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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환자 뇌에서 핵심 병리인자인 아밀로이드, 타우, 신경염증에 앞서 병을 일으키는 인자가 있을까? 초기 인지저하 단계부터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이 망가지는 현상을 관찰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BBB 손상은 주요 병리현상과는 독립적으로 초기 인지저하부터 보였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연구진은 뇌 혈관 누출현상은 인지 저하를 조기진단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병을 늦추거나 예방하기 위한 핵심 약물타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Blood–brain barrier breakdo
인터루킨-2 항암제 'NKTR-214'(넥타 테라퓨틱스),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엘라피브라노(elafibranor)'(젠핏)와 'MGL-3196'(마드리갈), 알츠하이머 항체치료제 '아두카누맙(Aducanumab)'(바이오젠), A형 혈우병 치료제 'val-rox(valoctocogene roxaparvovec)'(바이오마린) 등등. 시장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파마가 ‘Evaluate 2019 preview’를 통해 꼽은 2019년 주목해야 할 글로벌 후기 임상 프로젝트다. 항암제에 대한 관심은 여전했다. 이벨류에이트
부작용 우려를 낮춘 새로운 인터루킨-2(interleukin 2, IL-2) 약물이 등장했다. 컴퓨터 3D 모델링을 이용해 디자인한 약물로 체내 IL-2와 항암 효능은 동등 이상이지만, 부작용 위험은 훨씬 낮췄다. 지난 30년간 제약사는 더 안전하면서 항암효능은 높인 IL-2 약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시판된 IL-2 약물은 면역활성 효과가 우수하나 부작용을 일으켜 실제 환자에게는 사실상 처방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UW Medicine 단백질 디자인 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 데이비드
한미약품이 개발하는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이 올해 대거 새로운 임상에 돌입한다. 특히 비만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항암 희귀질환 분야에서 공격적인 임상이 전개된다. 급성골수병치료제(HM43239)와 이중항체치료제(항 TNF-α/IL-17A)는 국내 및 글로벌 1상, 비알콜성지방간염치료제(HM15211)와 비만치료제(HM15136)는 국내 및 글로벌 2상에 진입한다. pan-HER 저해 폐암신약 포지오티닙은 상반기 중국 임상승인이 예고됐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한미약품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7회
“티뮤니티(Tmunity)는 차세대 CAR-T/TCR-T를 개발하는 회사다. 유전자 조작 T세포 치료제가 고형암에서 작용하기 위해서는 종양미세환경(TME)를 극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저항성 메커니즘을 극복하기 위해 TGF-β 시그널링을 차단한 PSMA CAR-T와, CRISP/Cas9 툴로 PD-1 등 유전자를 없앤 NY-ESO-1 TCR-T 후보물질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주요 암 학회에서 초기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동시에 제조 및 상업화 전략에 포커스하고 있으며, 2020년을 목표로 GMP 기준의 생산시설을
티움바이오가 설립된지 2년만에 기술수출 성과를 냈다. 티움바이오는 이탈리아에 있는 글로벌 제약사 키에지(Chiesi Farmaceutici) 그룹에 TGF-β(transforming growth factor β) 저해 저분자화합물인 'NCE401'를 주요 폐질환 적응증에 대한 글로벌 임상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 아웃했다고 10일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계약금 100만달러를 포함해 마일스톤에 따라 총 7400만달러(약 827억원)를 받는다. 상업화 이후에는 한자릿수의 로열티를 받는 조건이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이번 딜은 폐질
지난해 세계 최초 RNAi(RNA interference) 기전 신약을 내놓는데 성공한 앨라일람(Alnylam)이 후속 제품을 위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앨라일람은 2021년까지 5개의 RNAi 신약을 추가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앨라일람은 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2018년 8월 승인을 획득한 RNAi 신약 ‘온파트로(Onpattro; patisiran)’의 2018년 4분기 매출을 공개하고 후기 임상을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들을 소개했다
PROTAC(Proteolysis-targeting chimera) 신약 후보물질이 첫 임상돌입을 앞두고 있다. PROTAC 선두주자인 아비나스(Arvina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Androgen receptor, AR)를 분해하는 PROTAC 약물인 ‘ARV-110’의 임상을 승인 받았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거세저항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mCRPC)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에 약물을 첫 투약할 예정이다. 아비나스는 이어 올해 중반에 2번째 항암제 프로젝트의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비나스는
