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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RET 저해제 '레테브모(Retevmo, selpercatinib)'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이끌어낸 릴리가 1년만에 후속 임상을 통해 기존에 허가받은 폐암과 갑상선암 외의 다양한 암종에도 레테브모가 효능이 있음을 보여줬다. 릴리는 11일(현지시간)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레테브모로 진행한 폐암/갑상선암 외의 RET 융합 양성(RET fusion-positive) 고형암에 대한 임상 1/2상 결과를 발표했다. 레테브모는 지난해 RET 변이 바이오마
바이엘(Bayer)이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재발성 지연형 비호지킨성림프종(iNHL)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하고, 질병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48% 감소시킨 PI3K 저해제 ‘알리코파(Aliqopa, copanlisib)’의 임상 결과를 내놨다. 특히, 로슈의 CD20 항체 ‘리툭산(Rituxan, rituximab)’과 병용한 PI3K 저해제로는 iNHL를 대상으로 처음 효과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또 기존 PI3K 저해제보다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PI3K 저해제(pan PI3K inhibitor)인 알리코파는 2
사노피(Sanofi)가 지난 9일(현지시간) mRNA 기반 치료제 개발 회사 타이달 테라퓨틱스(Tidal Therapeutics)의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사노피는 타이달에 계약금 1억6000만달러와 향후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3억100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사노피는 타이달 인수를 통해 획득한 mRNA 기반 플랫폼이 사노피의 면역∙항암 및 기타 염증질환에 대한 연구를 확장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타이달의 플랫폼은 면역세포의 ‘생체 내(in vivo)’ 재프로그래밍(re-programming) 유도 mRNA를 전달하
미국 머크(MSD)가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의 신장암 수술 후 보조요법(adjuvant)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초기 삼중음성유방암(TNBC) 보조요법에 대한 승인거절을 받은 지 1주일만에 발표된 희소식이다. 머크는 지난 8일(현지시간) 신장절제수술을 받은 신세포암(renal cell carcinom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키트루다의 허가임상(pivotal) 3상에서 무병생존기간(Disease-free Survival, DFS)의 개선을 보이며 1차
영국의 CDMO(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업체 스털링(Sterling Pharma Solutions)이 회사 인수를 통해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시설을 확보하며 바이오의약품의 생산범위를 넓힌다. 스털링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의 ADC Bio(ADC Biotechnology)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바이오의약품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생산시설의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인수딜이다. 스털링
바이오젠(Biogen)이 로슈(Roche)의 ‘악템라(Actemra, tocilizumab)’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선다. 바이오젠은 8일(현지시간) 중국 바이오테라(Bio-Thera Solutions)와 IL-6R 항체 ‘BAT1806’에 대한 상업화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바이오젠은 바이오테라에 계약금 3000만달러에 더해 개발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급하게 된다. 바이오테라는 BAT1806 상업화 후 판매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를 바이오젠으로부터 받는다. 자세한 계약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오
아티바(Artiva biotherapeutics)가 나스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아티바는 GC녹십자홀딩스(GC Holdings)와 GC녹십자랩셀(GC LabCell)이 NK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에 설립한 회사다. 아티바가 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체줄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나스닥(NASDAQ)에 기업공개를 통해 1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상장하게 되면 'RTVA'라는 티커로 거래된다. 현재 림프종을 대상으로 제대혈 유래 NK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인 ‘AB-101’과 CD20 항체를 병용하는 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주일 새 4개 JAK(Janus kinase) 저해제의 시판승인 결정을 연기했다. 이에 따라 안전성 이슈가 항상 따라다녔던 JAK 저해제 약물들의 승인 여부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화이자(Pfizer)는 7일(현지시간) FDA가 성인 및 청소년 대상 중등~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를 위한 '아브로시티닙(abrocitinib)'의 우선심사 기간을 3개월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화이자는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치료를 위한 '젤잔즈(Xeljanz, tofacitinib)'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코로나19 백신의 희귀 혈전증 연관성을 인정했다. 다만, 백신접종에 대해서는 접종을 권장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EMA의 약물감시 위해평가위원회(Pharmacovigilance Risk Assessment Committee, PRAC)는 지난 7일(현지시간) 가상(virtual)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백스제브리아(Vaxzevria)’에 매우 희귀한 부작용(very rare side effects)으로 ‘혈소판 저하를 동반한 희귀 혈전증(unusual b
