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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하는 복합 질환이다. 학계에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고치기 위해 다중 메커니즘이 필요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NB-01'은 천연물 신약으로 역사적으로 보면 현재 사용되고 있는 페니실린, 아스피린, 타미플루 등 블록버스터 약물 가운데 15~16% 정도는 식물에서 추출한 것이다. NB-01은 한가지 약물만으로 다중 메커니즘을 타깃할 수 있으며, 임상2상에서 1차 약제와 동등한 효능을 보이면서 부작용은 훨씬 적었기 때문에 향후 1차 약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로이 프리만(Ro
올해 6월 미국에서 허셉틴 특허만료를 앞두고, 원개발사인 로슈가 약물재형을 바꿔 허셉틴의 환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내놔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4개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승인한 상태다. 셀트리온의 '허쥬마',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오트루잔트', 밀란/바이오콘의 '오기브리', 화이자의 '트라지메라' 등이다. 로슈 제넨텍은 HER2 양성(HER2+) 유방암 치료제로 피하에 주입하는 형태인 '허셉틴 하이렉타(Herceptin Hylecta™, 트라스투주맙+hyaluronidase-oysk)'을 FDA로
대웅제약이 올해 하반기 섬유증 치료제 'DWN12088'의 글로벌 임상 1상에 돌입한다. DWN12088은 섬유화에 영향을 주는 PRS(Prolyl-tRNA Synthetase) 단백질의 활성만을 선택적으로 감소시켜 섬유화를 차단하는 기전의 약물로 대웅제약의 기대주다. 해당 후보물질은 섬유화가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로 활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DWN12088은 최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 신약개발사업 부문 지원대상으로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DWN12088을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 바이오신약 ‘HL036’ 임상3상 시험 첫 투약을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VELOS-2 임상3상은 미국 임상시험센터 11개에서 진행하며, 올해 12월까지 탑라인 데이터(Topline data)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NCT03846453). 임상3상은 안구건조증 환자 630명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는 HL036(일반명: tanfanercept) 0.25% 점안액을 1일 2회로 8주 동안 점안액 형태로 투여하
코오롱생명과학 'Next 인보사 프로젝트'의 첫 파이프라인인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KLS-2031)가 올해 미국 임상에 진입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KLS-2031의 미국 1상·2a상 임상 진행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IND(Investigational New Drug) 승인이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KLS-2031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의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기존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 방식과는 달리 유전자를 이용한 주사 요법의 치료제다. 인보사 출시 이후 유전자치료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코오
미국 앨러간(Allergan)이 항우울제 ‘라파스티넬(Rapastinel)’ 임상 3상에 실패하는 등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이 위기에 봉착했다. 게다가 미국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면서 앨러간의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했던 보툴리눔 톡신(보톡스)까지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대웅제약-에볼루스 '나보타'로 인해 거센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앨러간은 최근 주요 우울 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치료제 라파스티넬 허가를 위한 3건의 임상 3상 결과가 임상종결점을 충족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유방암에서 면역항암제를 첫 승인했다. 로슈 제넨텍은 마땅한 치료 대안이 없는 삼중음성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TNBC)에서 PD-L1 항체인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과 화학항암제와 병용투여 치료법이 FDA로부터 신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티쎈트릭은 미국에서 방광암(PD-L1 고발현)과 폐암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HER2과 호르몬 수용체인 에스트론 수용체(ER),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R)을 발
30년 만에 새로운 메커니즘을 가진 우울증 치료제가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기존 우울증 치료제에 듣지 않는 성인 환자에게 비강제 형태인 얀세의 '스프라바토(SPRAVATO™, esketamine)'를 항우울제와 함께 투여하는 치료법을 승인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스프라바토는 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전체 우울증 환자의 약 3분의1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스프라바토는 56mg 혹은 84mg 용량으로 나오며, 가격은 590~885달러 수준이다. 첫 투여시 4주 동안 1주일에 2번 투여한 다음에
