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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바이오기업들의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한 도전이 어느해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거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등 이미 상장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만 20여곳에 이른다. 경쟁자가 많은 만큼 상장 문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바이오스펙테이터 자체 집계 결과, 올해 국내 증권시장인 코스닥, 코스피에 상장을 추진하는 바이오기업이 최소 3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성평가를 통과했거나(7곳),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거나(10곳),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은 곳만(2곳) 해도 19곳이다. 이는 작년 코스
대웅제약이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중국 임상에 본격 착수한다. 2022년 중국 시장에 ‘나보타’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대웅제약은 지난 28일 중국 상해 풀만 스카이웨이 호텔에서 나보타 임상 연구자 회의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자 회의는 중국 임상 총괄 책임자인 이청봉 상해교통대학부속병원 제9병원 교수 등 임상 연구진과 병원 관계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중국 임상 3상 진행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외에도 나보타 제품 및 임상시험 경험 소개, 최원우 웰스피부과 원장의 미
다가오는 2020년 1월 바이오스타트업 창업자, 예비 창업자들의 사업화와 연구개발을 돕는 행사가 열린다. 충청북도가 후원하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는 '2020 충북 바이오 프로그램 통합 설명회'로 오는 2020년 1월 8일 오후 2시부터 오송 청주SB플라자에서 개최된다. 바이오 스타트업은 자신이 개발한 물질이나 기술을 출발점으로 긴 사업화의 여정을 떠난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과 리스크에 봉착하게 된다. 특히 사업화 과정과 노하우에 대한 외부 기관과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하지만, 당면한 문제를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
올해 국내 바이오기업 19곳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기업 재평가 분위기속에서 이들 코스닥 새내기들은 힘겨운 한해를 보냈다. 31일 바이오스펙테이터 자체 집계 결과, 올해 바이오기업 코스닥 상장은 이노테라피를 시작으로 천랩으로 마무리해 총 19곳으로 집계됐다. 기술특례와 성장성특례만으로 17곳이 상장했던 2018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은 총 10곳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다였던 2018년(16곳)과 비교하면 38%가 줄었다. 상반기 이노테라피(2월), 셀리드(2월), 지노믹트리(3
메디컬아이피는 모바일 증강현실 의료영상 서비스 '모딥(MODIP)'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디컬아이피는 AI 3D 의료영상 플랫폼 '메딥(MEDIP)'과 의료용 3D프린팅 플랫폼 '아낫델(ANATDEL)'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 완료한 제품은 '메딥(MEDIP)'으로 처리한 의료영상을 모바일 기반 증강현실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신규 서비스다. 현재 프로토타입의 개발을 완료했고, 내년 초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메디컬아이피 관계자는 "2018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지역 SW 융합제품 상
올리브헬스케어가 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올리브헬스케어는 이번 투자유치에 따라 디지털 복부지방측정기 벨로(Bello)의 글로벌 시장 출시, 새로운 유방암 진단기기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30일 올리브헬스케어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의 주도로 신한은행, 현대투자파트너스, 패스파인더에이치가 참여했다. 2016년 3월 설립된 올리브헬스케어는 디지털헬스케어 및 의료진단기기 전문 스타트업으로 원천기술인 근적외선 기반의 생체정보 정량화 플랫폼 기술로 다양한 진단 제품을 개발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과질환 치료제 SB11(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라니비주맙)의 임상 3상을 완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0년 유럽, 미국 등에 품목허가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SB11의 임상3상 시험을 위한 마지막 환자 방문이 이뤄졌으며 이러한 내용을 글로벌 임상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 에 업데이트 했다(https://clinicaltrials.gov/ct2/show/NCT03150589?cond=sb11&draw=2&rank=1)고 30일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아모잘탄 패밀리’의 2019년 연간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아모잘탄패밀리는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과, 아모잘탄에 각각 한가지씩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3종을 말한다. 30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아모잘탄패밀리는 올해 보험약가 기준 도매업체 및 약국 출하 매출액으로 1021억원을 달성했다. 맏형격인 아모잘탄이 751억원, 아모잘탄플러스 197억원, 아모잘탄큐 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처방매출 기준인 유비스트로도 아모잘탄패밀리는 980여억원의 매출달성이 예
