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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통해 환자의 치료뿐 아니라 건강관리, 신약개발에도 활용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가 미국에서 상용화됐다. 영화 속에서나 친숙하던 AI가 바이오헬스산업에 본격 적용되기 시작했다. 미국 뉴욕의 프로그노스(Prognos) 사는 5일(현지시간), 머크 헬스 이노베이션 펀드(Merck Global Healthcare Innovation Fund)와 세이프가드 사이언티픽스(Safeguard Scientifics)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Prognos Registry’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옵디보, 여보이 등 항암제시장에서 가장 핫한 면역관문억제제(ICI, immune checkpoint inhibitor)를 보유, 면역항암제 분야의 선두주자인 BMS가 추가적인 Immuno-oncology(IO)파이프라인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Five Prime은 4일 BMS와 신규 면역관문 분자를 겨냥하는 항체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기간을 원래 계약종결 시점인 2017년 3월에서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에 공동개발하던 2개의 면역관문억제제 파이프라인에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하나 추가했다는 것. 단, 구체적인 타깃 분자에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샤이어(Shire)는 자사의 메신저 RNA 플랫폼(messenger RNA platform)인 ‘MRT플랫폼(MRT platform)’을 미국 RNA기반 치료제 개발 생명공학회사 라나 테라퓨틱스(RaNA Therapeutics)에 매각했다고 4일 밝혔다. MRT플랫폼을 개발하던 샤이어의 직원들은 이번 매각에 따라 라나 테라퓨틱스 소속으로 계속 근무하며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 CF) 및 요소 회로 장애(urea cycle disorders, UCD)에 대한 말기 전임상
미국의 대표적인 희귀질환 의약품 개발 회사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Alexion Pharmaceuticals)는 신장 이식 후 지연성 이식 기능(delayed graft function, DGF) 예방(prevention)에 대한 에쿨리주맙(eculizumab, Soliris) 2/3상 연구 PROTECT 결과가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지난해 말 발표했다. 지연성 이식 기능(DGF)은 이식한 장기가 이식 직후에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는 이식 장기의 조기 및 중증 합병증이다. PROTECT 연구는 사망 위험이 높은 신장 이
글로벌 RNA기반 치료제 선두주자인 아이오니스가 자체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내고있다. 지난달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치료제의 FDA 승인에 이어 회사는 4일 당뇨병 치료제인 IONIS-GCGR Rx의 긍정적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2상은 79명의 제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1차 충족점으로 혈액내 혈당농도를 알 수 있는 당화혈색소(HbA1c)를 측정했다. HnA1c는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기준점으로 헤모글로빈이 포도당과 결합한 형태를 측정하는 값으로 당뇨병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와 머크&컴퍼니(MSD)는 글로벌 백신 개발을 위해 설립한 조인트벤처(joint-venture) 사노피 파스퇴르 MSD(Sanofi Pasteur MSD, SPMSD)의 제휴관계를 종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사노피 파스퇴르 MSD는 1994년 설립 이후 자궁 경부암 백신 가다실(Gardasil) 및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Zostavax)와 같은 제품으로 유럽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는 성공적인 합작회사의 면모를 보였었다. 지난해 7월에는 사노피 파스퇴르 MSD가 개발한 4가 인플루엔
1회 주입에 1억 5000만원(12만 5천 달러). 첫해 6회 주입 그리고 다음해부터 3회 주입을 계산한다면, 한 환자가 첫해 지불해야 되는 돈은 75만 달러이고 이후 37만 5000달러를 지불해야 되는 셈이다. 이는 작년 12월 23일, 치료제가 없는 희귀병인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에서 최초로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아 주목을 받았던 '아이오니스(IONIS)의 스핀라자(SPINRAZA, 제품명)' 투여가격이다. 판권을 갖고 있는 바이오젠이 28일 스핀라자 가격을 발표한 후
미국 '이노텍 파마슈티컬(INOTEK pharmaceutical)'사의 녹내장 치료제 트라보데노손(Trabodenoson)이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지 못했다. 경쟁사인 에어리 파마슈티컬(Aerie pharmaceutical)은 작년 12월 미 FDA에 녹내장 치료제 '로프레사(Rhopressa)'의 신약 승인 신청(NDA)을 했다. 이노텍은 3일(현지시간) 개방형 녹내장 환자와 고안압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트라보데노손의 임상 3상에서 일차종결점(primary end point) 도달에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이 치료
