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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디지털 신약(Digital therapeutics)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승인 절차에 들어갔다. 미국 페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의 ‘Symryst’가 그 주인공이다. 페어 테라퓨틱스는 만성 불면증 및 우울증을 적응증으로 신약허가를 신청했다. 디지털 신약은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의 한 분야로 장애 또는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기반으로 대상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중재를 제공하는 개념이다. 디지털 신약은 환자들에게 기존 치료법의
세포의 에너지 생산기관인 미토콘드리아가 최근 암, 뇌질환, 퇴행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 타깃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이 미토콘드리아를 타깃으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고안, 개발을 진행 중이다. 미토이뮨 테라퓨틱스는 국내에서 몇 안되는 미토콘드리아 표적 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김순하 대표는 LG화학(전 LG생명과학)에서 당뇨병 치료제 연구 중 미토콘드리아에서 활성산소 생산 및 칼슘 축적을 조절함으로써 세포의 염증 및 괴사를 억제하는 ‘MIT(Mitochondria-targeting Indole base
헬릭스미스가 임상 3상 종료를 앞둔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VM202-DPN'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iologic License Application, BLA) 및 두번째 3상 일정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는 22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회의실에서 열린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0년말 2021년초에는 FDA에 VM202-DPN의 일부 적응증에 대한 BLA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오는 9월 23~27일 VM202-DPN의 3상 톱라인(Topline da
미국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렸다. 암젠-엘러간이 미국 시장에서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만료 이후 첫 아바스틴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엠바시(MVASI™, bevacizumab-awwb), 칸진티(KANJINTI™, trastuzumab-anns)를 출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로써 로슈의 블록버스터 약물인 아바스틴, 허셉틴의 입지가 흔들릴 위기에 놓이게 됐다. 실제 지난해 중반 유럽과 일본 시장에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되면서 허셉틴 매출액은 18% 감소했다. 아바스틴과 허셉틴은 미국 특허만료에 따라, 올
국내 연구진과 기업이 중증 심근경색과 관련한 새로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전략을 내놨다. 기능이 다른 2개의 세포를, ‘주사제’와 3D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한 '패치제’로 각각 투여해 혈관·심장근육의 재생은 물론 기존 줄기세포치료제의 한계였던 '기능'까지 개선한다는 접근법이다. 가톨릭의대(박훈준 교수), 홍콩시립대(반기원 교수), 티앤알바이오팹(문성환 이사, 전 건국의대 교수), 포항공대(조동우 교수), 건국대의대(정형민 교수) 연구팀은 중증 심근경색 동물모델에서 확인한 복합 세포치료법의 연구결과(Dual stem cell thera
“면역항암제가 출현하기 전, 항암제는 암세포의 변이를 찾아서 타깃한 방식이었다. 그러나 대부분 암 환자는 약물로 타깃할 뚜렷할 유전자 변이가 없다. 이 경우 어떻게 적절한 환자를 찾아서, 적절한 약물을 투여할 수 있을까? 온콜로지(Oncologie)는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 바이오마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환자의 종양미세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로마(stroma)다. 면역시스템과 혈관 시스템 등 종양이 가진 가장 큰 결함을 찾아, 이를 타깃할 수 있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가진 약물
길리어드 카이트파마(Kite Pharma)가 세포 기반 치료제 생산 과정에서 바틀넥(bottleneck)으로 꼽히는 '바이러스 벡터(virus vector)' 공급을 위한 생산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나섰다. 카이트파마는 캘리포니아 오션사이드에 6700제곱피트 규모의 새로운 바이러스 벡터 개발 및 제조시설을 짓겠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회사는 2021년 2분기부터 상업화 바이러스 벡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CAR-T는 바이러스를 이용해 환자의 T세포에 암 항원을 인지하는 CAR를 전달하는 유전자·세포 치료제다. 문제는
