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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GC Cell)은 8일 CD19 CAR-NK를 이용한 전신홍반루푸스(SLE) 치료제 개발 과제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의 2025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해 재생의료 분야 핵심, 원천기술의 발굴부터 치료제 및 치료기술의 임상단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총 5955억원(국비 5423억원, 민간 532억원)을 투입한다. 지씨셀은 이번 과제 선정으로 총 12억5000만원 규모의 연
HK이노엔(HK inno.N)이 GLP-1 수용체 작용제(agonist)의 국내 비만 임상3상을 본격 시작한다. HK이노엔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LP-1 수용체 작용제 ‘IN-B00009(ecnoglutide,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임상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HK이노엔이 지난해 중국 바이오기업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Sciwind Biosciences)에서 국내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도입한 물질로, 비만 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사이윈드는 현재 당뇨병 및 비만 치료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신약개발부문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서 PARP/TNKS 이중저해제 ‘네수파립(nesuparib)’으로 진행중인 임상연구 2건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될 2건의 임상은 온코닉이 진행중인 국내 췌장암 임상1b/2상, 자궁내막암 대상 연구자주도 임상2상이다. 먼저 온코닉이 진행중인 췌장암 임상의 경우 1b/2상 중 1b상
J&J(Johnson&Johnson)는 지난 2일(현지시간) 아데노연관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보타벡(botaretigene sparoparvovec, bota-vec)’이 희귀 안과질환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달성하지 못하며 실패한 결과를 내놨다. J&J는 이 소식을 J&J Medical Connect에 게시했었지만, 현재는 비공개 상태이다. 보타벡은 앞서 지난 2023년 J&J의 제약부문인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s)이 메이라GTx(Mei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기존 PD-1 면역관문억제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암종에서, B7-H4x4-1BB 이중항체 ‘ABL103’의 병용전략을 뒷받침하는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ABL103과 PD-1 ‘키트루다’의 병용요법, 혹은 화학항암제 탁센(taxane) 삼중요법을 평가하는 임상1b/2상 변경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미국 머크(MSD)로부터 병용임상을 위한 키트루다를 공급받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전략의 근거가 되는 연구결과로,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이 면역항암제 전략의 아르기나아제(arginase, ARG) 저해제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대웅제약은 마우스 모델에서 ARG 저해제와 PD-1 항체를 병용투여했을 때 임상에 진입한 경쟁약물과 비교해 더 높은 항암효능을 확인했다. 또한 세포밖(extracellular)에 있는 ARG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특성에 기반해 ARG 저해제의 간독성(hepatotoxicity) 부작용 위험을 줄이는 차별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차바이오텍(CHA Biotech)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는 미국 텍사스 A&M대 국립치료제제조센터(National center for therapeutics manufacturing, NCTM)와 세포·유전자치료(cell and gene therapy, CGT)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마티카바이오는 CGT 기술 및 제조역량에 NCTM의 전임상 연구개발 경쟁력을 결합해, 초기 연구부터 임상개발 및 상용화까지 CGT 개발의 전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
에스트로겐수용체(ER) PROTAC ‘베프디제스트란트(vepdegestrant)’에 대한 회의론이 한층 가중되고 있다. 4년전 화이자가 아비나스(Arvinas)에 계약금 10억달러를 주고 공동개발 및 공동상업화 파트너십을 체결한 경구용 약물이다. 다만 2달전 베프디제스트란트의 임상3상에서 실망스러운 효능 결과가 도출됐었고, 당시 ER+HER2- 유방암 2차치료제로 진행된 VERITAC-2 임상3상에서 ESR1 변이 환자에게만 이점이 국한됐다. 경쟁구도에 있는 차세대 에스트로겐수용체 분해제(SERD)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결과였다.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AAV 유전자치료제 프로그램 개발을 전면 중단한다. 버텍스는 유전자치료제 분야를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설정해 꾸준히 투자해오고 있는 기업이며, 첫 CRISPR 편집약물인 ‘카스게비(Casgevy)’를 시판한 회사이다. 그러나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AAV 이외의 다른 전달기술에 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버텍스의 이번 AAV 프로그램 중단소식은 지난 2일(현지시간) 외신을 통해 알려졌다. 버텍스는 AAV 전달기술과 관련된 모든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6일(현지시간) 바이오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소장으로 종양학자 비나이 프라사드(Vinay Prasad)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은 마티 마카리(Marty Makary) FDA 국장의 엑스(X, 전 트위터) 게시로 알려졌으며, 마카리 국장은 FDA 내부 이메일로도 이번 인사를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프라사드 소장의 임명은 피터 막스(Peter Marks) 전 CBER 소장이 사임한지 5주만이다. 프라사드는 혈액종양학자(hematologist-oncologist)이자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
올해 4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3월에 이어 또 1곳에 그쳤다. 시리즈B 단계 투자로 290억원에 달하는 제법 큰 투자규모였다. 연초부터 국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정치 및 거시경제 환경 등의 영향으로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심리는 여전히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저조한 투자 실적은 국내 바이오업계서만은 아니다. 글로벌 시장도 마찬가지로 최근 발표한 영국의 글로벌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업체인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벤처기업의 펀딩이 올해 1분기에 65억달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우선순위 감염병 대유행 대비 신속개발기술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개발을 진행하게 되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질병청은 초기 개발비 52억5000만원을 공동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조류독감 백신개발은 차기 팬데믹 발생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은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대비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다. 조류독감은 현재까지 사람간 전파율이 낮지만 고병원성인 H5N1, H7N9 바이러스 등은 인간에게도 감염을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신약개발부문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스웨덴 소재 ‘P 제약사’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Jaqbo, zastaprazan)’의 유통 및 판매를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해당 스웨덴 소재 P제약사는 스웨덴을 비롯한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등 스칸디나비아 5개 국가에서 자큐보정 20mg에 대한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는다. 다만 계약주체 및 주요 계약조건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희귀난치성질환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TiumBio)는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DW-4902)’의 국내 임상2상에서 주요 평가지표인 월경과다증을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메리골릭스는 성선자극호르몬(GnRH) 길항제(antagonist)로 티움바이오는 메리골릭스를 자궁근종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 국내 임상2상은 대원제약(Daewon Pharmaceuticals)이 진행한 임상으로 티움바이오는 대원제약과 파트너십을 맺어 메리골릭스를 국내에서 개발하고 있다. 이번 국내 임상2상은 자궁근종 환자 71명
사렙타의 도전은 끝나지않았다. 자넷 우드콕(Janet Woodcock)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내부에서조차 첨예한 갈등을 일으켰던 뒤센근이영양증(DMD) 치료제 ‘엑손디스51’의 가속승인 결정 이후, 사렙타는 어떻게 됐을까? 후속 약물로 사렙타는 엑손디스51과 같은 엑손스키핑(exon skipping) 제품 2개를 추가로 가속승인 경로를 통해 출시한다. 이들 3가지 DMD 제품은 2022년 8억4400만달러 어치가 팔렸고, 사렙타는 DMD라는 정체성을 손에 쥐고 희귀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의 모델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사렙타가
셀트리온(Celltrion)은 지난 3~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소화기학회(DDW 2025)에서 TNF-α 억제제 ‘짐펜트라(Zymfentra, 성분명: 인플릭시맙)’의 글로벌 임상3상 사후분석 결과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이번 학회에서 공개한 임상결과는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 및 궤양성대장염(U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3상의 54주, 102주 동안의 장기 추적 사후분석 결과에 대한 내용으로 총 5건의 포스터를 통해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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