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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연구진이 설치동물 모델에서 장내미생물과 특정 뇌영역 microRNA 발현 간의 연관성을 밝히는 연구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불안장애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장내미생물이 소화관계 질병을 넘어 정신과적 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미생물과 뇌 간의 연결고리에 대한 궁금증이 일부 해결된 것이다. 코크 대학(University College Cork) APC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알란 호반(Alan E. Hoban)박사와 제라르 클라크(Gerard Clarke) 박사의 연구진은 정상 쥐와 장내미생물이 존재하지 않는
미국 바이오투자 벤처캐피털(VC)이 신약개발 초기 후보물질 투자 비중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상 혹은 임상 1상 단계의 초기 후보물질를 적극 발굴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는 것이다. 질환별로는 여전히 항암제에 대한 투자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미국 신약개발 업체에 대한 벤처캐피탈 투자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VC의 2016년 신약개발 업체에 대한 투자액은 55억달러로 보고됐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였던 2015년 69억 달러에 비해 14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최근 10년간 투자액 중에서
희귀 혈액암 BPDCN 치료를 위한 동종유래 유전자변형 CAR-T 후보물질의 미국 첫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프랑스 바이오기업 셀렉티스(Cellectis)는 동종유래 유전자변형 CAR-T 후보물질인 ‘UCART123'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1상 시험에서 BPDCN(blastic plasmacytoid dendritic cell neoplasm) 환자에게 처음 약물을 투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BPDCN은 plasmacytoid 수지상 세포 전구체에서 유래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중 하나로 표준화된 치료법이 없
최초의 CAR-T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두고, 고형암 환자에서 적용가능한 T세포 엔지니어링에 대한 임상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아직까지 CAR-T 치료제가 특정 혈액암에 국한해 치료효능을 보이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다. CAR-T (Chimeric antigen receptor-T cells)치료제의 선도주자인 카이트파마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고형암에서 TCR-T (T cell receptor-T cells) 치료제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작년 말 고형암에서 가장 악명이 높은
루게릭병(ALS,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그리고 알츠하이머병. 이들의 만성적(chronic) 퇴행성뇌질환을 치료할 가능성이 열린걸까? 로슈 제넨텍 연구팀은 퇴행성뇌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세포사멸'에 관여하는 핵심인자를 규명했다. 뇌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신경세포의 사멸은 병기를 진행하는 요소다. 새롭게 규명된 치료타깃은 '이중류신지퍼 인산화효소(DLK, dual leucine zipper kinase)'다. 해당 연구결과는 지난 16일 세계적 학술지인 사이언스중개의학(Science trans
인도 제약회사 바이오콘(Biocon)이 유럽의약청(EMA)에 제출한 허셉틴(Herceptin) 바이오시밀러 승인 신청을 철회했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자인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18일 외신 등에 따르면 바이오콘은 미국의 밀란(Mylan)과 손잡고 로슈의 허셉틴, 암젠의 뉴라스타(Neulsta) 바이오시밀러의 EU 진출을 추진했으나 중단됐다. EMA가 인도 방갈로르에 위치한 바이오콘의 의약품 생산시설 재검사가 필요하다고 발표하면서다. 바이오콘은 결국 EU 승인신청을 거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바이오회사 자이랩(Zai Lab)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키로 결정했다. 자이랩은 최대 1억 1500만달러(약 1300억원) 규모로 미 증권 거래위원회에 기업공개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IPO 이후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기술이전해 온 후보 물질의 임상시험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2013년 설립된 자이랩은 종양학, 자가면역, 전염병 등 중국 시장에서 아직 미충족 의료수요가 있는 분야의 치료제 개발에 중점을 둔 상하이 기반의 바이오회사이다. 주로 테사로(Tesaro),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사노피(Sanofi)
신규 유전자가위로 DNA 뿐만 아니라, RNA까지 편집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겨냥할 수 없었던 근육긴장성장애(Myotonic dystrophy), 헌팅턴병, 루게릭병(ALS)까지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이들은 모두 '미소부수체 반복확장질환(microsatellite repeat expansion diseases)'에 속한다. 미국 UCSD(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의대 연구팀은 RNA를 편집하는 새로운 유전자가위인 'RNA-targeting Cas9(RCas9)'을 고안했다. 이
