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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뇌 축(Gut-Brain Axis) 상호작용 기반의 신약개발기업들이 잇따라 대규모 투자유치와 공동연구 계약을 맺으면서 관련 연구와 임상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장-뇌 축은 멀리 떨어진 장기인 장과 뇌가 장내미생물에 의한 양방향 신호전달을 통해 밀접하게 연결됐다는 것을 말한다. 장과 뇌가 신경과 신경전달물질, 호르몬, 장내미생물의 대사산물 등을 통해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으며 최근 새로운 연구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의 신약개발기업 액시얼 테라퓨틱스(Axial therapeutics)는 27
국내 바이오기업 9곳이 올해 2월 1539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19년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특히 신약개발기업에 대한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28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2월 바이오기업 투자 유치현황을 자체집계한 결과 이수앱지스 이뮨온시아를 비롯한 신약개발, 진단기업 9곳이 153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1월 11곳, 860억원보다 기업수는 줄었지만 투자유치 규모는 2배 가까이 늘었다. 코스닥 상장사인 이수앱지스와 안트로젠이 각각 400억, 200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PARP(poly ADP ribose polymerase) 저해제 '린파자(Olaparib)'가 임상 실패률이 높은 악성 췌장암 환자에게서 병기진행을 늦추는데 성공했다. 현재 린파자는 생식세포에 BRCA변이(gBRCA, 이하 BRAC변이로 표기)가 있는 진행성 혹은 재발성 난소암과 BRCA변이가 있는 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쓰인다. 지난해 10월 열린 유럽 임상종양학회(ESMO)에서 난소암 1차 치료제로 린파자를 투여하자 기존 치료법 대비 병기진행 및 사망률을 70% 낮춘 우수한 임상 결과를 발표해
"세포독성항암제 탁솔(Taxol)에 나노입자를 적용한 아브락산(Abraxane)은 최대내약량을 2배로 늘림으로써 2조5000억원에 기술이전되고,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약물로 자리매김했다. 에스엔바이오는 독자적인 이중나노미셸 플랫폼 기술을 통해 또다른 세포독성항암제인 이리노테칸(irinotecan)을 혁신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 한다." 박영환 대표가 설립한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의 목표 시장 및 핵심전략이다. 한미약품, CJ제일제당, 유타-인하DDS연구소 등에서 신약 임상개발 연구를 했던 박 대표는 2017년 5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지난 2016년 앱토즈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에 기술이전한 혈액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CG-806'의 임상개발이 본격화된다. 앱토즈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CG-806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IND filing)했다고 25일 밝혔다. 앱토즈는 재발성/불응성(r/r) 악성 B세포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표준 치료를 받고 재발하거나 불응한 만성림프구성백혈병/소림프구림프종(CLL/SLL), 호지킨 림프종(NHL) 환자 등이 대상이다
애브비가 보이저테라퓨틱스(Voyager Therapeutics)와 두번째 빅딜을 체결했다. 애브비는 보이저테라퓨틱스와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를 타깃하는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을 총 15억달러 규모에 사들이는 옵션 딜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 소식에 이날 보이저테라퓨틱스 주가는 전날 대비 22.85% 올랐다. 애브비가 연이어 파트너십을 체결한 보이저테라퓨틱스의 플랫폼 기술은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투과하는 AAV 벡터로, 환자의 뇌 조직에 병리 단백질을 저해하는 치료항체
The first two Biomarkers based on Blood enabled early diagnosis of Acute Coronary Syndrome (ACS), such as Acute Myocardial Infarction and Unstable Angina Pectoris. This is the key source technology of the bio-venture ACS Diagnostics (ACS), founded in November 2018 by Dr. Kim Jie-wan (CEO) and Profes
젠코(Xencor)는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하는 CD123xCD3 이중항체 'XmAb14045'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부분 임상보류(partial clinical hold) 조치를 받았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젠코는 부분 임상보류가 해제될 때까지 새로운 환자를 등록할 수 없다. 이 약물은 노바티스와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맺은 이중항체이기도 하다. 젠코는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환자에게 XmAb14045를 투여하는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NCT02730312). FDA
