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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온교환수지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삼양사(SAMYNAG)가 아가로스(Agarose) 수지 전문기업 퓨리오젠(puriogen)과 바이오의약품용 소재 국산화를 위하여 손을 잡았다. 삼양사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삼양사 본사 1층 대강당에서 퓨리오젠과 ‘바이오의약품 정제용 아가로스수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가로스수지는 항체 및 펩타이드 등 바이오의약품의 분리 및 고순도 정제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의약용 분리제로, 바이오의약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이번 업무
사노피(Sanofi)가 신규 면역관문분자인 ILT2 항체를 이스라엘의 바이온드 바이오로직스(Biond Biologics)에 반환했다. 사노피는 지난 2021년 계약금 1억2500만달러에 10억달러 이상의 마일스톤을 포함한 딜을 체결하며 바이온드로부터 ILT2 항체를 사들였다. ILT(LILRB) 패밀리는 미국 머크(MSD), BMS 등의 빅파마가 신규 면역관문억제제로 개발을 시도해온 타깃이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사노피는 ILT2의 경우 ILT3/4 등 다른 패밀리 단백질과 달리 T세포, NK세포 등 여러종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은 6일 IL-2와 CD73 항체 융합단백질 기반의 대사면역항암제 ‘GI-108’의 국내 고형암 임상1/2a상의 환자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비소세포폐암(NSCLC), 췌장암, 신장암을 대상으로 하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서울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한다. 조병철 연세대의대 폐암센터장이 임상을 맡는다. 회사는 임상개발연구기업(CDRO)인 메디라마(MediRama)와 협력해 리드 면역항암제 프로그램인 ‘GI-101A’, ‘GI-102’에 이은 후속 파이프라인 임상개발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의 민간 의료기관인 술라이만 알-하빕 메디컬 그룹(Dr. Sulaiman Al-Habib Medical Group, HMG)과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HMG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에서 20개 이상의 의료시설을 운영중인 대규모 민간 의료기관으로, 디지털 의료 솔루션 도입에 앞장서며 중동 의료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루닛과 HMG가 지난해 체
일동제약그룹의 신약개발 회사인 아이디언스(Idience)는 6일 자사의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 관련한 임상1상 연구결과가 암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캔서메디슨(Cancer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베다다파립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제 계열의 경구용 표적 항암제로, 세포의 DNA 손상을 복구하는데 관여하는 효소인 PARP를 억제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을 지닌다. 아이디언스는 이번 임상1상을 지난 2017년 8월 시작해
일라이릴리(Ely Lilly)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마그넷 바이오메디슨(Magnet Biomedicine)과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개발을 위한 총 12억90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릴리는 계약금(upfront), 단기지급금(near-term payments) 및 지분투자(equity investment) 등을 포함한 총 4000만달러를 마그넷에 지급한다. 이후 마그넷은 특정한 개발, 규제 및 상업적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12억5000만달러를 지급받게 된다. 총 12억900
한미약품그룹(Hanmi Pharmaceutical)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Hanmi Science) 대표이사에 김재교 전 메리츠증권 부사장이 내정됐다. 김 대표는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대표이사로 선정될 예정이며, 이미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으로 입사했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등 한미약품그룹은 올해 주총을 통해 새롭게 구성될 이사회를 통해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맡고, 대주주들은 이들을 지원하고 견제하는 ‘거버넌스 체제’를 견고히 구축해 새출발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5일 각각
