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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Sanofi)와 디날리(Denali Therapeutics)가 공동개발하고 있는 RIPK1 저해제가 루게릭병(ALS) 임상2상에서 유의미한 환자 신체기능 개선을 달성하는데 실패했다. 이같은 임상실패 소식에 디날리의 주가는 전날보다 7.3% 하락했다. 디날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Form 8-K)에서, 전략적 파트너사인 사노피로부터 혈뇌장벽(BBB) 투과 RIPK1 저해제 후보물질 ‘DNL788(SAR443820)’의 루게릭병(ALS) 임상2상 결과,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했다는
항체-약물접합체(ADC)에 표적단백질 분해약물(TPD)를 페이로드로 접합한 TPD-ADC,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관련 투자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엔 DAC 신약개발 스타트업 파이어플라이 바이오(Firefly Bio)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9400만달러를 유치하며 출범을 알렸다. 지난해 9월 씨젠(Seagen)은 누릭스(Nurix Therapeutics)와 34억6000만달러 규모의 DAC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BMS(Bristol Myers Squibb)가 국내 바이오텍 오름 테
사노피(Sanofi)는 16일(현지시간)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만성특발성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CSU)에 대해 '듀피젠트(Dupixent)'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듀피젠트는 CSU 적응증으로 처음으로 허가받았다. 듀피젠트는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CSU에 대한 승인을 거절받으며 적응증 확대에 실패한 바 있다. 이번 일본 승인은 사노피가 FDA에 제출한 듀피젠트의 CSU 임상3상 2건(LIBERTY-CUPID study A, B) 중 1차·2차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의 CD47 항체 ‘매그롤리맙(magrolimab)’이 고형암 임상에서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부분중단(partial clinical hold) 조치를 받았다. 1주전 길리어드가 매그롤리맙으로 진행중이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임상3상에서 환자의 사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FDA로부터 중단조치(full clinical hold)를 받은 이후 고형암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규제가 내려진 것이다. 길리어드는 매그롤리맙의 사망위험 증가와 무용성(futility) 평가에 따라 혈액암에
사노피(Sanofi)가 CD40L 항체 ‘프렉살리맙(flexaliman)’의 재발성 다발성경화증(MS) 임상2상에서 뇌병변을 최대 89% 감소시킨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프렉살리맙은 사노피가 향후 50억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차세대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지난 2017년 이뮤넥스트(Immunext)로부터 5억달러에 라이선스인했다. 특히 기존 CD40L 항체들이 중증 부작용을 보이면서 임상을 중단한데 반해 프렉살리맙은 우수한 안전성을 보였다. 사노피는 현재 프렉살리맙의 재발성 MS, 비재발성 2차진행성 MS를 대상으로 임상3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이 차세대 TTR siRNA 약물로 진행중인 심근병증(ATTR-CM) 임상3상의 탑라인 결과에 대한 발표를 연기했다. 당초 앨라일람은 올해초에 해당 약물 ‘암부트라(Amvuttra, vutrisiran)’의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하려 했으나, 임상의 효능 종결점 등을 변경하게 됐다는 이유로 올해 중반에 데이터를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임상디자인 변경 소식에 앨라일람이 임상에서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제기됐다. 앨라일람은
칼비스타 파마슈티컬(KalVista Pharmaceuticals)이 유전성 혈관부종(HAE) 발작을 위약 대비 신속하게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임상3상 결과를 내놨다. 경구용 칼리클레인(kallikrein) 저해제 ‘세베트랄스타트(sebetralstat)’로 치료받은 환자는 HAE 발작 증상이 1.61~1.79시간내에 완화돼 위약군 6.72시간보다 신속한 효과를 보였다. HAE 발작 중증도가 감소하는 시간과 HAE 발작증상이 해소(resolution)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위약군보다 유의미하게 단축됐다. 칼비스타는 이번 결
독일 바이엘(Bayer)이 벨기에 판테라(PanTera)와 방사성의약품(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에 사용되는 방사성동위원소인 악티늄-225(225Ac)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었다. 바이엘은 현재 PSMA 타깃 방사성의약품 PSMA TAC(BAY 3546828)의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PSMA를 타깃하는 SMOL-TAC(Bay 356254) 임상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바이엘은 본격적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앞서 원할한 방사성동위원소 확보를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다.