지난주 BMS가 셀진을 인수한 메가딜에 이어, 혁신신약 R&D 프토폴리오를 확보하기 위한 빅파마의 인수합병(M&A) 딜이 이어지고 있다. 일리이릴리는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 개발의 선두주자인 록소온콜로지(Loxo Oncology)를 총 80억달러(약 8조9600억원)의 규모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일라이릴리는 맞춤 의학 항암제 포토폴리오를 갖게됐다. 일라이릴리는 지난 4일 록소온콜로지 주식 종가에 68%의 프리미엄을 붙인, 주당 235달러로 책정해 약 80억달러를 현금지급했다. 이번 딜로 일라이릴리는 경구용
PNA(peptide nucleic acid) 기반의 신약개발 회사가 나스닥에 첫 입성한다. PNA는 기존의 안티센스(anti-sense) 신약이 가진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이다. 뉴베이스테라퓨틱스(NeuBase Therapeutics)는 설립하고 2개월만에 안구 치료제를 개발하는 나스닥 상장사인 오르파마슈티컬(Ohr Pharmaceutical)과의 인수합병(M&A)에 합의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 소식에 오르파마슈티컬 주가는 82% 올랐다. 두 회사는 M&A를 통해 희귀질환 전문회사로 거듭나게 된다. 딜은 올해
지금까지 우리는 LDL 환원효소를 타겟으로 하는 약물인 스타틴이 개발되는 과정과 스타틴이 어떻게 블록버스터 약물이 되었는지의 과정을 알아보았다. 그러나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의 타겟은 LDL 환원효소 뿐만이 아니다. 혈중 LDL 콜레스테롤 대사에 관여하여 이를 낮출 수 있는 새로운 타겟으로 떠오른 PCSK9(Proprotein convertase subtilisin/kexin type 9)이라는 단백질의 발견 과정과 이를 억제하는 항체의 개발 과정을 2회에 걸쳐 알아보도록 하자 스타틴의 한계 1990년대에 등장한 스타
연초부터 역사적인 인수합병(M&A) 계약이 체결됐다. 메가딜(mega deal)로 제약∙바이오 역사상 4번째로 큰 규모다. BMS(Bristol-Myers Squibb)는 셀진(Celgene)을 현금과 주식 거래로 총 740억달러(약 83조4720억원) 규모에 인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소식에 셀진 주가는 31% 오른 반면, BMS의 주가는 16% 하락했다. 인수합병으로 셀진 주주는 주당 BMS 한 주와 현금 50달러를 받게된다. 또한 조건부 가격 청구권(CVR)을 포함하면 BMS는 셀진을 주당 102.43달러에 인수했으며, 이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신약(new molecular entities, NMEs)은 지난 20년래 최대치인 59건을 기록했다(승인제품 리스트). 최근 3년 동안의 NME 승인 건으로 2015년 45건, 2016년 22건, 2017년 46건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기술 발전과 함께 미충족 분야에 있는 신약 승인을 가속화하기 위한 FDA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반면 상반되는 모습도 있었다. 지난달 딜로이트(Deloitte)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12개 주요 빅파마의 R&D 투자 대비 성과(internal ra
국내 바이오테크의 기업공개(IPO) 릴레이가 2019년에도 이어진다. 올해 역시 기술특례 상장으로만 20여곳 이상 도전장을 냈던 2018년에 버금갈 만큼 상장 추진 예정기업이 많다. 특히 시장의 주목을 받는 유망기업들이 적지 않아 기업공개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1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결과, 2019년 상장 추진 예정 바이오기업은 최소 20여곳이 넘는다. 첫 타자는 의료용 지혈제를 개발하는 이노테라피가 될 전망이다. 이노테라피는 작년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올해 공모절차를 본격 진행한다. 이달 1월 16
첫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이 탄생할 것인가. 2019년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대를 여는 중요한 한해가 될 전망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세계 바이오텍과 연구자들의 도전이 구체화되는 해이며 게다가 일부 성과도 나올 예정이어서다. 신약 탄생이 가시화된 분야는 소화기계 치료제다. 세레스 테라퓨틱스와 리바이오틱스는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레균(C. difficile) 감염증 치료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3상을 올해 하반기 끝낼 예정이다. 이 3상 결과에 따라 첫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탄생을 기대해 볼수 있다.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률
노바티스가 세계 최초의 CAR-T인 킴리아(Kymriah)의 생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프랑스 CDMO 기업 셀포큐어(CellforCure) 인수에 나섰다. 셀포큐어는 노바티스가 유럽시장 진출을 앞두고 올해 7월 킴리아의 생산 계약을 맺었던 업체다. 노바티스는 20일 자료를 통해 이번 딜은 모두 현금을 지불하며, 거래는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테펜 랑(Steffen Lang) 노바티스 글로벌 기술운영 책임자는 "인수가 마무리되면 노바티스의 세포·유전자 치료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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