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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센(Ipsen)과 블루프린트 메디슨스(Blueprint Medicines)가 희귀 유전질환인 진행성 골화성 섬유이형성증(fibrodysplasia ossificans progressiva, FOP)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16일(현지시간) 체결했다. 블루프린트와 최대 5억3500만달러 규모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한 입센은 진행성 골화성 섬유이형성증 치료후보물질 ‘BLU-782’에 관한 독점적인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획득했다. 블루프린트는 2500만달러의 계약금과 함께, 최대 5억1000만달러의 개발, 규제, 상업화 단계별 기술료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Alexion Pharmaceuticals)는 아킬리온 파마슈티컬스(Achillion Pharmaceuticals)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현재시간) 발표했다. 이번 인수계약에 따라, 알렉시온은 계약금 9억3000만달러 또는 아킬리온의 주식 한 주당 6.3달러의 현금을 아킬리온에 지급할 예정이다. 인수계약의 일환으로 알렉시온은 현재 아킬리온의 현금도 모두 인수하게 된다. 현금은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약 2억3000만달러 정도였다. 아킬리온은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
일라이릴리가 반감기를 늘린 싸이토카인 약물인 '페길로데카킨(pegilodecakin)'의 췌장암 대상 임상3상 실패를 알렸다. 일라이릴리가 지난해 6월 아모바이오사이언스(Armo BioSciences)를 16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확보했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릴리는 전이성 췌장암 2차 치료제로 페길로데카킨과 기존의 화학항암제를 병용투여하는 SEQUOIA 임상3상에서 1차 충족점인 전체 생존기간(OS)을 연장하지 못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자세한 데이터는 다가오는 학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페길로데카킨은 페길레이션으로 반감기를
팔, 등, 배, 엉덩이에 부착해 아세나핀(asenapine)을 투여하는 패치형 조현병 치료제 ‘세쿠아도(Secuad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FDA의 승인을 받은 패치 형태의 조현병 치료제는 세쿠아도가 처음이다. 노븐 파마슈티컬스(Noven Pharmaceuticals)는 세쿠아도가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세쿠아도는 18세 이상 성인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하며, 1일 1회 부착 후 24시간 동안 아세나핀을 피부로 투여한다. FDA로부터 2009년 8월 승인받은 비정형 항
아우라 바이오사이언스(Aura Biosciences)는 바이러스 유사 입자(Viral-like particle) 기술로 개발된 ‘AU-011’의 안전성 및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맥락막 흑색종(Choroidal melanom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1b/2상(NCT03052127)의 결과를 2019 미국 안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AAO)에서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바이러스 유사 입자 기술은 미국 국립 암연구소(NCI)의 John Schiller 박사가 개발한 기술이다.
주로 혈액암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CAR(Chimeric antigen receptor)-T' 치료제의 개념을 자가면역질환으로 확장한 ‘CAAR(Chimeric AutoAntibody Receptor)-T' 치료제에 대한 초기 연구결과가 나왔다. 카발레타 바이오(Cabaletta Bio)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열린 '2019 미국신경학회(ANA)'에서 자가면역질환인 중증근무력증(Myasthenia gravis, MG) 치료제 후보물질 ‘MuSK-CAART’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팀
일라이릴리(Eli Lilly)의 IL-17A 항체 ‘탈츠(Taltz, 성분명: ixekizumab)’가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plaque psoriasis)을 앓는 소아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라이릴리는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 피부과학회 2019(EADV 2019)에서 6세 이상, 18세 미만 소아 환자 201명에게 탈츠를 투여한 임상3상(Ixora-peds, NCT03073200) 결과를 발표했다. 탈츠 투여그룹과 위약그룹을 비교한 Ixora-peds 연구에서, PASI(Pso
아펠리스 파마슈티컬스(Apellis Pharmaceuticals)는 신장질환 환자에게 보체계 저해제 ‘APL-2(성분명: pegcetacoplan)’를 적용한 DISCOVERY 임상2상(NCT03453619)의 12주 결과를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선천면역계와 적응면역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보체계(Complement system)는 3가지 기전(classic, mannose-binding lectin, alternative pathway)에 의해 활성화된다. 각각의 기전으로 보체 단백질인 ‘C3’가 활성화되면, C3의 단