국내 연구진이 발굴한 초기 단계의 'first-in-class' 대장암 신약 후보물질이 글로벌 인큐베이터로의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이 혁 한국화학연구원 박사팀과 신상준 연세대학교 교수팀은 대장암을 치료하는 항암제 후보물질을 발굴, 글로벌 신약 인큐베이터 ‘퓨처엑스(FutuRx)’에 기술이전해 티닉테라퓨틱스(TNIK Therapeutics)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큐베이터는 초기단계의 신약 후보물질을 들여와 효율적으로 임상개발을 진행하도록 돕는다. 퓨처엑스는 이스라엘 정부 지원하에 세계 최대 바이오파마 전문 투자사인 오비메드(
종양의 핵심 단백질인 Myc, Wnt를 타깃하는 메틸화효소 저해제 항암신약 후보물질과 인테그린에 결합하는 펩타이드 항암물질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이 국내 바이오제약기업들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일 주최한 ‘C&D BIOTECH FAIR'에서다. 이날 행사에는 독일, 호주, 영국의 대학 및 연구기관들이 참여했으며 자가면역질환, 당뇨, 종양, 다발성 골수종, 바이러스 백신, 급성신손상(AKI), 만성골수성백혈병 등을 타깃하는 많은 신약 후보물질이 소개됐다. 그 중 관심을
호주와 미국의 새로운 이중항체 신약후보물질이 국내에 소개됐다. 호주 모나쉬대학교(Monash university)의 'CXCR3/CCR6' 타깃 자가면역질환 이중항체 신약후보물질과 미국 허밍버드 바이오사이언스(Hummingbird bioscience)의 'CD47/CD33' 타깃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이중항체 신약후보물질이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은 2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글로벌 C&D TECH FAIR’를 개최하고 호주, 영국, 독일, 미국 등 해외의 대학 및 연구소에서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 30종을 선
인터셉트 파마슈티컬(Intercept Pharmaceuticals)의 '오베틱콜릭산(obeticholic acid, OCA)'이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신약 임상3상 성공의 첫 신호탄을 올렸다. NASH는 아직 치료제가 없으며, 증상없이 지방간(NAFLD)에서 시작해 약 7년에 걸쳐 진행되는 '침묵의 질환'으로 불린다. 또한 조직생검 외에는 뚜렷한 바이오마커가 없어 진단이 어려우며, NASH가 간경화로 발전하면 1년후 환자 생존률이 약 43%에 불과하다. 인터셉트는 간경화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전단계인 섬유화 진행 NASH
펨토바이오메드가 한국투자증권과 위드윈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B로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지난 2015년 한국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시리즈A로 35억원을 포함 총 95억원을 투자받았다. 이상현 펨토바이오메드 대표는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투자 자금으로 셀샷(CellShot) 플랫폼 기술의 개념입증(Proof of concept, PoC)을 하기 위한 동물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또한 셀샷 시스템을 구현하는 시설을 구축하고, 바이오 전공 R&D 인력을 충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펨토바이오메드는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기업 고바이오랩이 올해 아토피와 중증 천식을 겨냥한 2가지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 1상에 돌입한다. 고광표 서울대 교수가 2014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첫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이다. 고바이오랩은 이를 통해 질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큐어바이오틱스(Curebiotics)와 건강기능/건강유지식품을 개발하는 케어바이오틱스(Carebiotics) 시장을 공략하려는 투트랙 전략도 본격화한다. 고광표 대표는 "작년 케어바이오틱스 분야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바이오비옴’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올해는 2
클리니젠(Clinigen)이 노바티스가 시판중인 '인터루킨-2(Interleukin-2, IL-2)' 항암제 '프로루킨(Proleukin)'의 전세계 판매 독점권을 모두 사들였다. 클리니젠은 지난해 7월 미국을 제외한 지역의 의약품 판매 권리를 인수한 바 있다. 클리니젠은 지난 13일 노바티스로부터 프로루킨의 미국 판권을 1억2000만달러의 계약금과 판매 마일스톤을 포함해 2억1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는 4월까지 완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클리니젠은 프로루킨을 사용해 현재 미국 내에서 전이성 신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대장암(colorectal cancer, CRC) 세포를 악성 종양세포로 바뀌게 하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하버드대 화학 연구팀과 예일대 생화학과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이 독소를 내뿜어 DNA를 손상시켜 대장암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을 밝힌 연구 결과를 지난 15일 사이언스 저널에 발표했다(doi: 10.1126/science.aar7785). 장내 미생물은 수백개에 이르는 독특한 저분자 물질을 만들고 2차 대사물질을 만들어 숙주인 인간의 질환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왔다. 이전 연구에서 장내 박테리아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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