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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CAR-T 치료제의 탄생 이후 암을 치료하는 면역세포치료제를 향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노바티스와 길리어드가 선보인 CAR-T 치료제는 CD19를 타깃으로 혈액암에 국한돼 있는데 이를 고형암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말콤 브레너(Malcolm Brenner) 박사는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2019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Global bio conference; 2019 GBC)’의 기조강연 연자로 나서 면역세포 항암치료제 개발과 추구해야하는 방향
"지뉴브는 2016년 설립 이후 3년여간 블록버스터 약물을 개발할 수 있는, 검증된 플랫폼 구축에 집중했다. 그 결과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해 신경세포 보호 및 분화에 작용하는 물질을 스크리닝하는 ‘ATRIVIEW™’와 형질전환마우스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항체신약 플랫폼 ‘SHINE MOUSE®’을 구축했다. 창업 초기에 과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기획했던 것들이 이제는 구현됐다." 지뉴브(GENUV)가 창업 3년만에 혁신신약개발 플랫폼과 전략을 공개했다. 지뉴브는 지난 4월 샤인바이오에서 사명을 바꿨다. 한성호 지뉴브 대표는 “우리
에이치엘비가 위암 3차 치료제 승인을 목표로 진행한 '리보세라닙' 글로벌 임상 3상의 톱라인(Top-line Data) 결과 일부를 공개했다. 다만 1, 2차 평가지표인 전체생존기간(OS)과 무진행 생존기간(PFS)의 구체적인 수치와 그 결과가 위약군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 단계에서 임상 성공이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26일 자회사 LSKBiopharma(LSKB)가 진행한 위암 글로벌 3상 시험의 1차 유효성 평가지표
바이오벤처에 있어 백신 개발은 결코 도전하기 쉽지 않은 분야다. 주로 감염 질환을 다루다보니 고도의 연구시설이 필요한데다 장기간의 임상·비임상이 요구돼 난이도도 높고 자본도 많이 투입된다. 특히 결핵과 같이 전염력이 강한 질환은 더욱 그렇다. 큐라티스는 이러한 난제를 풀고 BCG백신의 효과가 미치지 못하는 청소년, 성인용 결핵백신 개발에 도전하는 바이오벤처다. 2016년 연세대학교의료원에서 출발한 큐라티스는 미국 비영리기관인 IDRI(Infectious Disease Research Institute)로부터 임상 2a상을 마친 물질
올해 초 BMS가 셀진을 740억달러에 인수한 건에 이어, 또 한 건의 메가딜이 성사됐다. 이번에는 애브비(AbbVie)의 엘러간(Allergan) 인수다. 애브비는 지난 25일 엘러간을 63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당 인수가격을 지난 24일 엘러간 주식의 종가에 45% 프리미엄을 붙인 188.24달러로 책정한 것이다. 애브비는 이 가운데 120.30달러는 현금으로, 나머지는 주식 형태로 지불하게 된다. 이번 인수는 2020년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소식으로 엘러간 주식은 개장전 31.4% 올랐으며,
2015년 한미약품의 연이은 대형 신약파이프라인 기술이전은 국내와 제네릭에 한정됐던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신약 시장을 겨냥하는 신호탄이 된 사건이었다. 이후 국내 제약사들의 매출 만큼이나 신약 파이프라인이 가치평가의 중요한 잣대로 대두됐고 기업들은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또한 오프이노베이션과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한 바이오벤처 투자 붐도 일어나기 시작했다. 국내 제약사들은 지난 3년간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술이전 주도자로 변신했다. 척박한 국내 제약산업 환경에서도 꾸준히 연구개발(R&D)에 투자를 쏟아부은 결과다
에이치엘비(HLB)는 최근 미국 신약개발 자회사 LSK바이오파마(LSK Biopharma, LSKB)와의 합병 추진 발표를 통해 항암제 개발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LSKB가 개발하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rivoceranib)'의 가능성에 베팅한 것이다. 리보세라닙은 혈관내피성장인자 수용체 2(VEGFR2)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경구용 표적항암제로 2014년 중국에서 위암 치료제로 승인돼 아파티닙(Apatinib)이라는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LSKB를 통해 진행한 위암 3차 치료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
'키트루다'의 선전으로 '면역항암제 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머크(MSD)가 이제 제2막에 들어서고 있다. 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NSCLC)를 넘어 다른 암종에서도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으며, 키트루다 임상개발은 1000건을 넘어섰다. 머크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열린 ‘Merck & Co. Inc. Investor Day’에서 키트루다 상업화 계획과 차세대 포토폴리오에 대해 지난 20일 발표했다. 켄 프레이저(Ken Frazier) 머크 대표는 “어딜 가든 듣는 말은 ‘키트루다 다음으로 어떤 것이 있느냐’는 질문”
