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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Roche)의 KRAS 저해제가 고형암을 대상으로 진행한 초기 임상에서 비소세포폐암 전체반응률(ORR) 53.4%, 대장암 ORR 29.1%를 달성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특히 이번 로슈의 임상결과는 기존 암젠(Amgen), 미라티 테라퓨틱스(Mirati Therapeutics)의 KRAS 저해제보다 수치상으로 개선된 효능을 보여 KRAS 저해제 시장의 강력한 경쟁약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로슈는 지난 24일(현지시간) 고형암에 대한 KRAS G12C 저해제 ‘디바라십(Divarasib, GDC-6036)’ 단일요법을
미국 머크(MSD)와 에자이(Eisai)가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와 '렌비마(Lenvima, lenvatinib)’ 병용투여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의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하지 못하며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 결국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머크와 에자이는 지난 2018년 고형암을 대상으로 머크의 PD-1 항체 키트루다와 에자이의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렌비마의 병용요법 탐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머크와 에
미국 최대 헬스케어 회사이자 사보험 회사인 CVS헬스(CVS Health)가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직접 뛰어든다. CVS헬스는 미국 최대의 드러그스토어 중 하나인 CVS 파머시(CVS Pharmacy)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그 시작점으로 CVS헬스는 제약기업인 노바티스 산도스(Sandoz)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이리모즈(Hyrimoz)’를 판매하게 된다. 앞서 7월, 첫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암젠의 ‘암제비타(Amjevita)’가 출시된 이후 7종의 휴미라 시밀러가 출시될 당시에 3대 의약품급여관리업체(PBM) 가운데 C
애브비(Abbvie)가 화이자와 공동개발 중인 임상 초기단계 ‘PTK7 ADC’와 자체 개발한 'SEZ6 ADC' 파이프라인을 홈페이지 파이프라인 목록에서 삭제하며 두 항체-약물접합체(ADC) 에셋의 개발중단을 암시했다.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애브비와 화이자의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6일 애브비의 홈페이지 파이프라인 리스트에 따르면 애브비가 두 에셋 정보를 삭제한 것이 확인됐다. 하지만 애브비가 정확히 어느 시점에 두 파이프라인을 홈페이지 내에서 삭제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애브비의 홈페이지 파이프라인과 별개로
입센(Ipsen)이 파킨슨병(PD) 관련 치료제로 개발하던 도파민 D3 수용체(D3R) 길항제(antagonist) ‘메스도페탐(mesdopetam)’의 권리를 결국 IRLAB 테라퓨틱스(IRLAB Therapeutics)에 반환한다. 메스도페탐은 파킨슨병 표준치료제인 레보도파 투약에 따라 발생하는 운동이상증(levodopa-induced dyskinesia, LID)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약물이다. 입센은 지난 2021년 IRLAB으로부터 메스도페탐의 독점적 권리를 계약금 2800만달러를 포함 총 3억6300만달러에
앱큐로(Abcuro)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5500만달러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사노피 벤처스(Sanofi Ventures)를 포함해 레드마일 그룹(Redmile Group), RA 캐피탈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 삼사라 바이오캐피탈(Samara BioCapital) 등 12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앱큐로는 투자금을 KLRG1(Killer cell lectin like receptor G1) 항체 후보물질 ‘ABC008’의 봉입체근염(Inclusion body myositis,
레오파마(LEO Pharma)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소재 팀버 파마슈티컬(Timber pharmaceuticals)을 3600만달러 규모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오파마는 이번 계약으로 임상 후기단계의 희귀피부질환 에셋을 파이프라인에 추가하면서 아토피습진, 건선, 여드름 분야에서 희귀피부질환 분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게 됐다. 계약에 따르면 레오파마는 계약금 1400만달러를 팀버에 지급하고 특정 마일스톤 달성 시 조건부가격청구권(CVR)에 따라 최대 2200만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총 3600만달러 규모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효능의 지속기간을 연장시키기 위해 개발한 8mg 고용량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리제네론은 고용량 아일리아의 제조과정 중 충전제(filler) 관련 이슈로 FDA로부터 시판허가를 거절당했으며, 이후 약 2달만에 허가 획득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에 승인된 8mg 고용량 아일리아의 적응증은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wet age-related macula
