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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약개발기업 인트라셀룰라 테라피스(Intra-Cellular Therapies, ICT)가 개발한 조현병 치료제 '카플리타(CAPLYTA, 성분명 lumateperone)'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특히 카플리타는 일부 임상에 실패했음에도 규제당국의 전향적 결정으로 신약 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인트라셀룰라는 23일(현지시간) FDA가 카플리타를 조현병 치료제로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트라셀룰라는 카플리타를 2020년 1분기말 출시할 계획이다. 카플리타는 다양한 정신질환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로슈가 사렙타 테라퓨틱스의 뒤센 근이영양증 유전자치료제를 인수하기 위한 최대 28억5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로슈는 지난 3월 48억달러 규모의 스파크 테라퓨틱스 인수계약을 발표하는 등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로슈는 23일(현지시간) 사렙타 테라퓨틱스와 뒤센 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 치료제 후보물질 'SRP-9001'의 미국 외 판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RP-9001의 미국 판권은 사렙타가 계속 보유한다. 이번 계약은 최
화이자(Pfizer)가 테라반스 바이오파마(Theravance Biopharma)의 JAK저해제를 인수하며 염증,면역질환 파이프라인을 늘렸다. 화이자는 23일(현지시간) 테라반스의 전임상 단계 물질인 피부-표적화 JAK 저해제를 계약금 포함 최대 2억50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화이자는 테라반스에 계약금으로 1000만달러를 지불하고 개발, 상업화 단계에 따라 최대 2억400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테라반스는 출시 후 전세계 판매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를 별도로 받는다. 테라반스가 개발한
에자이(Esai)는 23일(현지시간) 성인 불면증 치료제 ‘데이비고(DAYVIGO™, lemborexan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수면 시작과 수면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승인으로 데이비고는 90일 이내에 5mg, 10mg 알약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세계 성인의 약 30%가 겪는 불면증은 가장 흔한 수면장애로 수면에 빠져드는데 어렵거나, 지속을 못하거나, 수면에 들어갈 기회가 있음에도 잠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결과로 낮에 심한 짜증, 집중력 저하,
스텔스 바이오테라퓨틱스(Stealth Biotherapeutics)가 원발성미토콘드리아 근육병(primary mitochondrial myopathy, PMM) 임상 3상에서 '엘라미프레타이드(elamipretide)'의 효과를 입증하는데 실패했다. 스텔스는 미토콘드리아 타깃 신약개발기업의 선두주자로 주목받아왔다. 스텔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원발성미토콘드리아 근육병 치료제 후보물질 엘라미프레타이드의 임상 3상 탑라인(top-line) 결과 발표에서 1차 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PMM은 희귀 유전질환으로 연령에 상
시애틀 제네틱스(Seattle Genetics)와 아스텔라스 파마(Astellas Pharma)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ADC 치료제 ‘패드세브(Padcev, 성분명: enfortumab vedotin)’가 방광암 치료제 미국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시애틀 제네틱스와 아스텔라스는 패드세브가 방광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urothelial cancer) 환자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승인여부가 결정되기로 한 2020년 3월보다 약 3개월 앞선
재즈 파마슈티컬스(Jazz Pharmaceuticals)가 미국 판매 허가 절차에 돌입한 재발성 소세포폐암 치료제를 최대 10억달러에 들여왔다. 재즈와 파마마(PharmaMar)는 ‘루비넥테딘(lurbinectedin)’의 미국 판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루비넥테딘은 지난 17일 파마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재발성 소세포폐암 치료제로 NDA(신약허가신청)를 제출한 후보물질이다. 파마마는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심각한 질환에 대한 가속 승인(accelerated approval) 절차에 따라
바이오젠(Biogen)이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스(Catalyst Bioscience)의 건성 노인성황반변성(dry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dry AMD) 치료제 후보물질을 인수하며 안과질환 파이프라인을 추가했다. 바이오젠은 19일(현지시간) 카탈리스트의 지도형 위축(geographic atrophy, GA)을 보이는 건성 노인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CB2782-PEG’를 계약금 포함 최대 3억55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도형 위축은 건성 AMD의 후기에서 보이는