다케다(Takeda)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후보물질 임상 3상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의 질병진행 위험(risk of disease progression)을 유의미하게 개선하지 못해, 임상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한 결과를 내놨다. 국내에선 GC녹십자가 코로나19에 대한 혈장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다케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혈장치료제 후보물질 ‘CoVIg-19’ 임상 3상(ITAC study, NCT04546581)에서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러지∙감염병연구소(NIAID
타이라 바이오사이언스(Tyra Biosciences)가 시리즈B로 1억600만달러를 유치했다. 지난해 1월 시리즈A로 5000만달러를 조달한 타이라는 X-ray 결정학(crystallrography)를 이용해 항암제에 내성을 가진 종양에 대한 저분자화합물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타이라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600만달러 투자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넥스테크 인베스트먼트(Nextech invest)가 주도해 이뤄졌으며, 코모란트 에셋(Cormorant Asset Management),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이 코로나19 백신 출시 이후 다음 대유행이 예상될 바이러스 감염질환에 주목하고 있다. 곰팡이 및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전문회사 시다라 테라퓨틱스(Cidara Therapeutics)와 광범위 인플루엔자 치료제 개발에 나선 것이다. 시다라는 지난 5일(현지시간) J&J의 자회사 얀센(Janssen)과 계절성, 전염성 인플루엔자 예방 및 치료용 ‘항바이러스 결합체(Antiviral Conjugates, AVCs)’의 글로벌 라이선스 및 약물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
지방육종과 고형암 대상 항암제를 개발하는 레인 테라퓨틱스(Rain Therapeutics)가 나스닥 시장에 1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레인은 지난해 9월 시리즈B로 6300만달러를 유치함과 동시에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로부터 MDM2 타깃 항암제인 ‘밀라데메탄(milademetan, RAIN-32, DS-3032)’를 라이선스-인 했다. 레인은 계약금 500만달러를 다이이찌산쿄에 지급했으며, 개발단계에 따른 마일스톤과 총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레인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소마로직(Somalogic)이 SPAC 합병을 통한 나스닥 상장 계획을 알렸다. 소마로직은 압타머 발굴에 사용되는 시스템인 'SELEX'의 개발자 래리 골드(Larry Gold) 교수가 설립한 회사다. 소마로직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기업인수목적회사(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SPAC)인 CM 라이프사이언시즈 2(CM Life Sciences II, CMLSII)와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CMLSII의 스폰서로는 캐스딘 캐피탈(Casdin Capital), 코벡스 매니지먼트
앱셀레라(AbCellera)가 길리어드(Gilead Sciences)와 항체 공동개발을 확장키로 했다. 앱셀레라와 길리어드는 지난 2019년 감염병(infectious disease)에 대한 항체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는 앱셀레라가 지난해 인수한 2가지 항체 발굴∙개발 기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앱셀레라는 지난해 4월 듀얼로직스(Dualogics)로부터 이중항체 개발 기술 ‘오소맵(Orhtomab)’ 플랫폼을 40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어 8월에는 트리아니(Trianni)를 9000만달러에 인수하며 완전인
리보솜(Ribosome)을 조절해 DNA 돌연변이로 인한 희귀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일록스(Eloxx Pharmaceuticals)가 비슷한 전략의 지카니 테라퓨틱스(Zikani Therapeutics)를 인수하며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올린다. 이스라엘 제약회사 일록스가 미국 바이오텍 지카니를 인수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인수 거래는 일록스의 주식을 지급하는 형식인 올스탁(All-stock) 거래로 진행됐으며 지카니 주주들은 약 760만주의 일록스 주식을 받았다. 이는 두 회사의 합병 후 전체 주식의 약 16%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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