화이자-옵코의 1주형 지속형 성장호르몬 치료제(hGH-CTP, MOD-4023)가 임상3상에서 고배를 마셨다. 옵코헬스(OPKO Health)는 지난달 30일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에서 1차 충족점인 지방량(Fat mass, FM)을 감소시키는데 실패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FM 값에서 몇명의 환자가 이상값(outlier)을 나타낸 것이 1차 충족점에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고 판단한다. 더 면밀한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장 호르몬에 의해 분비가 촉진되는 혈청내 IGF-1(insul
안티센스 RNA치료제 개발기업인 아이오니스(IONIS)가 개발한 '스핀라자(SPINRAZA, 제품명)'가 아직 치료제가 없는 희귀병인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에 대한 최초의 치료제로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다고 회사측이 23일 밝혔다. 스핀라자는 올해 10월 미국 FDA, 유럽 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신속허가절차에 들어갔던 제품이다. 이번 FDA의 승인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치료제가 없는 SMA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에서 '매우 우수한 임상결과'를 바탕
지난 14일 화이자의 습진 치료 연고제 ‘유크리사’가 FDA의 승인받으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 치료제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던 아토피 환자에게 사용이 가능하며, 큰 부작용이 없어 2세 이상 어린이에게도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노바티스도 아토피 신약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올해 6월 자이아코(Ziarco)가 임상2a상 결과를 발표,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 나서면서 관심을 받았던 아토피치료제 파이프라인 'ZPL-389'을 노바티스가 구매했다고 16일 밝혔다. 단, 자세한 거래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핀란드 UTU(university of Turku) 연구진이 암 전이를 막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밝혀냈다.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칼슘 채널 차단제(Calcium channel blocker)가 가지는 유방암, 췌장암의 암 세포 전이 억제 가능성을 세포 실험(In vitro)을 통해 확인했다. 박사 후 연구원 길라움 자크멧(Guillaume Jacquemet)과 교수 조안나 이바스카(Johanna Ivaska)는 기존에 사용되는 승인 약물들의 스크리닝을 통해 칼슘 채널 차단제가 암 세포의 전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사실을
글로벌 빅파마들이 R&D 투자에 대비한 수익률(return on investment, ROI)이 지속해서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 비해 신약 개발에 투입되는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도 원인이지만 R&D 비용을 상쇄할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등장하지 않는 것도 이유로 분석된다. 16일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딜로이트(Deloitte)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Measuring the return from pahrmaceutical innovation 2016)에 따르면 올해 12개 빅파마들의 R&D 투자 대비 수익률은 3.7%로 나
화이자(Pfizer)가 GPCR(G 단백질 연결 수용체)을 타깃으로 하는 항체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추가했다. 화이자는 GPCR 치료항체를 연구하는 ‘Ab Initio Biotherapeutics’과 공동연구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GPCR은 세포 밖 신호를 수용해 세포 내의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심혈관계적 생리부터 대사 작용까지 생리활동 과정에 중요한 조절자 역할을 담당하는 폴리-펩타이드 물질이다. 현재 연구 개발되는 신약 중 3분의 1 가량은 GPCR을 타깃으로 작용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A
ADC(Antibody drug conjugate, 항체-약물 접합체) 선두주자인 시애틀제네틱스(Seattle Genetics)의 'SGN-LIV1A'가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고형암'에서 치료가능성을 확인하는 임상결과를 내놨다. 이번 결과는 시애틀제네틱스가 가진 14개 파이프라인 중 임상2, 3상은 대부분 혈액암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비해 임상적으로 더 어려운 고형암에서 항암효과를 보였다는데 의미가 크다. 시애틀제네틱스에 따르면 임상1상에서 53명 삼중음성유방암(TNBC, triple-negative breast cance
글로벌 제약사들이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차세대 항암바이러스를 만들기 위해 이번달 설립된 IGNITE Immunotherapy Inc.(IGNITE)는 화이자와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 항암바이러스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9월말 베링거인겔하임이 바이럴 테라퓨틱스의 항암바이러스 파이프라인을 총 2억3600만달러에 인수하면서 차세대 면역치료제인 항암바이러스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IGNITE는 암백신에 이용하기 위한 새로운 벡터(전달체, v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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