“베링거인겔하임과는 지난해 12월 접촉하기 시작해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첫 미팅을 가졌다. 7개월 만에 라이선스 딜이 체결된 것이다. 이번 딜은 베링거인겔하임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단일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지난 18일 열린 '7월 월례 Webinar IR'에서 이번 딜이 가능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로 개발하는 임상1상 단계의 오토택신(autotaxin, ATX) 저해제 ‘B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빅파마 베링거인겔하임과 최대 11억유로 빅딜이 가능했던 것은 특발성 폐섬유증 시장의 미충족 수요, 오토택신 저해제에 대한 시장의 기대, 그리고 BBT-877 자체 경쟁력이 맞물린 결과다. 브릿지바이오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BBT-877을 계약금 20억원을 포함 최대 300억권 규모로 들여온 지 2년여 만에 전임상과 임상1상을 통해 빅딜을 이끌어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18일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BI)에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
다케다가 첫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C) 유래 CAR-T 치료제의 임상 진입을 예고했다. 자가 CAR-T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오프-더-쉘프(off-the-shelf, 기성품) CAR-T 치료제라는 점도 주목된다. 다케다제약(Taka Pharmaceutical Company)과 일본 교토대학 iPSC 연구소(Center for iPS cell research and application, CiRA)는 16일(현지시간) 첫 iPSC 유래 CAR-T(iCAR-T) 치료제가 2021
2017년 문을 연 바이오스퀘어는 바이오 분야에서는 생소한 '퀀텀닷(Quantum Dot)'이라는 물질을 기반으로 고민감도의 진단제품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윤성욱 바이오스퀘어 대표는 LG화학(전 LG생명과학)과 CJ헬스케어 등에서 19년간 다양한 진단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진행했으며 30여종의 제품을 사업화한 경험을 가지고 창업에 도전했다. 윤 대표는 "병원 중심, 치료 중심의 체외진단시장이 현장 중심의 조기진단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것에 반해 현장진단제품의 정확도나 민감도가 크게 개선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미충족 수요에 주
애브비(AbbVie)는 STING(STimulator of INterferon Genes) 경로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마부파마(Mavupharma)를 인수했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양사는 인수액 등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애브비는 이번 인수계약으로 전임상 단계에 있는 STING 경로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으며, 마부파마의 ‘MAVU-104’를 항암제와 감염질환 치료제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테리아(bacteria), 고세균(archaea), 원생동물(protozoa), 후생동물
지난달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유한양행과 8억7000만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이번에는 새로운 면역항암제 개발에 적극 나섰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스위스 암 백신 개발사 아말 테라퓨틱스(Amal Therapeutics)을 인수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을 밝히진 않았지만, 인수금액은 계약금을 포함해 임상, 개발, 허가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3억2500만유로(약 3억6600
뇌에서 후천적으로 일어나는 체세포 유전자변이(somatic mutation)가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킬 수 있을까? 이정호 카이스트 교수팀은 타우 유전자 상에서 일어나는 체세포 유전자 변이가 타우 병리증상을 일으켜, 알츠하이머병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에 지난 12일 게재했다(doi: 10.1038/s41467-019-11000-7).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APP, PSEN, PSEN2 유전자 변이는 조기발병 알츠하
헥사바디(HexaBody) 플랫폼, 1차 치료를 위한 병용투여 등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Darzalex, 성분명 daratumumab)’의 활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얀센(Janssen)이 다잘렉스를 피하주사제로 개량한 ‘다잘렉스SC(subcutaneous)’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얀센은 미국 할로자임(Halozyme)의 약물전달기술인 ‘Enhanze’를 적용한 피하주사형 ‘다잘렉스SC’에 대한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신청서(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BL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
신경면역(neuroimmunology)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치료 타깃인 TREM2와 CD33(SIGLEC 3)의 연결고리가 처음으로 밝혀졌다. 알츠하이머 병리환경에서 두 인자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으며, TREM2는 CD33 하위 인자로서 신경염증을 조절한다는 연구결과다. 신경면역 접근법은 면역항암제가 체내 면역세포의 활성을 높여 암을 치료하듯, 뇌속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 활성을 조절해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고자 하는 컨셉이다. CD33과 TREM2는 대규모 인간 유전체 연구 결과 2011년, 2012년에 후기발병 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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