치료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rTM
빌 게이츠가 알츠하이머 병을 퇴치하기 위해 나섰다. 그는 알츠하이머 병을 치료하고자 개인돈 1억 달러(1120억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게이츠는 산업계와 정부가 알츠하이머 병을 치료하기 위해 조성한 벤처캐피탈 펀드인 'Dementia Discovery Fund(DDF)'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빌게이츠는 또 추가로 알츠하이머 병 치료제를 연구하는 스타트업 벤처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DDF는 2015년 출범한 펀드로 GSK, J&J, 화이자, 릴리, 바이오젠 등의 제약사와 영국정부가 조성, 알츠하
세이즈 테라퓨틱스(Sage Therapeutics)가 재기의 가능성을 보였다. 회사는 산후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브렉사놀론(brexanolone, SAGE-547)의 두건의 임상3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같은 약물로 희귀 경련질환 임상에서 실패한지 2달 만에 얻은 데이터다. 세이즈가 내년 상반기에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신약승인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회사의 주가가 50% 상승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임상3상은 심각한 산후우울증 환자 122명, 중증 산후우울증 환자 104명으로 총
사노피가 BTK 저해제 신약후보물질 도입으로 다발성경화증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한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오바지오(테리를루노마이드)’와 ‘렘트라다(알렘투주맙)’에 이어 신약후보물질 개발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사노피는 미국 생명공학회사 프린시피아 바이오파마(Principia Biopharma)가 개발한 경구용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후보물질 도입을 위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최대 8억500만 달러(약 9000억원)이며 계약금(upfront)으로 4000만 달러를, 이후 단계
면역관문억제제가 차세대 항암제로 각광받고 있지만 관련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 효과를 얻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희망적인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시카고대 연구진은 기존에 사용되는 항 PD-L1 또는 항 CTLA4 항암제에 펩타이드를 첨가한 변형물질을 마우스 모델에 적용,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 8일(현지시각),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게재됐다. 지난 5년간, 면역관문억제 항암제는 다양한 종의 암에 적용할 수 있는 혁명적인 치료제로 자리매김했
‘기성품(off-The-Shelf)’ 신항원암백신이 처음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위스 바질에 위치한 생명공학회사 NousCom은 신항원암백신의 임상진입을 위해 4200만 유로(약 543억원)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LSP와 Versant 벤처스와 신규 투자자인 Abingworth와 5AM 벤처스가 참여했다. NousCom은 신항원암백신을 개발하는 다른 회사와 달리 환자 개인 맞춤형이 아닌 미리 만들어진 ‘기성품(off-the-shelf)’ 방식으로 신항원에 대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새로운 파트너와 손을 잡고 치료제 개발에 돌입한다. 회사 측은 지난 2일(현지시각), RNA간섭(RNA interference) 치료제를 개발하는 디서나 파마슈티컬(Dicerna pharmaceuticals)과 만성 간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게 됐으며, 이번 파트너십의 첫번째 타깃 적응증은 아직 허가된 치료제가 없는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서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입금과 진행단계별 마일스톤, GalXC 플랫폼 기술 사용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호흡기 치료제 '트랄로키누맙(tralokinumab)'의 두 건의 후기 임상시험이 실패로 끝났다. 지난 1일 아스트라제네카는 천식 치료를 위한 트랄로키누맙의 임상3상 시험인 STRATOS2 연구와 TROPOS 연구 결과 주요평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트랄로키누맙은 천식의 주요 매개체로 알려진 사이토카인인 IL-13(interleukin-13)을 선별적으로 중립화시키는 인간 단일클론 항체다. STRATOS2 연구결과 1차 평가항목인 연간 천식악화율(AAER, annual asthma
희귀질환 타깃 신약을 개발하는 영국의 메레오 바이오파마(Mereo Biopharma Group)는 지난 30일(현지시각), 아스트라제네카의 'AZD9668'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메레오는 AZD9668의 라이선스와 옵션을 획득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에게 500만달러를 선지급한다. 이 중 300만달러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신주발행한 49만주로 제공한다. 또한 임상 및 상업화 진행 단계별 마일스톤과 상업화 이후 판매액 관련 로열티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AZD9668'은 유전적
노바티스는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하는 프랑스 바이오텍인 Advanced Accelerator Applications을 39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의 시장가치에 44%의 프리미엄을 추가한 규모의 딜로 노바티스는 AAA의 모든 주식을 취득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노바티스는 AAA의 선두 파이프라인인 루타테라(Lutathera, 177Lu-Dotatate)를 확보했다. 루타테라는 방사성의약품(radiopharmaceutical)으로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신경내분비 종양을 표적하는 방식이다. NETTER-1
타깃 단백질을 분해하는 새로운 개념의 신약에 대한 글로벌 파마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인큐베이터 아틀라스에서 시작한 Kymera Therapeutics는 시리즈A에서 30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아틀라스 벤처가 이번 라운드를 리드한 동시에 공동설립을 했으며 릴리벤처와 암젠벤처가 투자했다. 프랑스 제약사 Pierre Fabre의 R&D 총괄을 맡았으며, 이전 화이자, 머크, 메드이뮨(MedImmune)에 근무하던 Laurent Audoly 박사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Kymera는 약물로 겨냥할 수 없는(un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가 발표됐다. 다발성경화증, 천식 등의 자가면역질환은 잘못된 T세포가 정상조직을 공격하면서 시작된다. 면역조절이 실패한 결과로 발병되는 질환이다. 예를 들어 다발성경화증 환자에서 면역세포는 신경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지질성분인 마이엘린을 공격한다. 아직 자가면역질환의 뚜렷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과다한 염증을 억제하는 조절 T세포(Treg, regulatory T cells)의 양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점이다. 도움 T
지금까지, 외상이나 질환으로 인해 손상받은 말초신경세포의 조각들을 제거하고 재생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청소부' 역할은 대식세포(marcrophage)가 수행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기존의 상식을 뒤집는 미국 연구진의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케이스웨스턴리저브 의과대학(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of medicine)의 리처드 지그몬드(Richard Zigmond) 신경과 교수와 연구진은 손상된 말초신경세포 조각을 제거하는 면역세포는 대식세포가 아니라 호중구(neutrophil)라는 연구 결과를
최근 머크가 CETP 억제제 '아나세트라핍(anacetrapib)'의 상업화를 포기한데 이어, 2017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암젠도 CETP 억제제인 'AMG 899'의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2015년에 Dezima Pharma로부터 인수한 약물로 3억 달러의 선입금을 포함해 총 15억5000만 달러 규모에 이르는 계약이었다. 암젠이 이번 결정을 내리면서 글로벌 파마의 CETP 억제제 개발이 일단락 됐다. CETP는 글로벌 파마가 20년간 주목했던 타깃임에도 불구하고 CETP 억제제 개발이 연이어 실패했다. 2006년 화이자의
인사이트(Incyte)가 자체 파이프라인과의 병용투여를 위해 PD-1 항체를 확보하려는 딜이 또 다시 일어났다. PD-1 약물을 사들이는 두번째 시도다. 인사이트는 마크로제닉스(MacroGenics)가 가진 PD-1 인간화(humanized) 항체에 대한 전세계 권리를 계약금 1억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향후 마일스톤에 따라 7억5000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단 마크로제닉스는 자체 PD-1 약물인 MGA012의 병용투여요법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MGA012는 현재 임상1상에 용량증가(dose-esca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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