지난해 동아ST가 뉴로보파마슈티컬(NeuroBo Pharmaceuticals)에 기술이전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신약 후보물질 ‘NB-01’과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 ‘NB-02’의 글로벌 임상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신약은 최대 1억7800만달러(약 1900억원) 규모로 동아ST가 기술이전했던 물질이며, 알츠하이머병 신약 등 2개 후보물질에 대해서는 500만달러의 양도금과 24% 지분을 받고 기술이전했다. “NB-02는 임상2상 결과에서 현재의 치료법보다 훨씬 안전하면서 동등 이상의 효능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항생제 내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기술에 대한 니즈가 강해지고 있다. 인트론바이오는 기존 항생제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는 엔도라이신 기반 항생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혁신적 혁신신약(Innovative innovation)'이라고 부른다. 인트론바이오는 글로벌 R&D 기업을 지향하며, 생산 영업보다는 R&D에 더 큰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목표다. 지속적인 혁신적 R&D를 진행하기 위해 대부분 프로젝트는 GLP독성 내지 임상1상에서 빠르게 라이선스 아웃하는 모델을 추구한다. 항생제 분야 외에 인트론바이오
미토콘드리아는 산소와 영양소를 이용해 세포의 활동 및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세포소기관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는 모든 것들은 미토콘드리아가 만들어낸 에너지를 통해 이뤄진다. 바꿔 말하면, 미토콘드리아가 유전이나 손상 등 여러 요인에 의해서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발생하는 질환도 생각 이상으로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단순히 에너지 대사 기능의 원인으로 여겨지던 미토콘드리아가 최근에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암과 혈관질환 뿐만 아니라 치매, 파킨슨병 등을 포함하는 퇴행성 신경질환에서도 중요한 원
'1회 투여로 질환을 치료(one-shot cure)'하는 AAV(adeno-associated virus) 기반의 유전자 치료제에 대한 빅파마의 인수 딜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주 로슈가 스파크테라퓨틱스(Spark Therapeutics)를 48억달러에 사들인 데 이어 이번주에는 중추신경질환(CNS) 신약개발에 포커스하는 바이오젠이 그 대열에 합류했다. 바이오젠이 희귀 안과질환 유전자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해 나이트스타 테라퓨틱스(Nightstar Therapeutics)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바이오젠은 나이트스타의 지난 1일 종가
에이치엘비는 자회사 LSK Biopharma(LSKB)를 통해 개발중인 ‘리보세라닙(rivoceranib, apatinib)’과 옵디보를 병용투여한 임상1상 중간결과를 ASCO-SITC에서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ASCO-SITC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달 28일에서 지난 2일까지 열렸다. 리보세라닙은 VEGFR-2 타이로신 인산화효소(tyrosine kinase inhibitor, TKI)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물로, 종양에 산소 영양분 등을 공급하는 신생혈관이 생기는 것을 막아 항암효과를 발휘하는 메커니즘이다. 리보세라
큐리언트가 임상2b상을 진행하고 있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Q301'의 임상2a상 결과를 국제 무대에 선보였다. 큐리언트는 지난 1~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 77차 미국 피부과학회 연례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AD) 2019'에 참가해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Q301 의학자문을 맡고 있는 신시네티메디칼스쿨의 알란 플라이셔(Alan Fleischer) 박사가 구두발표를 진행했다. AAD는 미국 최대 규모의 피부과 학회로 매년 개최되며 약 2만명의 회원이 있다. 큐리언트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한 값진 경험을 얻은 국내 두기업이 그들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국내 제약사 대웅제약과 임상시험수탁기관(CRO) LSK글로벌파마서비스(LSK글로벌PS)가 그들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2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바이오신약 허가를 완료했고 LSK글로벌PS는 에이치엘비(LSKB)의 항암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들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철저한 전략, 자원의 선택과 집중, 글로벌 외부전문가와의 협력 등을 성공의 요인으로 꼽았다. 박성수
빅파마가 AAV(Adeno-associated virus) 유전자 치료제 기업을 인수하는 빅딜이 또 한번 체결됐다. 로슈는 유전자 치료제 선두기업인 스파크테라퓨틱스(Spark Therapeutics)를 48억달러(약 5조3669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계약 규모로 보면 AAV 기업 인수건 가운데 2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이번 인수 가격은 스파크의 2월22일 주가에 122% 프리미엄을 붙인 주당 114.50달러로 책정됐다. 로슈와 스파크 이사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인수를 승인했다. 스파크레타퓨틱스는 로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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