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프리시젼바이오(Precision Biosensor)는 11일 미국 자회사 나노디텍(Nano-Ditech Coporation)이 세키스이 진단(Sekisui Diagnostics)과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제품의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키스이 진단은 미국 매사추세츠에 위치한 일본 세키스이 메디컬(Sekisui Medical)의 자매회사(sister company)이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나노디텍은 코로나19 진단제품 ‘Nano-CheckTM COVID-19 Antigen Test’를 세키스이에 10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코로나19 진단제품 외에도 앞서 나노디텍은 지난 3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진단제품에 대해 세키스이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나노디텍과 세키스이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북미 호흡기질환 진단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프리시젼은 설명했다.
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RSV에 이어 코로나19까지 세키스이와의 협력범위를 넓힌 것은 나노디텍의 기술과 품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양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호흡기질환 진단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