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슈(Roche)가 미국 진단기업 젠마크 다이아그노틱스(GenMark Diagnostics)를 약 18억달러에 인수한다. 젠마크는 단일 환자 샘플로부터 여러 감염질환을 즉시 진단할 수 있는 ‘ePlex’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로슈의 대용량 PCR 진단시스템 ‘cobas’와 함께 PCR 진단사업의 보완과 확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로슈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진단기업 젠마크를 주당 24.05달러, 총 18억달러에 완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로슈와 젠마크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인수를 승인했다. 계약에 따라 로슈는 젠마
리제네론과 사노피가 공동개발하고 있는 PD-1 저해제 ‘리브타요(Libtayo, cemiplimab)’가 자궁경부암 임상 3상에서 화학요법군 대비 사망위험을 31% 낮췄다. 긍정적인 결과에 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는 임상을 조기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리제네론은 올해 안에 리브타요를 자궁경부암 치료제로 승인받기 위한 허가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리제네론은 15일(현지시간) 리브타요 단독요법으로 진행한 재발/전이성 자궁경부암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리제네론은 608명의 재발 혹은 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를
스위스 바이오텍 몬테로사(Monte Rosa Therapeutics)가 시리즈C로 9500만달러를 유치했다. 지난해 진행한 시리즈A와 B 투자금액을 합치면 1년새 2억235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몬테로사는 투자금을 이용해 선도 파이프라인의 임상진입을 위한 전임상 연구(IND-enabling study)와 추가적인 파이프라인의 최적화(lead optimization)를 진행할 계획이다. 몬테로사는 ‘몰레큘러 글루(molecular glue)’ 방식의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몰레큘러글루는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 단백질을 억제
사노피(Sanofi)가 트랜슬레이트(Translate bio)와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임상을 시작한다. 화이자-바이오엔텍, 모더나, 큐어백에 이은 4번째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주자로 나선 것이다. 사노피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트랜슬레이트와 코로나19 mRNA 백신 ‘MRT5500’의 임상 1/2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임상은 18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4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MRT5500을 한번 혹은 21일 간격으로 2번 접종받는다. 임상에서 테스트할 백신의 용량은 15μg,
임상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는 비어바이오텍(Vir Biotechnology)의 코로나19 항체 'VIR-7831'이 입원 및 사망(hospitalization or death)을 85% 낮춘 중간분석(interim analysis) 결과를 바탕으로 비어에 환자모집을 중단한 것을 권고했다. 효능이 우수하다고 판단, 임상 조기종료를 권고한 것이다. 비어는 즉각(immediately)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다른 국가에 VIR-7831의 긴급사용승인(EUA)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릴리(Eli lilly)와 리
노바백스(Novavax)의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에서 96.4%의 예방효율을 갖는다는 최종 결과가 나왔다. NVX–CoV2373의 영국형 변이와 남아프리카형 변이에 대한 예방효율은 각각 86.3%, 55.4%로 나타났다. 노바백스는 11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 임상 3상 최종 결과와 남아프리카에서 진행한 2b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노바백스는 임상 3상 결과 변이가 일어나지 않은 원래의 코로나19에 대한 예방효율은 96.4%, 영국형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86.3%
렌티바이러스 벡터(lentivirus vector, LVV) 관련 부작용 논란으로 임상을 중단한 블루버드바이오(Bluebird Bio)가 조사결과, 유전자치료제에 사용한 렌티바이러스 벡터와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발병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블루버드는 지난달 16일 겸상적혈구병(sickle cell disease, SCD)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AML 및 골수형성이상증후군(myelodysplasia syndrome, MDS) 등 혈액암 환자가 보고되어 해당 임상을 중단하고 부
벨기에 바이오텍 아고맙(AgomAb Therapeutics)이 10일(현지시간) 74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B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레드마일 그룹(Redmile Group)이 주도해 이뤄졌으며 코모란트 에셋(Cormorant Asset Management), 베링거인겔하임벤처펀드(Boehringer Ingelheim Venture Fund), 어드벤트 프랑스(Advent France Biotechnology) 등이 참여했다. 아고맙은 이번 투자금을 선도 파이프라인인 MET 작용항체 ‘AGMB-101(ARGX-114)’
일라이릴리(Eli Lilly)의 ‘밤라니비맙(bamlanivimab, LY-CoV555)+에테세비맙(etesevimab, LY-CoV016)’ 병용요법이 두번째 임상 3상에서 입원 및 사망위험을 위약군 대비 87% 낮춘 결과로 코로나19 치료 효능을 증명했다. 이 병용요법은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 릴리는 9일(현지시간) 밤라니비맙과 에테세비맙을 병용으로 사용한 코로나19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은 코로나19 증상이 경증~중등도인 고위험군 환자 769명을