바이오젠(Biogen)은 아이오니스(IONIS Pharmaceuticals)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 ‘아이오니스-맵티렉스(IONIS-MAPTRx, 맵티렉스)’를 최대 2억달러에 사들이기로 했다. 맵티렉스는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원인 단백질인 타우(tau)를 타깃하는 안티센스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antisense oligonucleotide, ASO) 유전자 치료제다. 타우는 AD와 전두엽 측면 변성(frontotemporal degeneration, FTD) 등 퇴행성 뇌질환의 발병에 관여한다. 바이오젠은 19일
글로벌 블러드 테라퓨틱스(Global Blood Therapeutics, GBT)는 시로스 파마슈티컬스(Syros Pharmaceuticals)가 개발중인 적혈구 질환 및 빈혈치료제 후보물질을 최대 3억3500만달러에 사들이기로 했다. 저분자화합물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해, 헤모글로빈 생성을 높이는 새로운 접근방식의 치료제다. GBT와 시로스는 지난 18일 겸상 적혈구 질환(sickle cell disease, SCD)과 베타 지중해성 빈혈(beta thalassemia) 치료제 후보물질의 발굴 및 개발, 상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계
GSK는 치료옵션이 거의 없는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한 첫 BCMA-ADC 치료제 '베란타맵 마포도틴(Belantamab mafodotin, GSK2857916)'에 대한 긍정적인 3상 결과를 내놨다. 첫 BCMA 타깃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인 베란타맵이 출시되면 기존 CD38 타깃 치료제인 얀센의 '다잘렉스', 사노피의 '이사툭시맙'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GSK(GlaxoSmithKline)는 지난 17일 재발성/불응성 다발성 골수종(multiple myeloma, MM) 치료제 후보물질 베란타맵 마포도틴의 상업화 임상
일라이릴리가 2020년 임상개발에 주력할 초기 신약 포토폴리오로 3가지 항암제 ▲차세대 BTK 저해제 ▲KRAS G12C 저해제 ▲차세대 에스트로겐수용체(estrogen receptor, ER) 분해 약물을 꼽았다. 릴리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0년 가이던스콜(guidance call)에서 이같은 내용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데이비드 릭(David A. Ricks) 릴리 대표는 “릴리는 당뇨병, 항암제, 면역학, 신경과학에 포커스한 새로운 의약품 포토폴리오를 확장함에 따라 장기적으로 회사가 성장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
앨라일람 파마슈티컬스(Alnylam Pharmaceuticals)가 치료제가 없던 희귀 신장질환인 원발성 옥살산뇨증(PH1)을 대상으로 한 RNAi 치료제 '루마시란(lumasiran)'의 긍정적인 임상 3상 결과를 내놨다. 앨라일람은 '온파트로(2018년)', '기브랄리(2019년11월)'에 연이어 RNAi 치료제 개발 성공소식을 전하고 있다. RNAi 치료제는 RNA 간섭을 이용해 mRNA의 단백질 번역을 저해하는 기전을 가진 유전자 치료제다. 앨라일람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17일 신장질환인 원발성 옥살산뇨증(primary hy
중국 베이진(BeiGene)이 희귀 혈액암 환자에게 BTK 저해제 ‘브루킨사(Brukinsa, 성분명: zanubrutinib)'의 임상3상에서 1차 종결점 충족에 실패했다. 브루킨사는 지난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ㄹ로부터 재발성/불응성 외투세포 림프종(MCL) 환자 치료제로 승인받은 치료제다. 베이진의 미국 FDA 첫 신약승인이었다. 베이진은 비호지킨 림프종 중에서도 희귀 혈액암 유형인 발덴스트룀 거대글로불린혈증(Waldenstrom’s macroglobulinemia, WM)의 치료제로 ‘브루킨사’와 얀센(J&J)의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병용투여’라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던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임상2상에서 고배를 마셨다. 올해만 NASH 후기 임상에서 3번째 실패를 알렸다. 길리어드는 NASH로 인한 진행성 섬유증을 앓고 있는 환자(F3, F4)를 대상으로 하는 ATLAS 임상2상에서 1차 충족점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소식과 더불어, 업계는 NASH 치료제 개발이 여전히 어렵다는 평가다. NASH는 현재 임상 단계에 있는 임상개발 후보물질만 50개가 넘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사렙타(Sarepta Therapeutics)가 지난 12일 뒤센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 치료제 ‘비욘디스53™(Vyondys 53™, golodirsen)'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승인을 받아냈다. 사렙타는 비욘디스53™을 시장에 즉각 출시한다고 전했다. FDA는 지난 8월 사렙타의 비욘디스53™이 모델 동물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에서 보인 정맥주사 주입구 관련 감염 위험과 신장독성을 이유로 신약 허가를 연기하며, 최종보완요구공문(Complete Response 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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