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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이(Eisai)와 바이오젠(Biogen)의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레켐비(Leqembi, lecanemab)’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3번째 심사에서도 승인권고 의견을 받아냈다. 앞서 레켐비는 지난해 7월 첫번째 CHMP 심사에서 안전성 위험에 비해 이점이 크지 않다는 평가를 받으며 허가거절 권고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에자이는 CHMP에 재심사를 요청했고, 지난해 11월 어렵게 CHMP의 의견을 돌려세우며 ApoE4 동형접합 환자군을 제외하고 허가권고를 받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아직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경구복용 에스트로겐수용체 분해제(selectively esterogen receptor degrader, SERD) ‘카미제스트란트(camizestrant, AZD9833)’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를 개선시킨 중간결과를 밝혔다. 특히 이번 임상3상은 아스트라제네카가 '1차치료제 스위칭(switching)' 방식으로 설계한 새로운 방식의 임상으로, 기존 1차치료제 보다는 더 후기에, 2차치료제 보다는 더 초기 치료제 세팅으로 평가하
중국 한소제약(Hansoh Pharma)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사일런스 테라퓨틱스(Silence Therapeutics)와 진행해온 GalNAc 기반 RNAi플랫폼인 'mRNAi GOLD'를 활용한 약물 3종의 개발 파트너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은 사일런스의 지난해 실적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한소제약은 지난 2021년 10월 타깃 비공개 siRNA 약물 3종에 대한 글로벌 권리 확보를 위해 사일런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당시 계약은 한소제약이 사일런스에 계약금 1600만달러, 개발, 규제, 상업화에 대한 최대 1
이엔셀(ENCell)은 4일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인 셀레브레인과(CELLeBRAIN)과 약 8억원 규모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엔셀은 유전자를 탑재한 줄기세포치료제를 생산하게 된다. 이번 계약 기간은 내년 3월3일까지며, 계약의 주요 사항은 두 회사간 비밀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엔셀이 보유한 CDMO 핵심기술인 GMP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셀레브레인의 유전자가 도입된 마스터세포은행(master cell bank, MCB)을 유전자 탑
동아에스티(Dong-A ST)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자회사인 앱티스(AbTis)는 이번달 3일부터 6일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15th World ADC London 2025'에 참석해 ADC 링커 플랫폼 기술인 앱클릭(AbClick®)을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 World ADC는 ADC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학술 및 산업 컨퍼런스다. 매년 500여개 기업과 800명에 가까운 ADC 전문가들이 참석해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해 파트너십을 도모하고 있다. 앱티스는 핵심 임직원이 참석해 기술 소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는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FcRn 항체 ‘바토클리맙(HL161BKN)’을 갑상선안병증(TED)에 대한 희귀의약품(ODD) 지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일본에서는 바토클리맙의 갑상선안병증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은 희귀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의약품으로 유병인구가 약 5만명 이하에 속하면서도 환자수, 미
베이진(BeiGene)의 BTK 저해제인 ‘브루킨사(Brukinsa, zanubrutinib)’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칼퀸스(Calquence, acalabrutinib)’의 분기 매출액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칼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항암제 중 하나로, 지난해 31억2900만달러를 벌어들인 약물이다. 브루킨사와 칼퀸스 모두 기존 1세대 BTK 저해제의 오프타깃,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2세대 약물이다. 칼퀸스가 지난 2017년 브루킨사보다 2년 앞서 시장 진출에 성공했었다. 베이진은
알테오젠(Alteogen)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Altos Biologics)는 자사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망막혈관질환 치료제인 ALTS-OP1을 PCT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우선권 출원에 이어 전세계 주요국에 해당 치료제에 대한 특허 권리를 주장한 것이다. 알토스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20년 10월 설립된 회사이고, 이를 확장해 안과 및 혈관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ALTS-OP-1은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와 Tie2 기전을 동시에 조절하는 습성황반변성 치료제로,
앱클론(AbClon)이 국내에서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CD19 CAR-T ‘AT101’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앱클론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현지 기업 TCT헬스테크놀로지(TCT Health Technology)와 AT101의 사업화를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TCT는 지난 2024년 설립된 회사이다. 계약식에는 앱클론과 TCT를 비롯해 튀르키예 보건·의료산업 관계 기관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싸이티바(Cytiva)도 협력사로 참여했다. 이번 계약
사노피(Sanofi)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TL1A 항체를 이용한 염증성장질환(IBD) 임상2b상에서 긍정적인 업데이트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 진행중인 TL1A 타깃 항체 ‘두바키투그(duvakitug, SAR447189, TEV-48574)’는 사노피가 지난 2023년 테바 파마슈티컬(Teva Pharmaceuticals)에 계약금 5억달러를 지급하며 공동개발하고 있는 약물이다. 사노피는 앞서 지난해 12월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사노피는 추가로 2차종결점과 하위그룹 분석 데이
지씨셀(GC Cell)이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Immuncell-LC)’의 수술후요법(adjuvant) 리얼월드(real-world data, RWD) 평가에서 초기 간세포암 환자의 재발위험을 68%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지씨셀은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이번 연구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인 '캔서스(Cancers)'에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이뮨셀엘씨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실제처방 데이터(RWD)에서도 재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근치적 치료(수술 또는 고주파열치료
셀트리온(Celltrion)은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오센벨트(OSENVEL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에서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승인에 앞서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와 특허 합의를 완료해, 빠르면 연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
애브비(AbbVie)까지 ‘역사상 가장 큰 제약시장’으로 예고되는, 비만 시장으로 들어왔다. 애브비는 진입점으로 상반기 임상1상 다중상승용량(MAD) 데이터가 도출될 주1회 제형 아밀린 유사체(amylin analog)에 계약금 3억5000만달러를 베팅했다. 애브비가 선택한 회사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파트너사로도 알려진 덴마크 구브라(Gubra)로, 3일(현지시간) 구브라의 장기지속(long-acting) 아밀린 펩타이드 ‘GUB014295(GUBamy)’의 글로벌 독점권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번 딜에서 로버트 마이클(Robert
유한양행(Yuhan)이 2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 알레르기천식 면역학회(AAAAI 2025)에서 IgE Trap ‘레시게르셉트(lesigercept, 개발 코드명 YH35324)’의 임상1b상 만성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CSU) 대상 파트1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레시게르셉트는 IgE 수용체의 세포외도메인(FcεR1)와 Fc 융합단백질로, 혈중 유리 IgE의 수준을 낮춰 알러지 증상을 개선시키는 기전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예비적 개념입증(prelimin
차바이오텍(CHA Biotech)은 지난 2024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1조45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9.5% 증가한 것이다. 전세계 불확실성과 경제침체에도 국내 사업부문의 견실한 성장, 미국과 호주 등 해외 헬스케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SMG(Singapore Medical Group)의 연결 편입 등으로 매출이 성장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2023년 아스텔라스 기술수출 매출 198억원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11.9% 매출이 늘어났다.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596억원, 당기순손
대원제약(Daewon pharm)은 2025년 3월 1일부로 총 57명의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음은 임원 승진 명단이다. ◇이사대우 승진 ▲홍보팀 최재호 ▲제품개발2부 금도수 ▲제제연구1부 조상호 ▲종병부산1팀 임채여 ▲의약3사업부 김현태 ▲위수탁팀 전현철 ◇책임매니저 승진 ▲경영관리팀 강현구 외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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