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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 대표는 “CDMO 시장의 수요와 공급 역량의 격차를 해소하는 유연하고 정교한 의약품 생산 시설을 갖추기 위한 설계의 주요 키워드는 ‘디자인(Design)’”이라며 “올해 3월 송도 바이오 플랜트 1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0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 2024)’의 ‘아시아태평양&중남미(APAC&LatAm) 트랙에서 송도바이오 플랜트 구성계획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송도 11공구 KI20 블록에 3개의
보스턴사이언티픽(Boston Scientific)이 액소닉스(Axonics)를 37억달러 규모로 인수했다. 이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 2024) 첫날 이뤄진 의료기기 분야의 인수합병(M&A) 딜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인수로 보스턴사이언티픽은 요실금(urinary), 대장기능 장애(boewl dysfunction) 등을 치료하는 천골신경자극(sacral neuromodulation, SNM) 임플란트 기기를 비뇨기과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SNM은 환자의 피하에 전극을 이식하고 천골신경에 가벼운 전기펄스를 지속적으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자사의 뇌전증 혁신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최근 성과와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을 향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SK바이오팜은 미국에서 혁신 신약을 직접 판매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대한민국 기업으로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을 곧 입증하고 앞으로 국내 신약개발 기업 생태계의
EGFR 폐암 영역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가 정말 쉽지 않은 것인가? 블루프린트 메디슨(Blueprint Medicines)이 남아있던 4세대 EGFR TKI ‘BLU-945’의 임상개발까지 완전히 포기하고 말았다. 블루프린트는 블록버스터 EGFR TKI ‘타그리소’에 불응하는 C797S 변이에 대한 4세대 EGFR TKI를 개발해온 선두그룹이었으며, EGFR C797S 변이를 포함한 삼중저해제 BLU-945로 2021년 중반 임상을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차질은 시작됐다. 블루프린트는 지난해 중반 이미 EGFR C797S 변이
셀트리온(Celltrion)은 10일 '휴미라(Humira, adalimumab)' 바이오시밀러 ‘CT-P17(유플라이마)’과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 간 교체처방(interchangeability)을 위한 허가변경신청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의 교체처방 허가를 위해 진행한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변경을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에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통계적 동등성과
노바티스(Novartis)가 계약금 2억5000만달러에 네덜란드의 칼립소 바이오텍(Calypso Biotech)을 인수했다. JPM 헬스케어컨퍼런스(JPM 2024)가 열린 첫날 아침에 이뤄진 딜이다. 칼립소는 지난 2013년 독일 머크(Merck KGaA)로부터 분사한 바이오텍으로, 자가면역질환을 타깃하는 IL-15 항체를 초기 임상에서 개발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노바티스는 셀리악병(celiac disease) 임상1b상 단계에 있는 IL-15 항체 ‘CALY-002’를 확보하게 됐다. 현재 노바티스 외에도 사노피(San
미국 머크(MSD)가 하푼 테라퓨틱스(Harpoon Therapeutics)를 6억8000만달러에 인수했다. 머크는 이를 통해 DLL3 타깃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TCE) 에셋을 확보했는데, DLL3는 소세포폐암(SLCL)과 신경내분비 종양 등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종양타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딜도 소세포폐암에 대한 머크의 전략적 접근의 일환으로 읽힌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머크는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로부터 Dxd 페이로드 기반 ‘HER3 ADC’, ‘B7-H3 ADC’, ‘C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은 7일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현황을 업데이트하며 췌도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VX-880’의 제1형당뇨병(T1D) 임상1/2상(NCT04786262)을 중단(puase)한다고 밝혔다. 임상에서 환자사망 사례 2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단 버텍스는 이번 환자사망은 VX-880과 무관하며 임상 프로토콜에 따라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와 글로벌 규제기관의 전체 데이터 검토를 기다리는 동안 프로토콜에 따라 임상을 일시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제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질환의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J&J)이 아예 항체-약물접합체(ADC) 회사를 인수해버렸다. 