간암세포의 증식과 에너지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메릴랜드 대학교의 Hongbing Wang 교수 연구팀은 RNAi(RNA interference) 기술을 이용해 해당 유전자를 억제한 뒤 관찰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에 게재했다. Wang 교수는 타깃 암세포에게 제공되는 에너지원을 차단함으로써 사멸을 유도하는 치료적 접근에 초점을 맞춰, 간암세포가 증식할 때 필요한 에너지원을 전달하는 단백질에 대해 연구했다. Wang 교수는 "간은 건강한
다케다가 '차별화된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가진 신생 바이오텍과 연구협력을 진행한다. 다케다는 지난 11일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스타트업 Shattuck Labs와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발굴하는 플랫폼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계약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Shattuck Labs의 ARC(Agonist Redirected Checkpoint) 플랫폼은 억제된 상태의 T세포를 '복구(restore)'하는 동시에 '활성을 높이는(enhance)' 2개의 결합도메인을 가진 단백질을 발굴한다. 하나의 약물이 두가지 효과를 갖는다는 점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상위 20개 제품의 총 매출액은 1280억 달러(146조 6200억원)로 전체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규모다. 향후 의약품시장은 2016년부터 연 6%씩 성장해 2022년에는 전체 시장규모가 1조50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의약품 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까? Luca Dezzani 노바티스 글로벌 메디컬 책임자가 최근 블로그에 올린 '2017 글로벌 탑 20 의약품(Top 20 Drugs in the World 2017)' 자료를 살펴봤다. 아 자료에 따르면 상
소프트뱅크가 주도하는 비전펀드로부터 바이오ㆍ제약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인 11억 달러(약 1조 2557억원) 투자를 받은 바이오벤처 로이반트사이언스(Roivant Sciences)가 주목을 받고 있다. 비전펀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애플, 퀄컴 등의 출자를 받아 930억 달러의 규모로 출범한 이래로 바이오업계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세대 IT 분야에 집중 투자하던 소프트뱅크가 최근 인공지능(AI), 미래형 농업기술, 자율주행, 가상현실, 온라인 금융 등 투자 대상을 확대해 이제는 바이오 산업에까지 관심을 넓힌 것이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연구를 가속화시킬 데이터 분석 도구가 공개됐다. 프로테오믹스는 단백질의 기능과 변화를 연구하는 분야로 신약개발과 임상시험에 필요한 바이오마커 개발과 타깃 발굴에 활용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다. 미국 퍼시픽 노스웨스트 국립연구소 연구팀은 가공되지 않은 상태의 단백질을 분석하는 탑-다운 프로테오믹스 방식의 데이터 해석을 도와줄 소프트웨어 패키지인 ‘Informed-Proteomics'을 공개했다. 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패키지는 지난 7일 '네이처 메소드(Nature Methods)'지에 발표됐
CAR-T 치료제 분야의 두 선도그룹인 노바티스와 카이트파마, 두 회사의 CAR-T 치료제가 사실상 거의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노바티스가 미국식품의약국(FDA) 항암제 자문위원회(ODAC, Oncologic Drugs Advisory Committee)로부터 '10대0'으로 승인을 권고받으면서, '티사젠렉류셀-T(tisagenlecleucel-T, CTL019)'은 시장에 출시되는 최초의 CAR-T 치료제가 될 것이라 주목받았다. 이러한 와중에 카이트파마는 지난 8일 "FDA로부터 자문위원회와의 미팅을 생략한다고 보고받
카이트파마가 8일 미국식품의약국(FDA)에 BCMA(B-cell maturation antigen) CAR-T 치료제인 'KITE-585'에 대한 임상1상 신약승인신청서(IND)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재발성/불응성 다발설골수종(relapsed/refrectory multiple myelom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KITE-585은 T세포 표면에 BCMA와 결합하는 인간항체부위와 보조자극인자 CD28 도메인을 포함하는 구조다. BCMA는 다발성골수종 환자의 악성형질세포(malignant plasma cell)에 발
면역항암제에 저항성 혹은 반응성을 갖는 유전자가 규명됐다.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켜 암을 공격하는 면역항암제는 일부 환자에게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반응성이 낮고 내성이 높다는 치명적 한계를 가지는데 이를 극복할 단서를 찾은 것이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게놈스케일 크리스퍼 기술기반 스크리닝을 이용해 T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기 위해 필요한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지난 7일 네이처(Nature) 저널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12만 3000개의 가이드 RNA로 구성된 크리스퍼 기술 기반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흑색종 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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