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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대표 기업 '모더나(Moderna)'가 한 단계 앞으로 나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임상1상에서 우수한 효능을 확인한 것. 최근 회사가 업데이트한 자료를 참고해 보면 파이프라인 및 R&D 전략에 변화를 주고 있다. 3개의 프로젝트가 각각 임상에 돌입했으며, 모더나는 새로운 전임상 단계의 초기 파이프라인도 공개했다. 암질환에 포커스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mRNA 치료제는 단백질 이전 유전자 수준에서 질병과 관련된 인자를 조절한다. 또 세포 밖을 겨냥하는 항체치료제와 다르게 세포 안의 50% 단백질의 타깃할 수 있다는 장
아바스틴을 앞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바이오젠의 아바스틴은 70억 달러(8조) 규모의 매출액을 올리는 항암제로 첫 번째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가 시장에 침투한다. 암젠-엘러간은 지난 15일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엠바시(Mvasi)'를 승인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엠바시는 아바스틴(베바씨주맙)과 같이 5종의 암종에서 화학요법과 병용투여하는 항암제로 승인 받았다. 구체적으로 비소세포폐암(NSCLC), 대장암, 교모세포종(glioblastoma), 전이성신세포암(metastatic renal cell
특정 장내 미생물을 시작으로 한 면역반응이 자폐증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자폐행동을 나타내는 구체적인 뇌 부위도 규명됐다. 한국인 과학자 부부인 허준렬, 글로리아 최 교수가 밝힌 연구를 다른 논문 두편은 지난 13일 네이처에 게재됐다. 면역시스템과 뇌질환의 상관성은 이전부터 알려져 있던 사실이다. 일례로 산모가 임신기간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태아의 신경발달성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덴마크에서 진행됐던(1980~2005) 연구에 따르면 임신 3개월 이내에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산도스가 리툭산(성분명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로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트룩시마’가 지난 6월 말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품(FDA)에 허가 신청을 한지 두 달 반 만이다. 산도스(Sandoz)는 미 FDA에 제출한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GP2013‘의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신청(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이 받아들여졌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FDA는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 및 류마티스관절염 등 치료에 사용되는
최근 병용투여 임상3상에 실패했던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imfinzi)가 중기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획기적인 치료효과를 나타내 업계를 놀라게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9일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PACIFIC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핀지는 면역관문(immuune checkpoint)의 하나인 PD-L1을 억제하는 인간항체로 환자의 면역력을 높여 암과 대항하게 하는 면역항암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3기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임핀지(durvalumab)를 투여한 환자에서 대조군과 비교해 무
세포 단위에서의 에너지 생산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토콘드리아를 조절함으로써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퇴행성 질환 발생을 늦출 수 있는 가능성이 대두됐다. 미국 UCLA 연구진은 미토콘드리아의 노화와 축적,제거와 관련한 단백질과 유전자를 조절함으로써 초파리의 활동성과 움직임이 증가하고, 수명이 연장되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지난 6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했다. 이번 논문의 책임저자인 데이비드 워커(David Walker) UCLA 교수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와 근육, 장기들에 손상된 미토콘드리아가 축적되
키트루다와 화학요법을 병행투여시 단독요법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된 전체생존율과 무진행생존기간의 추가 데이터를 확인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머크는 기존에 치료받은 적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화학요법을 병용한 임상2상 KEYNOTE-021 연구의 5개월 추가 데이터를 지난 8일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했다. 12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페메트렉세드(pemetrexed) 및 칼보플라틴(carboplatin)의 병행투여시 전체반응률(ORR)은 56.7%로 화학요법 단독투여시 31.7%보다 높