애질런트(Agilent Technologies)가 액체생검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반 동반진단(companion diganostics) 사업을 중단한다.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다. 애질런트는 지난 15일(현지시간) 3분기(2023년 4~6월) 실적발표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한 16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질런트는 중국내 사업부진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마이크 맥뮬렌(Mike McMullen) 애질런트 CEO는 “NGS 기반 동반진단 시장은 기대만큼
지도형위축(GA) 치료제 ‘시포브레(Syfovre, pegcetacoplan injection)’의 ‘망막혈관염(retinal vasculitis)’ 문제로 고초를 겪고 있는 아펠리스(Apellis)가 안전성 이슈에 대한 해명을 발표하며 위기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망막혈관염은 망막 신생혈관 생성에 따른 유리체출혈을 유발하며,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염증성 부작용이다. 그러나 아펠리스는 앞선 발표에서 망막혈관염의 발생원인을 정확히 규명하지 못했으며, 그 사이 시포브레로 인한 망막혈관염 부작용은 지난 7월부터
일라이릴리(Eli Lilly)가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저해제의 RET 변이 갑상선수질암(Medullary Thyroid Cancer, MTC) 1차치료제 세팅에서 '카보메틱스(Cabometyx, cabozantinib)’ 또는 ‘카프렐사(Caprelsa, vandetanib)’와 비교해 무진행생존기간(PFS)을 통계적 및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릴리가 지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 approval)을 받은 RET 저해제 ‘
인공지능(AI) 및 러신머닝(ML) 기반 신약개발 기업 제네시스(Genesis Therapeutics)가 시리즈B로 2억달러를 투자받았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엔비디아(Nvidia)의 VC부문(arm)인 NVentures가 참여했다. 엔비디아는 신약발굴을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 ‘바이오네모(BioNeMo)’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런칭하는 등 AI 기반의 신약개발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 엔비디아는 AI 신약개발기업 리커전(Recursion Pharmaceuticals)에 5000만달러의 투자와 함께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암젠(Amgen)의 KRAS 저해제 ‘루마크라스(Lumakras, sotorasib)’의 정식승인(Full approval)을 결정하기 위해 자문위원회 회의를 연다. 주요쟁점은 암젠이 제출한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3상 데이터가 루마크라스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가에 대한 내용이다. 루마크라스는 지난 2021년 5월 FDA로부터 최소 1건의 사전치료를 받은 KRAS G12C 돌연변이형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가속승인(accelerate approval)을 받으며,
모더나(Moderna)가 중국 CAR-T 신약개발 바이오텍 칼스젠(CARsgen)과 클라우딘18.2(Claudin18.2, CLDN18.2) 타깃 ‘암백신+CAR-T’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개발에 나선다. 클라우딘18.2(claudin18.2, CLDN18.2)은 세포간 밀착을 매개하는 밀착연접(tight junction) 단백질 중 하나로, 정상조직에서는 발현이 제한되나 다양한 악성종양, 특히 미충족수요가 높은 위암(GC)/위식도접합부암(GEJ), 대장암(Colon cancer), 췌장암 등에서 과발현되는 선택적인 바이오마커로 알
뉴로크린(Neurocrine Biosciences)이 시판중인 VMAT2(vesicular monoamine transporter 2) 저해제(inhibitor)를 헌팅턴병(HD)에 대해서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으며 적응증을 확대했다. 뉴로크린의 VMAT2 저해제 ‘인그레자(Ingrezza, valbenazine)’는 지난 2017년 지연성 운동장애(tardive dyskinesia, TD) 치료제로 승인받은 약물이다. 인그레자는 이번 승인으로 동일한 적응증을 가진 테바(Teva)의 ‘오스테도(Austedo,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의 보체 C5(complement C5) 항체가 희귀 면역질환에 대한 첫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을 통해 리제네론도 경쟁이 치열한 보체 시장에 합류하게 됐다. 다만 이번 리제네론이 FDA의 승인을 받은 적응증은 CD55 돌연변이에 의해 발병하는 초희귀 질환으로, 미국내 환자가 10명 미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블록버스터 C5 항체인 ‘솔리리스(Soliris, eculizumab)’와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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