디앤디파마텍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등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을 전격 공개했다. 디앤디파마텍은 최근 1400억원 투자유치, 존스홉킨스의대 연구진 참여 등으로 주목받은 신약개발 바이오텍이다. 디앤디파마텍은 뉴랄리(NEURALY)와 세랄리(THERALY), 프리시젼 몰레큘라(Precision molecular) 등 총 3개의 미국 내 자회사를 통해 연구개발을 가속화하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 각각의 자회사에는 존스홉킨스의대 연구진들이 공동창업자 또는 투자자 등의 형태로 참여했다. 디앤디파마텍 최대주주이자 자회사 뉴랄리의 대표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PD) 치료제 분야에서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 타깃 항체를 둘러싼 경쟁 치열하다. 현재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빅파마와 비교한 에이비엘바이오의 차별화 전략은 두 가지다. 첫째, 병리진행에 중요한 응집형 알파시누클레인에 선택적으로 결합한다. 둘째,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투과하는 이중항체 플랫폼을 적용해, 치료 항체의 BBB 투과율을 15배까지 늘렸다. 현재 3개의 후보물질에 대한 세포주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1년 1분기 임상시험계획서
제넥신과 툴젠이 합병한다. 대형 바이오텍이 합병을 통해 덩치를 키우고 시너지를 모색하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M&A가 성사됐다. 제넥신은 이번 합병으로 유전자교정 기술 확보를 통해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의 동력을 얻었고 툴젠은 코스닥 상장 이슈를 해소함과 동시에 제넥신의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게 됐다. 제넥신은 19일 공시를 통해 툴젠을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후 존속회사는 제넥신이며 소멸회사는 툴젠이다. 존속법인의 상호는 주식회사 툴제넥신(ToolGenexine, Inc.)이 될 예정이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화이자(Pfizer)가 종양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어레이 바이오파마(Array BioPharma)를 114억달러 규모에 인수했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2016년 메디베이션(Medivation)을 140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3년만의 빅딜이다. 화이자의 이번 딜은 Albert Bourla 대표가 지난 1월 새로 취임한 이후 성사된 첫 빅딜이기도 하다. Albert Bourla 화이자 대표는 “어레이 바이오파마를 인수해 화이자의 바이오제약부문 사업을 강화시켜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단계를 향상시키며, 유방암 및 전립선암과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 신약개발 분야는 기술발달에 따라 병리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프레임이 바뀌면서, 새로운 변곡점을 맞고있다. 지난 몇년간 산업계가 타깃했던 '잘못 응집된 단백질(misfolded aggregated protein)'을 넘어 각각의 병리단백질에 따라 시드(seed) 단백질이 퍼져나가는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이를 감지고 대응하는 면역체계를 이해하고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 키스톤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Neurodegenerative Diseases: New Insights
이번달초 미국 종양임상학회(ASCO)가 막을 내렸다. ASCO는 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의 초기 데이터를 통해 향후 시장과 경쟁구도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특히 올해 ASCO에서는 이전에는 난제였던 유전자 변이를 타깃하는 저분자화합물 등 타깃 항암제 후보물질이 주목을 받았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ASCO 2019에서 발표된 데이터를 통해, 올해 주목해야할 항암제 신약개발 변화 4가지를 정리해봤다. ①면역항암제, “PD-1 5년 장기 데이터...고형암서 첫 T세포 치료제 기대” 올해 ASCO에서 화두가 됐던 발표 가운데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팀은 DNA를 자르지 않고도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는 ‘인테그레이트(INTEGRATE)’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무엘 스턴버그(Samuel H. Sternberg) 컬럼비아 대학교 바젤러스 단과대학(VP&S, Vagelos College of Physicians and Surgeons) 생화학 및 분자생물리학 교수 연구팀은 콜레라균(Vibrio cholerae)에서 특정 DNA 염기 서열을 다른 위치로 집어넣는 트랜스포존(Transposon)을 발견했으며, 트랜스포존을 이용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건강한 사람의 대변에 있는 유용한 미생물군집(microbiota)을 환자에게 이식하는 분변이식(fecal microbiota for transplants, FMT)하는 것이 심각한 부작용 혹은 생명을 위협할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분변이식은 환자의 장에서 이로운 미생물군집 주입해, 장내 미생물을 재구성함으로 치료효과를 기대하는 접근법이다. FDA는 분변이식을 받은 환자가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다제내성균(multi-drug resistant organisms, MDRO) 감염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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