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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001을 적용한 임상 대상자 가운데 종양크기가 30%이상 감소하는 부분관해(partial response) 반응의 환자가 관찰됐다. 이는 기존 항-VEGF 약물인 아바스틴에서는 관찰되지 않은 고무적인 성과다.” ABL바이오가 국가항암신약과제로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항암제 ‘ABL001’의 임상1a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상훈 ABL바이오 대표는 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9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포스터를 통해 ABL001의 안전성과 예비 효과 데이터를 발표했다. 종양세포의 성장 등에 필요한 신생
“우리는 임상을 통해 JNJ-372가 3세대 표적항암제에 내성이 발생해 미충족 의료수요가 존재하는 EGFR C797S 변이 등을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관찰했으며 차세대 표적항암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얀센은 3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9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개발 중인 EGFR/c-Met 타깃 이중항체 ‘JNJ-372’에 대한 임상1상 결과를 공개했다. JNJ-372는 작년 얀센에 약 12억달러의 규모로 기술이전된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병
유전자치료제 시장이 커지면서 생산·제조에 막대한 돈이 투자되고, 다양한 형태의 딜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미국 재생의료연합(Alliance for Regenerative Medicine, ARM)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만 372건의 유전자 치료제 임상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임상3상은 32건, 임상2상은 217건, 임상1상은 123건이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7% 증가한 수치다. 이제 유전자 치료제는 제품으로서 실제 구현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번째 유전자치료제로, 지난주 노바티스의 A
면역항암제 선두주자인 머크(MSD)가 지난주 초 펠로톤 테라퓨틱스(Peloton therapeutics)을 총 22억달러 규모에 전격적으로 사들였다. 펠로톤의 나스닥 상장을 하루 앞둔 시점이었다. 펠로톤은 HIF-2α(hypoxia-inducible factor-2α) 저해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로 올해 하반기 전이성 신세포암(mRCC) 환자를 대상으로 HIF-2α 저해제 ‘PT2977’를 투여하는 임상3상을 시작하기 위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기업공개를 추진해왔다. 머크는 지난 21일 펠로톤 테라퓨틱스를 계약금 10억5000만달
일라이릴리(Eli Lilly)는 만성 통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센트렉시온 테라퓨틱스(Centrexion Therapeutics)의 비오피오이드(Non-opioid) 진통제 신약 후보물질 ‘CNTX-0290’을 라이선스인했다고 지난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일라이릴리는 센트렉시온에게 선급금 475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센트렉시온은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에 따라 5억7500만달러를 지급받게 되며, CNTX-0290이 성공적으로 출시되면 판매 마일스톤으로 3억75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로열티 비율은 CNTX-0290
"차백신연구소는 새로운 면역증강기술을 통해 질병 예방을 넘어 치료를 위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가 보유한 자체 플랫폼 기술 L-pampo와 Lipo-pam은 감염성질환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인 암 분야까지 넓은 확장성을 가졌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최근 경기도 판교의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만나 20여년에 걸친 백신, 면역증강제(아쥬반트, adjuvant) 연구의 성과를 풀어냈다.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국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한 그는 2001년 목암연구소를 시작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세 이하의 척수성 근육 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환자를 대상으로 노바티스(Norvatis)의 유전자 치료제 '졸겐스마(Zolgensma)' 판매를 지난 24일(현지시간) 승인했다. 단 1회만 사용하는 졸겐스마의 판매가는 212만5000달러로 전 세계 최고가의 단일 치료제가 됐다. 노바티스는 5년 간의 약정으로 매년 42만5000달러씩 지불하는 옵션을 마련했다. 전 세계 인구의 1만명당 1명 꼴로 태어나는 SMA 환자는 SMN(Survival Motor Neuron)
루닛이 암 조직을 분석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PD-L1 바이오마커를 분석하는데 적용한 연구결과를 글로벌 학회에서 첫 공개한다.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종양이 발현하는 PD-L1 수치는 면역관문억제제 투여에 따른 환자의 반응률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로 사용되고 있다. 그 결과 기존 접근법으로 PD-L1 양성 환자를 고른 경우 면역관문억제제의 전체 반응률이 49%였지만 AI를 이용해 PD-L1 양성 환자를 고른 경우 전체 반응률은 65%로 높아졌다. 단 AI를