로이반트(Roivant) 자회사 헤마반트(Hemavant)가 경구용 SF3B1 저해제의 골수이형성증후군(MSD) 개발을 중단(discontinue)한다. 로이반트는 SF3B1 저해제 ‘RVT-2001’의 임상1/2상 중간분석 데이터를 검토한 후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RVT-2001은 로이반트가 지난 2021년 일본 에자이(Eisai)로부터 3억93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한 에셋이다. 에자이가 진행한 임상에 따르면 RVT-2001은 저위험, 수혈의존성(lower-risk, transfusion-dependent) MD
GSK가 RNA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엘시 바이오테크놀로지(Elsie Biotechnologies)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약물개발 플랫폼에 대한 옵션을 행사했다. GSK는 지난해 7월 엘시와 RNA 약물개발을 위한 플랫폼 옵션딜을 체결했다. 이후 엘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그동안 진행된 GSK와의 파트너십에서 성공적인 결과(successful outcome)를 거둠에 따라 GSK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플랫폼에 대한 비독점적인(non-exclusive) 라이선스에 대한 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과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의 CRISPR-Cas9 유전자편집 치료제 ‘카스게비(Casgevy)’가 영국, 미국에 이어 유럽(EU)에서도 시판허가를 받았다. 버텍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카스게비가 12세 이상의 겸상적혈구병(SCD)과 수혈의존성 베타지중해성빈혈(TDT) 환자를 대상으로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조건부허가(conditional marketing authorization, CMA)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유럽
일본 오노 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은 지난 13일 미국 텍사스 소재의 융합단백질 신약개발 바이오텍 새턱 랩스(Shattuck Labs)와 자가면역, 염증성 질환을 타깃하는 이중기능(bi-functional) 융합단백질 신약발굴 옵션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오노는 새턱에 비공개 계약금을 지급하며, 연구 개발,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2억27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추후 제품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다. 새턱은 오노가 사전지정한 자가면역, 염증성 질환과 관련된 2개 표적을 타깃으로 이
프로파운드바이오(ProfoundBio)가 시리즈B로 1억1200만달러를 유치했다. 프로파운드는 임상 단계의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개발중인 바이오텍으로 리드 에셋은 FRα ADC 후보물질 ‘PRO1184(rinatabart sesutecan, Rina-S)’이다. 프로파운드는 FRα ADC의 난소암, 자궁내막암 임상2상(NCT05579366)을 진행중이다. FRα은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로 이뮤노젠(ImmunoGen)의 FRα ADC '앨라히어(Elahere)'가 지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로슈(Roche)가 리페어 테라퓨틱스(Repare Therapeutics)와의 ATR 저해제 개발 파트너십을 중단했다. 해당 ATR 저해제인 ‘카몬서팁(camonsertib, RP-3500)’은 로슈가 지난 2022년 리페어로부터 계약금 1억2500만달러를 포함 총 13억2500만달러에 사들인 에셋이다. 심지어 로슈는 파트너십을 중단하기 불과 1달전 고형암 임상2상에서 카몬서팁의 투약을 시작하며 리페어에 4000만달러의 마일스톤을 지급했다. 리페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로슈가 파트너십을 중단함에 따라 카몬서팁의 글로벌 개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베터파마(Vetter Pharma International GmbH)는 지난해 총 8개의 고객사 의약품을 성공적으로 상업화했다고 15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베터파마는 회사의 포괄적인 약물개발 서비스(Vetter Development Service) 포트폴리오를 이용해 해당 고객사 약물의 개발을 지원했다. 베터파마는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개발과 시장진출, 그 이후의 과정에 대한 전략적 자문과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제품의 적응증은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심혈관질환 등이며 상업화를 통해
로이반트(Roivant Sciences)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AI기반 표적단백질분해(TPD) 신약발굴 회사인 반트AI(VantAI)가 지난 13일(현지시간) BMS와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발굴을 위해 6억74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BMS는 반트AI에 비공개 계약금을 지급하며, 후보물질의 발굴, 개발, 임상,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6억7400만달러의 마일스톤을 지급받게 된다. 추후 제품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다. 이에 앞서 반트AI는 지난 7일 김재원 전(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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