갑상선 안병증(thyroid eye disease, TED) 환자의 안구돌출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된 ‘테프로투무맙(teprotumumab)’의 임상3상(OPTIC, NCT03298867) 추가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4월 미국 LA에서 열린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 2019에서, 아일랜드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orizon Therapeutics)는 OPTIC 연구에서 테프로투무맙을 투여받은 갑상선 안병증 환자의 안구돌출이 평균 2.82mm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비교 대상이었던 위약그룹의 안구돌출 감소는 0.54mm에
일라이 릴리(Eli Lilly)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급성 편두통 경구용 치료제 ‘레이보우(Reyvow, 성분명: lasmiditan)’를 승인받았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레이보우는 전조증상(aura) 유무에 상관없이 편두통 성인 환자의 통증과 기타 증상을 2시간 이내에 해결하는 급성기 치료제로 사용될 전망이다. 레이보우는 세로토닌 수용체 중 하나인 ‘5-HT1F’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세로토닌 수용체 작용제다. 편두통 특이약물로 개발된 다양한 트립탄(Triptan) 제제가 세로토닌 수용체 아형(subtype
화이자(Pfizer)는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 피부과학회 2019(EADV 2019)에서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아브로시티닙(abrocitinib)’을 투여한 임상3상(JADE MONO-1, NCT03349060) 결과를 공개했다. 경구형 JAK1(janus kinase 1) 억제제인 아브로시티닙은 면역세포의 사이토카인(cytokine)인 IL-4, IL-13, IL-31, IFN-γ 분비량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면역반응을 조절한다. 만성적으로 피부에 염증이 일어나는 아토피피부염은 정확한
리아타 파마슈티컬스(Reata Pharmaceuticals)는 애브비(AbbVie)와 9년동안 이어온 협약 종료 소식을 알리며, 애브비가 보유하고 있던 Nrf2(Nuclear factor erythroid 2-related factor 2) 활성화제의 개발, 제조, 상용화 권리를 리아타에 반환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리아타는 미국 외 지역에서의 ‘바독솔론 메틸(bardoxolone methyl)’에 대한 권리, 전세계 지역에서의 ‘오마벨록솔론(omaveloxolone, 프로그램명: RTA 480)’ 및 차세대 Nrf2
벨기에 UCB가 보체(complement) 시스템을 억제해 자가면역질환에 치료 효과를 내는 ‘질루코플란(zilucoplan)’을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했다. UCB는 합성 펩타이드 질루코플란을 개발한 미국 라 파마슈티컬스(Ra Pharmaceuticals)를 21억 달러 규모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계약 내용에 따르면 UCB는 라 파마의 주주들에게 주당 48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고 라 파마를 인수한다. 주주들에게 지급될 현금은 총 25억달러지만, 라 파마가 보유한 현금을 고려할 경우에 거래 규모는 21
호주 클리누벨 파마슈티컬스(Clinuvel Pharmaceuticals)의 적혈구 조혈성 프로토포르피린증(erythropoietic protoporphyria, EPP) 치료제 ‘시네스(Scenesse, 성분명: afamelanotide)’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클리누벨이 2000년부터 시네스 연구를 시작하고 약 20년 만이었다. 반면에 유럽 의약품기구(EMA)는 2014년 시네스 사용을 승인했다. FDA는 피부의 광독성 과민반응 경험이 있는 적혈구 조혈성 프로토포르피린증 성인 환자를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 블루버드 바이오(Bluebird bio)는 혈우병을 포함한 유전질환을 대상으로 유전자 치료제를 공동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공동개발 계약 기간은 3년이며, 블루버드의 mRNA 기반 ‘megaTAL’ 유전자 교정 기술과, 노보 노디스크의 혈우병 분야 포트폴리오를 융합해 A형 혈우병을 위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노보 노디스크는 당뇨병이나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에 있어 두각을 보이는 글로벌 제약사다. 노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 하버드 의대 윌리엄 캐얼린(William G. Kaelin, Jr) 교수, 영국 옥스퍼드 피터 랫클리프(Peter J. Ratcliffe) 교수,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그렉 세멘자(Gregg L. Semenza) 교수가 선정됐다. 이들은 '산소 농도에 따른 세포의 반응’을 연구한 공을 인정받았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캐얼린, 랫클리프, 세멘자 교수를 2019년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은 체내 산소 농도가 세포 대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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