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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관문 분자 'VISTA'가 나이브 T세포의 휴지(quiescence, 休止)와 면역관용(immune tolerance)을 조절한다는 기전이 밝혀졌다. 실제로 VISTA 작용(agonistic) 항체는 이식편대숙주병(graft versus host disease, GvHD) 마우스 모델에서 염증반응을 낮추고 수명을 증가시켰다. 란돌프 노엘(Randolph Noelle) 다트머스대 교수 연구팀은 지난 17일 ‘나이브 T세포 휴지와 말초 관용에 대한 면역관문 조절분자 VISTA(VISTA is a checkpoint regulato
중국 아이맵 바이오파마(I-Mab Bioparma)가 미국 나스닥에 기업공개(IPO)를 하면서 공모자금으로 1억400만달러를 모았다. 아이맵 주가는 주당 14달러로 책정됐으며, 나스닥에서 IMAB으로 거래된다. 이로써 2년만에 중국 바이오텍이 다시금 나스닥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최근에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 바이오텍으로는 2017년 자이랩(Zai Lab)이 나스닥에서 1억7300만달러 규모의 공모 자금을 유치했다. 업계에 따르면 2004년 이후로 5개의 중국 바이오텍이 나스닥에 상장했다. 또한 2018년부터 바이오 기업이 홍콩거래
에디타스가 개발한 레베르 선천성 흑내장을 타깃하는 CRISPR/Cas9 치료제 EDIT-101이 2020년 1분기 첫 환자 투여에 들어간다. 체내(in vivo)에서 직접 작용하는 CRISPR/Cas9 치료제의 첫 임상이다. 에디타스는 지난 13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Healthcare Conference)에서 2가지 신약개발 전략과 2020년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에디타스는 ▲CRISPR 유전자 편집기술을 이용한 신약 개발▲변형세포(engineered cell)을 이용한 신약 개발의 두가지 전략으로 연구개발을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GLP-1 작용제 '오젬픽(Ozempic®, semaglutide)'이 제2형 당뇨병 환자와 심혈관계 질환(cardiovascular disease, CVD) 환자의 심혈관계 증상 개선에 대한 적응증 확대에 성공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오젬픽에 대해 이같은 적응증 확대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은 오젬픽에 대한 임상 3상 (NCT01720446, SUSTAIN 6)에서 보인 심혈관 평가시험(cardiovascular outcomes trial,
화이자(Pfizer)는 지난 14일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과 AI 플랫폼 기술 기반 신약후보물질 발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인실리코의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판도믹 발굴 플랫폼(Pandomics Discovery Platform)을 기반으로 실증(real-world evidence) 결과를 분석해 다양한 질병의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인실리코 메디슨은 홍콩에 위치한 회사로, AI를 기반으로 새로운 분자구조생성, 합성 생물학적 데이터 생성, 표적 발굴, 임상
바이오엔텍(BioNTech)이 면역치료제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네온 테라퓨틱스(Neon Therapeutics)를 인수했다. 바이오엔텍은 네온의 주식을 6500만달러에 모두 매입해 네온을 인수하는 형태로 합병에 최종적으로 합의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바이오엔텍은 최종 합의 조건으로 지난 15일 마감한 네온의 미국예탁주식(ADS) 34.55달러를 기반으로 네온의 주가를 1주당 2.18달러 또는, 전체 계약규모의 가치를 주식 6500만달러로 평가했다. 바이오엔텍과 네온의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인수합병에 동의한 가운데, 인수절
SK바이오팜에서 들여온 수면장애 신약 ‘수노시(Sunosi, 성분명: 솔리암페톨)’를 지난해 미국 시장에 출시한 재즈 파마슈티컬스(Jazz Pharmaceuticals)가 올해 유럽에서의 수노시 출시 계획과,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 계획을 발표했다. Bruce Cozadd 재즈 파마슈티컬스 대표는 지난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발표자로 나서 수노시와 함께 신경과 질환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업데
“지난 10년은 앨라일람이 RNA 치료제를 개발하던 기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앨라일람이 글로벌 탑5 제약사로 성장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며 “앨라일람은 이미 2개의 RNAi신약을 판매 중이며, 2개의 RNAi신약을 출시 준비 중이고, 6개 후보물질이 후기 임상 중이다.” 앨라일람은 지난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발표자로 마라가노(John Maraganore)대표가 나서 임상 진행 중인 RNAi 치료제와 신규 파이프라인에 대해서
바이오젠이 화이자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파이프라인을 인수했다. 이 신약은 화이자가 알츠하이머병 환자 대상으로 개발하던 후보물질로 2018년 중추신경질환(CNS) 연구개발을 접으면서, 임상1상 개발 중단을 알린 후보물질이다. 이렇듯 빅파마가 퇴행성뇌질환 R&D를 중단하는 상황에서도 바이오젠은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신약 개발에 대한 집념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오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두카누맙'의 신약허가 신청서 제출을 앞두고 있다. 바이오젠은 화이자로부터 혈뇌장벽을 투과해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CK1(c
