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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가 2020년 임상개발에 주력할 '초기 차세대 항암제 포토폴리오 3가지' 중 하나로 꼽았던 KRAS G12C 저해제 'LY3499446'의 임상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경쟁이 암젠, 미라티(Mirati Therapeutics), 머크(MSD), 베링거인겔하임, J&J, 노바티스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KRAS 저해제 임상개발 대열에서 빠지게 된다. 릴리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2분기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초기 항암제 파이프라인에서 LY3499446가 제외됐다. 릴리는 지난해 12월 KRAS G12
노바티스가 자폐증과 신경발달장애를 타깃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징커핑거(zinc finger) 기술을 이용해 ‘유전자 수준에서 조절하는’ 근본적인 치료 접근법에 총 7억9500만달러를 베팅한다. 노바티스는 2년전 AAV9 기반 척수성근위축증(SMA) 치료제 ‘졸겐스마(Zolgensma)’와 생산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아벡시스(AveXis)를 87억달러에 인수하고, 최근에는 AAV 스타트업 다이노(Dyno Therapeutics)와 차세대 AAV를 발굴하는 등 꾸준히 유전자 치료제 포토폴리오를 넓혀가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로슈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또다시 타우 항체를 확보하면서, 타우 에셋에 대한 비중을 높인다. 로슈는 AC이뮨으로부터 인수한 타우 N-말단 타깃 항체 ‘세모리네맙(semorinemab, RG6100)’의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460명 대상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요한 마일스톤으로 올해 세모리네맙의 임상2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임상개발 단계의 타우 항체 신약에 총 21억2000만달러를 베팅한 것. 두 약물은 타깃하는 타우 부위가 달라 작용 메커니즘상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UC
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 SOBI)의 원발성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pHLH) 치료제가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승인받는데 실패했다. 소비의 ‘가미판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pHLH에 대해 유일하게 승인받은 약물이다. 소비(SOBI)는 24일(현지시간) 유럽 의약품청(EMA)이 원발성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Primary Hemophagocytic lymphohistiocytosis, pHLH)에 대한 치료제인 ‘가미판트(Gamifant, emapalumab)’의 승인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만성폐쇄성질환(COPD) 대상 3제 복합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10월 FDA로부터 이 복합제에 대한 최종보안요구(CRL)를 받은 바 있는데, 추가적인 임상결과를 통해 결국 허가를 받게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4일(현지시간) FDA가 만성폐쇄성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에 대해 3제 복합제 ‘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Breztri Aerosphere, PT010)’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암 치료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길러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가 두 번째 CAR-T 약물을 시판했다. 2017년 첫 시판된 ‘예스카타(Yescarta)’에 이어 약물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CAR-T 제조 과정을 개선한 형태를 새로운 제품으로 인정받아 출시한 것이다. 임상에서 말기 외투세포림프종(MCL) 환자에게 '테카터스'를 단일 투여해 87%라는 긍정적인 약물 반응률을 확인한 데이터가 뒷받침됐다. 해당 적응증에서 첫 승인받은 세포 기반의 유전자치료제라는 의미도 있다. 길리어드 자회사 카이트파마(Kite Pharm
재즈 파마슈티컬즈(Jazz Pharmaceuticals)가 새로운 기면증 치료제 ‘자이웨브(Xywav)’의 승인을 받았다. 기존에 사용되는 표준치료제인 '자이렘(Xyrem, sodium oxybate)'보다 나트륨 함량이 낮은 장점이 있는 약물이다. 재즈는 22일(현지시간) 7세 이상의 기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치료제 ‘자이웨브(Xywav, JZP-258)’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이웨브는 기면증 환자의 탈력발작(cataplexy), 주간과다졸림증(excessive daytime sleepine
애브비(Abbvie)가 개발중인 JAK 저해제 '린버크'가 아토피피부염(atopic dermatitis) 임상 3상에서 가려움증(itch)과 피부증상(skin clearance)을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경쟁약물인 화이자의 '아브로시티닙(abrocitinib)'과 사노피/리제네론의 '듀피젠트(Dupixent, dupilumab)'보다 효과가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애브비는 21일(현지시간) JAK 저해제 ‘린버크(Rinvoq, upadacitinib)’ 단일요법(monotherapy)으로 진행한 아토피피부염 임상 3상(Measure