일라이릴리(Eli Lilly)가 AI 컴퓨팅을 활용한 당뇨병 항체 신약개발에 나선다. 릴리는 지난 8일(현지시간) 컴퓨팅 디자인 기반 기능성 항체 개발회사 바이오로직 디자인(Biolojic Design)과 당뇨병 항체 신약발굴,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릴리는 바이오로직의 다중 특이적 항체(Multi-specific antibody), 일명 멀티바디(multibody) 플랫폼을 활용해 당뇨병 항체 치료제의 발굴 및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발을 진행할 항체 치료제의 구체적인 타깃은 밝히지 않
키트루다 옵디보 임핀지 등 면역항암제에 대한 적응증 철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티쎈트릭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가속승인 절차를 통해 받은 적응증에 대한 빅파마의 자진 철회가 이어지고 있는 것. 로슈(Roche)는 지난 8일(현지시간) 이전 백금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종(metastatic urothelial carcinoma, mUC) 환자 대상으로 한 ‘티쎈트릭(Tecentriq, atezolizumab)’의 적응증을 자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철회 결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엑센티아(Exscientia)가 시리즈C로 1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AI 약물발굴 플랫폼과 임상 단계 약물 개발에 속도를 낸다. AI 기반 약물발굴 기업인 엑센티아는 4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1억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블랙록(BlackRock), 노보홀딩스(Novo Holdings), 에보텍(Evotec), BMS(Bristol Myers Squibb), GT 헬스케어 캐피탈(GT Healthcare Capital) 등이 참여했다. 엑센티아는 2012년 설립되었으며 저분자화합물 발굴을 위한 AI 기반 ‘C
이뮤노반트(Immunovant)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8일(현지시간) 모회사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가 현재 이뮤노반트의 전체 주식의 57.5%를 보유하고 있고, 동사의 나머지 지분을 매수하려고 가치평가 중이라고 공시했다. 이뮤노반트는 한올바이오파마의 FcRn 항체 ‘HL161(IMVT-1401)’의 글로벌 파트너로 알려져 있다. 로이반트가 인수할 이뮤노반트의 주당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거래되고 있는 시세보다 높게 프리미엄을 가산한 금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에 당일
마이크로바이옴 첫 임상3상 성공을 알렸던 세레스 테라퓨틱스(Seres Therapeutics)가 전이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장내미생물 타깃 신약과 PD-1 항체 ‘옵디보(nivolumab)’ 병용투여 임상 중단을 알렸다. 세레스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을 주요 이유로 꼽았지만 사실상 여러 분야 가운데 항암제 임상은 비교적 크게 영향을 받지않는 추세이며, 회사가 발표한 초기 임상 결과에서는 안전성에 대한 언급만 있었다. 세레스는 파커암면역연구소(PICI)와 MD앤더슨암센터와 진행하고 전이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
로슈(Roche)의 ‘악템라(Actemra)’가 전신경화증 간질성폐질환(SSc-ILD)를 대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적응증을 확대했다. 이로써 악템라는 전신경화증 간질성폐질환(SSc-ILD)에 대해 승인받은 첫 항체 치료제(first biologic therapy)가 됐다. 로슈는 악템라를 전신경화증(SSc)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는 1차 종결점을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하위집단(subgroup)인 전신경화증 관련 간질성폐질환(SSc-ILD)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여러 임상지표를 유의미하게 개
아뮤닉스 파마슈티컬즈(Amunix Pharmaceuticals)가 1억1700만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3월 시리즈A로 7300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한지 약 1년만이다. 아뮤닉스는 폴리펩타이드를 이용해 반감기를 늘리고 독성을 줄인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T세포 engager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아뮤닉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17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바이킹 글로벌인베스터(Viking Global Investors), 베인 캐피탈(Bain Capital Life Scie
리가켐, 美고테라퓨틱스서 "ADC 신규항체 도입"
에이비엘, 'CLDN18.2x4-1BB' 위암1차 "확대..2상 추진"
中항서, 이번엔 ‘심혈관’ NewCo와 “10.8억弗 L/O 딜”
BMS 베팅 '이중항체 ADC+타그리소' 폐암 1차 "ORR 95%"
AC이뮨, ‘BBB 투과 ADC’ 개발중단..인력 30% 감축
세르비에, 카에루스서 ‘BK채널 조절제’ 4.5억弗 인수
루닛, 프랑스 최대 공공의료 조달기관 "입찰 수주"
릴리, 'AI 약물발굴 플랫폼' 출시 "스타트업에 제공"
엘젠, KRAS·HMT1 TPD “내년 전임상 진입” 목표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인사]더바이오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에 차원태 전 총장 선임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보령, 안산 캠퍼스 '페니실린 생산시설' 증설
일동제약, 印尼칼베와 고지혈증 ‘드롭탑’ 공급계약 확대
동국생명과학, 제이앤제이와 'MRI 소프트웨어' 공급계약
입셀, 오노와 ‘iPSC 기반’ 효능평가 서비스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