아스텔라스파마(Astellas Pharma)가 지난달 컨버터블(convertible) CAR-T 플랫폼을 가진 자이포스(Xyphos)를 6억6500만달러에 인수한데 이어, 이번에는 줄기세포 유래 동종유래(allogenic) T세포 치료제 확보에 나섰다. 아스텔라스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을 시작한 이후 공격적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인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스텔라스는 자회사인 유니버설셀(Universal Cells)을 통해 어댑티뮨(Adaptimmune)과 유전자 편집을 가한 줄기세포 유래 동종유래(st
애브비의 건선치료제 ‘스카이리지’가 노바티스의 ‘코센틱스’ 대비 피부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애브비는 중등도~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27명을 대상으로 ‘스카이리지(Skyrizi, 성분명: risankizumab-rzaa)’와 노바티스의 ‘코센틱스(Cosentyx, 성분명: secukinumab)’를 직접 비교한 임상3상(NCT03478787)의 중간결과에서 1, 2차 종결점을 모두 충족해 스카이리지의 우월성을 입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스카이리지는 IL-2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며, 지난해 4월 미국
다케다가 한 달 새 세레반스(Cerevance), 턴스톤 바이오로직스(Turnstone Biologics)와 각각 위장관 치료제 및 항암 바이러스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또 다른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알렸다.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대행하는 글로벌 CRO 기업인 찰스리버(Charles River Laboratories)는 지난 13일 다케다와 다양한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적응증이나 치료 타깃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찰스리버는 다케다가 집중하는 4
유전자 분석 전문기업 23andMe가 염증질환 치료를 위해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를 스페인 제약사 알미랄(Almirall SA)에 기술이전했다. 이 항체는 23andMe가 개발해 기술이전하는 첫 치료물질인 가운데, 23andMe 유전자 분석 키트를 구매한 소비자의 유전정보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알미랄은 23andMe로부터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36의 서브패밀리 중 3가지를 막을 수 있도록 고안된 이중특이적 단일클론항체를 도입했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23andMe는 피부질환에 특화된 알미랄의 전문기술로 전임상 단계에 있는 IL
인사이트(Incyte)가 모포시스(Morphosys)의 CD19 항체를 총 20억달러 규모로 인수했다. 인사이트는 지난 13일 모포시스의 CD19 항체 ‘타파시타맙(tafacitamab, MOR208)’을 계약금 7억5000만달러, 지분투자 1억5000만달러, 마일스톤 최대 11억달러의 총 20억달러 규모로 인수한다고 밝혔다. 모포시스의 타파시타맙은 셀진(Celgene)의 레블리미드(Revlimid, lenalidomide)와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재발성/불응성 확산성 거대 B세포림프종(relapsed/refractory diffu
암 진단 분야의 강자인 로슈와 유전체 분석기업인 일루미나가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ext-generation sequencing, NGS) 기반 암 진단 기술을 개발하는 15년짜리 비독점 파트너십을 맺었다. 프란시스 데소자(Francis deSouza) 일루미나 대표는 지난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컨퍼런스에서 로슈와 항암제 부문에서 15년 기간의 비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단 재정적인 부분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파트너십 협력 부분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로슈는 일루미나의 NGS 분석기기인 N
일라이릴리(Eli Lilly)는 더미라(Dermira)를 11억달러에 인수하며 아토피 등 피부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더미라는 만성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 회사다. 릴리는 지난 10일 더미라 주식을 주당 18.75달러에 총 11억달러어치를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인수가격은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더미라 주식의 60일간 평균 가격에 86%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이다. 이번 거래는 2020년 1분기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릴리는 이번 인수로 임상 3상 단계에 있는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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