멥스젠(MEPSGEN)은 미국 유타대(University of Utah)와 각막 모델 공동개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맵스젠은 생체조직칩과 오가노이드칩 등 체외 장기모델 미세생리시스템(microphysiological system, MPS)과 나노입자 생산시스템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동연구 계약을 맺은 김정규 유타대 교수팀은 미세유체역학(microfluidics) 및 MPS 분야 전문가이다. 생체공학, 바이오메디컬 응용 분야에서 마이크로엔지니어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메드팩토(Medpacto)는 5일 김성진 대표, 우정원 사장 등 임원들이 약 10만주의 자사 주식을 장내 매입했다고 밝혔다. 메드팩토 임원들이 자사 주식을 매입한 것은 지난 2022년 1월 김 대표가 10억원 상당의 자사 주식을 매수한 이래 3년만이다. 이번 자사주식 매입에 참여한 임원은 김 대표, 우 사장, 김 대표의 부인 등 6명이다. 김 대표가 3만1882주, 우 사장이 3만주, 그 외 본부장급 임원 등이 4만3946주를 매입했다. 메드팩토 임원 및 관계자들이 이번에 매입한 자사주식은 총 10만5828주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다케다(Takeda)가 프로타고니스트 테라퓨틱스(Protagonist Therapeutics)에서 사들인 진성다혈구증(polycythemia vera, PV) 후보물질의 임상3상에서 긍정적인 탑라인(top-line) 결과를 내놨다. 다케다는 지난해 1월 프로타고니스트로부터 주사형(injectable) 헵시딘유사체 펩타이드(hepcidin mimetic peptide) 후보물질 ‘러스퍼타이드(rusfertide)’의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권리를 계약금 3억달러를 베팅해 라이선스(L/I)했으며, 미국에서는 50대50으로 이익을 나누고
미국 머크(MSD)가 PD-1 ‘키트루다’ 피하투여(SC) 제형의 허가서류 제출을 완료했으며, 여전히 긴장감을 놓치 않고 연내 미국내 출시 목표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알테오젠(Alteogen)의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berahyaluronidase alfa)’가 적용된 약물이다. 머크는 3일(현지시간) 열린 TD코웬 헬스케어컨퍼런스(TD Cowe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미국과 유럽 규제당국에 키트루다 SC제형의 허가서류 제출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미국 식품의
SK케미칼(SK chemicals)이 통증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추가로 확보했다. SK케미칼은 5일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와 △’리리카’ △’뉴론틴’ △‘쎄레브렉스’에 대한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SK케미칼은 리리카, 뉴론, 쎄레브렉스 등 3개 의약품의 전 병원 유통과 300병상 미만의 병·의원 마케팅을 맡게 됐다.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마케팅은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담당한다. SK케미칼의 대표적 통증 치료제인 골관절염치료제 '조인스'와 SK케미칼이 독점판매하고 있는 비마약성
플라이언트 테라퓨틱스(Pliant Therapeutics)가 결국 인테그린(integrin) αvβ6/αvβ1 이중저해제인 ‘벡소테그라스트(bexotegrast, PLN-74809)’의 특발성폐섬유증(IPF)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지난달 독립적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iDSMB)의 권고로 인해 진행중이던 IPF 2b/3상의 환자모집을 중단한 이후, 결국 한달만에 안전성 이유로 개발중단을 결정하게 됐다. 벡소테그라스트는 플라이언트의 핵심 에셋으로, 이전 벡소테그라스트로 진행한 IPF 2a상에서는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며 업계의 주목
셀트리온(Celltrion)은 5일 cMET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인 ‘CT-P70’의 고형암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임상1상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 대장암, 위식도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 초기 효능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중 환자투여를 시작할 예정이며, 글로벌 임상1상에서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단계적 용량증량(dose escalation)을 통해 최대내약용량(MTD)을 확인하고, 약동학·면역
노바티스(Novartis)가 블록버스터 IgE 항체 ‘졸레어(Xolair, omalizumab)’의 특허만료를 바로 앞두고, 일본 쿄린파마슈티컬(Kyorin Pharmaceutical)과 20년만에 다시 만났다. 노바티스는 끝내 전략적 이유에서 개발은 중단됐지만, 두 회사는 2006년부터 염증질환에서 SIP 수용체 조절제 파트너십을 12여년간 이어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 졸레어의 제형특허가 오는 11월 만료되면서 바이오시밀러 등장이 예고되고 있고, 주요 라벨인 만성특발성두드러기(CSU) 영역에서 ‘듀피젠트(Dupixent, dup
새해를 순조롭게 출발하는듯 보였던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곧바로 밑천을 드러냈다. 한 건의 투자도 발생하지 않은채 2월 한달을 보낸 것이다. 지난해 8월 이후 반년만에 또다시 기록한 '제로(0) 투자'로, 바이오업계에서 느끼는 충격은 만만치 않다. 아예 투자가 자취를 감춰버린 2025년 새해의 민낯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금조달에 나섰던 몇몇기업들의 일정이 지연되면서 펀딩이 마무리된 결과 뒤늦게 1월의 투자실적이 잡혔지만, 올해 벤처캐피탈(VC) 등 투자업계의 움직임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 새해가 시작된지 두달이 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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