오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55회 2019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최신 CAR-T 치료제의 임상 데이터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아직까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2017년 8월 최초로 시장에 등장한 노바티스의 킴리아(Kymriah, 성분명: tisagenlecleucel)와, 이후 2개월 차이로 승인받은 길리어드의 예스카르타(Yescarta, 성분명: axicabtagene ciloleucel)를 잇는 새로운 CAR-T 치료제가 시장에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다양한 전략으로 개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미국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 ATS) 2019'에서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후보물질인 'BBT-877'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BBT-877의 동물모델 대상 전임상 연구결과와 더불어 현재 건강한 성인 자원자 대상 미국 임상1상 데이터 중간 결과를 다뤘다. BBT-877은 올해 1월 FDA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희귀의약
암젠(Amgen)이 오는 31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막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난공불락 KRAS 변이를 표적하는 ‘AMG 510’ 1상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올해 초 80억달러의 거액을 들여 록소 온콜로지를 인수하고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는 일라이 릴리는 사이람자(ramucirumab)의 최근 간세포암 적응증 추가 획득 기반이 된 REACH, REACH-2 임상3상 데이터와 함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의 임상3상 ‘RELAY’ 데이터를 내놓는다. ADC(Antibody-Drug Conjugate)
대웅제약이 임상 3상 진행중인 차세대 APA항궤양제부터 하반기 1상에 돌입할 PRS 신약까지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진행상황을 공개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대웅 R&D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웅 R&D위원회는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방향성, 향후 계획을 포함한 연구 전반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위해 진행중인 의결체로 2010년부터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웅제약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센터장, 개발본부장이 주축이 돼 매월 1회 진행된다. 이번 R&D 위원회에서는 박준석 신약센터장이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행 상황과 하반기 예정된
애브비(AbbVie)는 교모세포종(GBM, Glioblastoma) 환자 대상 임상3상(INTELLANCE-1, NCT02573324)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데파툭스-M(Depatux-M, Depatuxizumab Mafodotin)'이 1차 종결점인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을 개선하지 못했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교모세포종은 원발성 뇌종양의 12~15%를 차지하는 악성종양이다. 미국 국립뇌종양학회(NBTS, National Brain
국내 바이오제약기업들이 오는 31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암 학술대회인 ASCO(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 출격한다. 이번 ASCO에서는 제넥신(네오이뮨텍) 유한양행, 한미약품, ABL바이오, HLB 등 다양한 국내바이오제약기업과 해외 파트너 기업들이 세미나와 포스터 발표를 통해 진행중인 신약파이프라인을 공개한다. 제넥신은 이번 학회에서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GX-G3’의 임상 2상 데이터를 첫 공개한다. 한미약품은 제넨텍에 기술이전한 ‘벨바라페닙’ 임상1상, AB
얀센(J&J)이 향후 10억달러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는 블록버스터 약물 10개 가운데 ‘레이저티닙(YH25448, GNS-1480)’이 꼽혔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얀센에 레이저티닙을 계약금 5000만달러를 포함해 최대 12억5500만달러 규모로 기술이전했다. 마타이 마멘(Mathai Mammen) 얀센 글로벌 R&D 책임자는 지난 15일 열린 얀센의 파마슈티컬 비즈니스 리뷰(Pharmaceutical Business Review) 발표 자리에서 이같은 회사의 R&D 전략을 공개했다. 얀센은 2019~2023년 사이에 1
다이이찌산쿄 FTL3-ITD 유전자 변이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치료제인 '퀴자티닙(Quizartinib)’의 신약승인에 차질이 생겼다. 퀴자티닙은 올해 시판될 것으로 예상한 약물로 시판후 5년후 2억84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다(2018.06 이벨류에이트파마 자료). 미국 식품의약국(FDA) 항암제 자문위원단(Oncologic Drugs Advisory Committee, ODAC)은 지난 14일 퀴자티닙이 안전성 위험을 감수하고도 임상적 효능을 가지는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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