로슈가 면역질환과 신경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세포대사를 조절하는 핵심 대사 수용체(metabolite transporter)를 타깃한 저분자화합물 발굴에 나섰다. 로슈가 주목하는 치료 타깃은 SLC(solute carrier) 운반체다. SLC는 세포 특이적으로 특정 대사체의 움직임을 조절한다. 체내 450개의 SCL 수송체(transporter)가 있지만, 약물 승인을 받은 건은 20개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그만큼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를 발굴할 기회가 열려있다는 것. 즈나나 테라퓨틱스(Jnana Therapeutics)는
노바티스가 아토피피부염(atopic dermatitis) 치료제로 개발하던 H4R(histamine 4 receptor, H4R) 길항제의 개발중단 소식을 알렸다. 노바티스는 21일(현지시간)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ZPL-389(adriforant)’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2020년 2분기 보고서에서 밝혔다. 노바티스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ZPL-389는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임상 2b상의 중간분석(interim analysis) 결과, 사전에 정의된 임상종결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ZPL-389는 노바티스가 2016년 지아
시네어젠(Synairgen)이 코로나19의 치료제 후보물질인 인터페론β(interferon β, IFN-β) 흡입제 ‘SNG001’의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내놨다. SNG001은 코로나19가 악화되는 것을 늦추고, 회복속도를 높인 결과다. 리차드 마스덴(Richard Marsden) 시네어젠 CEO는 “SNG001은 입원한 코로나19 환자가 ‘산소필요(requiring oxygen)’에서 ‘인공호흡기 필요(requiring ventilation)’단계로 악화되는 것을 줄였으며 코로나19 환자에서 나타나는 호흡곤란증상도 유의미하게 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옥스포드대학교(Oxford University)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에서 임상 참가자 모두(100%) 중화항체를 형성했고, T세포 반응이 유도된 결과를 공개했다. 백신의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었으며, 곧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아스트라제네카는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ChAdOx1 nCov-19)’의 임상 1/2상( NCT04324606) 중간분석결과를 국제학술지 ‘란셋(Lancet)’에 발표했다(doi.o
일라이 릴리(Eli Lillly)가 건선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3상에서 노바티스의 '코센틱스(Cosentyx, secukinumab)'보다 피부개선에 효과적인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릴리는 17일(현지시간) 중증 판상형 건선(plaque psoriasis)에 대한 IL-23/p19 항체 '미리키주맙(mirikizumab)'의 임상 3상(Oasis-2, NCT03535194)에서 1차, 2차 종결점을 충족시킨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판상형 건선은 피부에 은백색 표면을 띈 홍반성 구진이 생기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전세계 인구의
미국 바이오텍 크로노스바이오(Kronos Bio)가 길리어드(Gilead)의 SYK 저해제를 인수하며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했다. 크로노스는 HOXA9, MEIS1 발현이 높은 급성 골수성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크로노스는 16일(현지시간) 길리어드의 SYK 저해제 포트폴리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크로노스가 인수한 길리어드의 SYK 저해제 포트폴리오에는 혈액암을 대상으로 임상 1/2상을 진행 중인 ‘엔토스플레티닙(entospletinib)’과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임상 2상 진행중인
얀센 파마슈티컬스(Janssen Pharmaceutical)가 만성 진행성질환인 활성 건선성관절염(PsA)에 대해 IL-23 저해제 ‘트렘피어(Tremfya, guselkumab)’의 적응증 확대에 성공했다. 활성 건선성관절염을 대상으로 승인받은 첫 IL-23 저해제임과 동시에 만성질환 치료제의 피로도를 평가한 FACIT-F를 개선한 최초의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다. 얀센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IL-23 저해제 ‘트렘피어’를 활성 건선성관절염(active psoriatic arthritis, PsA)에 대해
오차드 테라퓨틱스(Orchard Therapeutics)가 GSK의 렌티바이러스 세포주 생산 기술을 사용해 희귀 혈액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한다. 오차드는 15일(현지시간) GSK와 ‘LV-SCLT(lentiviral stable cell line technology)’ 기술을 2개의 약물에 적용하기 위한 로열티 라이선스(royalty-bearing license)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차드는 희귀 혈액질환인 위스콧-알드리히 증후군(Wiscott Aldrich Syndrome, WAS) 치료제 후보물질 ‘OTL-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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