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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시아테라퓨틱스(Akcea Therapeutics)가 심혈관, 대사질환 타깃 안티센스(antisense) 신약으로 또 다시 빅파마와의 빅딜을 성사시켰다. 안티센스는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mRNA에 결합해 단백질 발현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악시아테라퓨틱스는 앞서, 지난 2월 노바티스에 아포지단백(apolipoprotein) 생성을 낮추는 심혈관질환 신약 ‘AKCEA-APO(a)-LRx’를 계약금 1억5000만달러에 넘겼다. 그리고 올해 두 번째 빅딜로 화이자는 악시아가 임상2상 개발 중인 심혈관, 대사질환 타깃 안티센스
다케다(Takeda)는 지난 9월 26일(현지시간) 에보텍(Evotec)과 종양, 위장관, 신경, 희귀질환 분야 치료제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프로메테우스 바이오사이언스(Prometheus Biosciences)와도 염증성 장 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염증성 장 질환은 전 세계에 400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론병(Crohn’s disease),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은 염증성 장 질환에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는 지대 근이영양증 2E형(Limb girdle muscular destrophy Type 2E, LGMD2E) 환자에게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SRP-9003’을 적용한 임상1/2상(NCT03652259)의 결과를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치료 9개월차에 환자 3명 모두에게서 운동기능 개선 및 근 손실 바이오마커인 ‘크레아틴 키나아제(creatine kinase, CK)’ 효소의 유의미한 감소를 확인했다는 결과다. 지대 근이영양증은 엉덩이, 어깨 주위의 근육이 약화되기
캐나다 아뷰튜스 바이오파마(Arbutus Biopharma)는 B형 간염 치료를 위한 경구용 캡시드 저해제 ‘AB-506’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1a/1b상에서 치료 28일차에 2건의 급성 간염이 관찰돼 내린 결정이다. 아뷰튜스는 이번 임상에서 관찰된 급성 간염 문제가 모두 해결됐지만, AB-506의 임상과 추가 개발을 모두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아뷰튜스는 만성 B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AB-506’과 간세포를 타깃한 RNAi 치료제 후보물질 ‘AB-729’를 병용하는
미국 아셀엑스(Arcellx)가 시리즈B로 85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아셀엑스 시리즈B 투자에는 국내 투자사 아주 IB와 중국 Quan Capital이 공동으로 주도해 미래에셋벤처투자, LG 테크놀로지 벤처스, JVC Investment Partners, Clough Capital Partners 등이 새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로 노보 홀딩스(Novo Holdings), 다케다 벤처스(Takeda Ventures), S.R. One Ltd, NEA가 참여했다. 아셀엑스는 시리즈B를
한올바이오마파의 FcRn 항체인 ‘HL161’ 개발을 위해 설립된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나스닥 상장을 통해 상업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뮤노반트는 HSAC(Health Sciences Acquisitions Corporation)와 주식교환계약(share exchange agreement) 형태로 합병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7년말 로이반트에 HL161의 미국, 유럽, 중남미 등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최대 5억250만달러 규모에 라이선스아웃(license-out, L/O) 했
삼성벤처투자, OCI Enterprises(OCI 미국 자회사), 한독 등 국내 제약사와 투자기관이 새로운 종류의 T세포를 이용한 동종유래(allogenic) 세포치료제 기술에 투자했다. 감마델타(gammadelta, γδ) T세포 동종유래 치료제를 개발하는 아디셋바이오(Adicet Bio)는 3일 시리즈B로 80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여기에 국내에서 삼성벤처투자, OCI Enterprises, 한독, KB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가 약 2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신규 투자기관으로는 이스라엘 aMoon Fund,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3제 복합제 ‘PT01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지 못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FDA로부터 PT010 신약승인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에 대한 최종보완요구공문(Complete Response Letter, CRL)을 받았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PT010은 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Breztri Aerosphere)라는 상품명으로 지난 6월 일본의 승