항암면역치료제 개발기업인 셀렉신(Selecxine Inc.)은 27일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업체인 진스크립트(GenScript biotech Co.)와 면역항암제 'SLC-3010'의 위탁개발생산(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e Organization, 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렉신은 종양 면역학 및 단백질 구조 정보에 기초한 자체 플랫폼 기술을 사용해 단일클론 항체를 개발하는 신생 바이오벤처로 2018년 설립됐다. 셀렉신은 사이토카인이나 사이토카인 수용체와 같은 이중 기능 바이오물질의 특
피에이치파마가 기술특례 상장의 첫 관문인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피에이치파마는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절차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기술성 평가 합격점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피에이치파마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내달초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할 예정이다. 김재식 피에이치파마 대표는 “IPO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보강하고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혁신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장해, 중장기적으로는 차별화된 혁신 신약을 자체 개발하여 상업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적으로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가 FDA 허가를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FDA는 오는 2020년 10월 24일까지 롤론티스의 품목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롤론티스의 BLA(생물의약품 시판허가 신청) 검토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스펙트럼은 당초 지난 1월 롤론티스의 BLA를 신청했다가 지난 3월 서류 보완을 이유로 자진철회 했으며, 지난 10월 보완을 끝내고 BLA를 재신청한 바 있
정부가 인공지능 영상진단, 3D프린팅 의료기술에 대한 신의료기술 인정 및 건강보험 적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기존 의료인이나 의료행위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야 신의료기술로 인정 가능하며, 기존 진단·치료의 효과를 유의미하게 향상시키는 등 환자에게 제공되는 편익이 무엇인지 입증해야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핵심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인공지능 영상진단, 3D프린팅 의료기술 등을 포함하는 '혁신적 의료기술의 요양급여 여부 평가 가이드라인(제1판)'을 공개하고 2020년부터 건강보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약품심사평가센터(CDE)가 지난 9월 25일 당국에 접수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중국 임상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vestigational new drug, IND)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BBT-401은 대장 내에서만 선택적으로 분포하는 약물로, 펠리노-1 단백질을 저해하는 궤양성 대장염 신약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내년 5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BBT-401의 임상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건강한 성인 피험자 30명을 대상으로 약물의 단
미국 신약개발기업 스펙트럼 파마슈티컬스는 27일 포지오티닙의 첫번째 환자군 코호트1(Exon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임상에서 14.8%의 객관적 반응율(ORR)이 확인돼, 1차 평가변수 목표인 17%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95% CI 8.9%-22.6%) 스펙트럼은 한미약품으로부터 항암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을 도입했으며 현재 총 7개 코호트군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2상(ZENITH20)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은 115명의 Exon20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부분 반응(PR) 17명(14.8%
벤처캐피탈협회가 공식 집계하는 바이오·의료(생명공학) 분야 신규 투자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국내 벤처캐피탈의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액은 1조19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달(10월) 9841억원에서 357억원이 늘면서 1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전년 같은 기간 7582억원, 전년 총 투자액 8417억원은 이미 훌쩍 뛰어넘었다. 다만 월별로 보면 이달 신규 투자액 357억원은 지난 1월(211억원)을 제외하고 가장 규모가 작았다. 7월과 8월 각각 1694억원,
큐라티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A, A 등급으로 통과했다. 큐라티스는 2016년 7월 연세의료원에서 출발한 바이오벤처로 미국 IDRI(Infectious Disease Research Institute)의 기술이전을 받아 청소년·성인용 결핵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큐라티스는 26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각각 A,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술특례로 상장하기 위해서는 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에서 적어도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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