빛에 의해 활성화되면 세포막을 뚫으면서 수분 내 세포를 파괴하는 나노분자 머신이 개발됐다. 이 나노머신은 표적 세포에 약물을 전달하거나 직접 세포를 죽이는데 사용하는 혁신적인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 있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나노머신이 전립선 암세포의 외막을 뚫어 1~3분 이내 세포를 파괴하는 것을 관찰했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는 미국 라이스 대학,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 대학, 영국 더럼 대학 연구팀이 공동 연구해 최근 네이처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여러 가지 크기의 분자와 펩타이드를 운반하는 나노머신 10종류를
지난달 임상에 돌입한 동종유래 유전자변형 CAR-T 치료제인 셀레틱스(celletics)의 ‘UCART123'가 임상 시작단계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약물투여로 환자가 사망하면서 다시금 CAR-T 치료제의 안전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셀레틱스는 지난 5일 UCART123를 주입한 78살의 BPDCN(blastic plasmacytoid dendritic cell neoplasm) 환자가 사이토카인 신드롬(cytokine syndrome) 부작용으로 사망했다고밝혔다. 이에 미국식품의약국(FDA)은 BPDCN, 급성골수성백혈구(AML)
최근 길리어드가 카이트파마를 인수한데 이어, 글로벌 제약사가 면역항암제 기업을 사들이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머크(Merck)가 독일 면역항암제 전문 바이오텍인 Rigontec를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머크는 Rigontec에 계약금으로 1억3700만 달러를 지급하고 향후 마일스톤에 따라 4억1600만 달러를 추가지급하는 최대 5억 달러규모의 계약이다. Rigontec는 새로운 접근방법을 가진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retinoic acid-inducible gene I(RIG-I) 신호전달과정을 겨냥한다. 이를 통해
첫 번째 CAR-T 치료제 '티사젠렉류셀-T'가 최근 FDA로부터 승인받은 가운데 일본의 다케다 제약회사도 CAR-T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다케다제약은 차세대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해 일본 기반의 생명공학회사인 Noile-Immune과 협력관계를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다케다는 CAR-T 구현에 필요한 리소스와 CAR-T 기술에 대해 액세스를 지불하고 사전 파트너십으로 인해 Noile-immune의 파이프라인 및 제품 개발과 상용화에 대한 라이선스 권한을 얻는 독점적인
글로벌 파마가 다시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다케다와 공동으로 전임상 단계의 파킨슨병 신약후보물질 'MEDI1341'를 개발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케다는 아스트라제네카에 최대 4억 달러(4490억원)를 지급한다. MEDI1341는 파킨슨환자의 뇌에서 축적되는 알파시누클레인(alpha-synuclein)을 겨냥하는 단일클론항체로 올해 말 임상1상에 돌입을 앞두고 있는 신약후보물질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향후 MEDI1341의 임상개발은 다케다가 책임지게 된다. 단 약물개발
항암치료 역사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렸다. 세계 최초의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s) 치료제가 출시된다. 노바티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티사젠렉류셀-T(tisagenlecleucel-T, CTL019)'를 승인받았다고 30일(현지시간 기준) 밝혔다. 티사젠렉류셀-T는 '퍼스트인클라스(first-in-class)' 약물로 마땅한 대안이 없는 악성 혈액암 환자에서 83%(52/63)의 반응률을 보인 혁신 치료제다. 티사젠렉류셀-T는 재발/불응성(relapsed/refracto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Anti TNF-α) '사일테조(Cyltezo)'를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FDA 승인을 받은 암젠의 암제비타에 이어 두번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다. 휴미라는 전세계 판매 1위 의약품으로 류머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강직성 척추염, 건선 등에 적응증을 갖는다. 시장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pharma)에 따르면 휴미라의 지난해 매출은 165억달러(18조 6000억원)에 달한다. 다만 애브비가 미국 시장에서는 2022년까지 특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역사적인 인수합병(M&A)을 단행했다. 그 대상은 최근 몇년 사이 혁신적인 세포치료제 개발회사로 급부상한 카이트파마다. 길리어드는 CAR-T 치료제의 선두주자인 카이트파마를 119억 달러(13조4000억원)에 인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딜은 길리어드와 카이트파마의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불과 3년전 IPO(기업공개) 당시의 카이트파마의 주가는 주당 17달러였다. 길리어드는 현재 주가에 29%의 프리미엄을 추가해 주당 180 달러에 카이트파마를 매수하기로 결정했다. 카이트파마가 가진 가장 큰 차별성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s) 치료제가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항암치료제에서 유례가 없던 천문학적인 치료비용 때문이다. 지난달 노바티스의 '티사젠렉류셀-T(tisagenlecleucel-T, CTL01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로부터 '10:0'의 만장일치로 권고승인을 받으면서 업계는 축제 분위기였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악성 혈액암 환자에서 CAR-T 치료제의 투여에 따른 83%의 반응률이라는 혁신적인 치료효능에 대한 기대감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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