스웨덴 제약사 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 AB, Sobi)가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다프텔릿®(Doptelet, 성분명: avatrombopag)’을 보유한 미국 도바 파마슈티컬스(Dova Pharmaceuticals)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인수계약은 올해 4분기에 마무리 될 계획이며, 인수규모는 9억 1500만달러에 달한다. 계약에 따라 소비는 도바 파마슈티컬스의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주식 종가에 36% 프리미엄을 붙인 한 주당 27.5달러의 현금을 제공하
로슈(Roche)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ESMO 2019에서 PD-L1 항체 ‘티쎈트릭(Tecentriq, 성분명: atezolizumab)’을 치료받은 경험이 없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종(locally advanced or metastatic urothelial carcinoma, UC) 환자에게 투여한 임상3상(IMvigor130, NCT02807636) 결과를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슈는 IMvigor130 연구에서 ‘티쎈트릭+백금 기반 항암제(platinum-based chemothe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osimertinib)가 EGFR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에서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약물로는 처음으로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OS)을 늘린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현재 1차 치료제로 타그리소의 시장 확대를 늦추는 요인으로 치료 비용과 보험적용 여부가 꼽히는 가운데, 보험적용이 확대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데이터다. 아스트라제네카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타그리소를 투여한 결과, 표준치료제인 1세대 TKI 약물인 타세바(로슈)나 이레사(아스
노바티스는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 ‘키스칼리®(Kisqali, 성분명: ribociclib)’와 호르몬제제인 ‘풀베스트란트(fulvestrant)’를 병용 투약한 MONALEESA-3 임상3상(NCT02422615)의 결과를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키스칼리 병용 치료요법의 2번째 임상3상으로, 임상의 2차 종결점 지표인 전체 생존기간(OS) 기준을 충족시키고 유방암 환자의 사망 위험률을 약 27.6% 감소시켰다는 결과를 냈다. 임상 결과는 2019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구두로 발표됐다. 노바티스는 지
애브비(AbbVie)는 2년 전 1차 종결점인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개선에 실패했던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제 ‘벨리파립(veliparib)+파클리탁셀(paclitaxel)+카보플라틴(carboplatin)’ 삼중병용요법에 대해, 이번에는 다른 결과를 공개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ESMO 2019에서 애브비는 벨리파립 삼중병용요법을 난소암 환자에게 투여한 임상3상(NCT02470585) 결과, 유방암 환자에게 투여한 임상3상(NCT02163694
시애틀 제네틱스(Seattle Genetics)와 아스텔라스 파마(Astellas Pharma)는 이전에 치료받은 경험이 없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에게 ‘엔포투맙 베도틴(enfortumab vedotin)’과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pembrolizumab)’를 병용투여하는 EV-103 임상1상(NCT03288545)의 초기 결과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19)에서 28일(현지시간) 구두로 발표했다. 병용 치료받은 환자 45명 중 71%(32명)가
CDK(cyclin dependent kinase) 억제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의 G1 테라퓨틱스(G1 therapeutics)가 정맥주사형 CDK4/6 억제제 ‘트릴라시클립(trilaciclib)’, 경구형 CDK4/6 억제제 ‘레로시클립(lerociclib)’ 임상시험 결과를 지난 28일(현지시간) ESMO 2019에서 발표했다. 세포주기를 조절하는 단백질 가운데 한 종류인 CDK는 인산화에 의한 활성화, 불활성화를 반복하며 세포분열에 필요한 과정을 유도한다. 암세포는 무제한으로 증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만큼, 세포주기의
올해 후기 신약 임상3상 결과발표를 앞두고 비알콜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치료제 분야는 ‘첫 약물 시판’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아직까지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는 없으며, 시장규모만 200억~350억달러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기대에도 불구 그동안 임상실패와 결과 발표연기 등 부정적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에서 일부 회의론이 일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에난타파마슈티컬(Enanta Pharmaceuticals)은 FXR(farnesoid X receptor)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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