새해 ‘빅파마의 M&A 파티’가 시작되는 JPM 헬스케어컨퍼런스 첫날인, 8일(현지시간) J&J는 앰브릭스 바이오파마(Ambrx Biopharma)를 총 20억달러 규모에 인수키로 최종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주당 28달러로 책정했으며, 이는 바로 직전 금요일 종가대비 105%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거래는 올해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J&J는 지난 1~2년간 공격적인 움직임을 이어온 다른 빅파마에 비해 그동안
정창범 지투이(G2e) 대표는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중증 당뇨병 환자의 혈당관리에 필요한 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혈당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종합 당뇨병 관리 플랫폼을 가진 유일한 회사”라며 “올해내 코스닥 시장 상장절차를 진행해 2025년 기업공개(IPO)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일 경기도 여주썬밸리호텔에서 열린 데일리파트너스 주최 ‘2024년 애널리스트 초청 유망 바이오기업 IR 컨퍼런스’에서 연구개발 중인 종합 당뇨병관리 플랫폼 ‘디아콘(DIA:CONN)’과 향후 계획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일본 쿄와기린(Kyowa Kirin)으로부터 섬유염증성 질환(fibro-inflammatory diseases)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의 전세계 권리를 4억1000만유로 규모로 사들였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베링거는 다양한 질환 분야에 걸쳐 3건의 파트너십을 연달아 맺으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딜 이전에 베링거는 3T바이오사이언스(3T Biosciences)와 T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5억3850만달러 규모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 베링거는 중국 쑤저우 리보 라
GLP-1 작용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의 주요 부작용 중 하나로 지목됐던 자살충동(suicidal ideations)을 증가시킨다고 볼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리얼월드데이터를 바탕으로 세마글루타이드가 오히려 기존 비만,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던 비GLP-1 작용제(non-GLP-1 agonist)보다 73%까지 낮은 자살충동 위험성을 보였다는 논문을 내놨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비만치료제 '위고비(Wegovy)'와 제2형당뇨병 치료제 '
삼성(Samsung)이 미국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과 손을 잡았다. 삼성물산과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개 회사가 설립한 라이프사이언스 2호 펀드(SVIC 64호 신기술투자조합)를 통해 미국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은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과 △바이오 분야 AI △기초과학 연구를 실제 사용할 수 있게 연계하는 중개의학 연구 △바이오 의약품 개발 플랫폼 관련 최첨단 기술 △고품질 임상시험 인프라 등에 대해 협력
동종유래(allogeneic) CAR-T를 개발해온 바이오텍들이 실패를 거듭한 끝에 이제는 현실을 인정하고, 기존에 시판된 CAR-T 치료제와는 다른 곳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막다른 골목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새해부터 동종유래 CAR-T 회사의 잇따른 구조조정 소식이다. 동종유래 CAR-T는 맞춤형 제조과정 없이 바로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혈액암 임상에서 계속해서 기존 자가유래 CAR-T 대비 약물 지속성(durability) 부족으로 인한 재발이 문제가 돼 왔다. 이 와중에 자가유래 CAR-T 제품은 림프종 2
로슈(Roche)가 새해 첫주에 또다시 항암제 개발을 위한 딜을 체결했다. 새해 첫주에만 하루 간격으로 3건의 딜을 연달아 체결한 것이다. 로슈는 이번엔 모마 테라퓨틱스(MOMA Therapeutics)에 계약금 6600만달러를 지급하며, 신규(novel) 항암제 타깃에 대한 약물 발굴 파트너십 딜을 맺었다. 모마는 2년전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리드한 시리즈B에서 1억5000만달러를 유치한 회사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딜을 통해 로슈는 다이나믹(dynamic)한 단백질을 표적하는 모마의 플랫폼 기술을 이용하게 된
구글(Google)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자회사인 아이소모픽 랩스(Isomorphic Labs)가 일라이릴리(Eli Lilly)와 17억4500만달러 규모의 신약발굴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2년여전 회사가 설립된 이후 신약개발을 위한 첫 파트너십이 성사된 것이다. 또한 아이소모픽은 릴리와 별개로, 같은날 또다른 빅파마인 노바티스(Novartis)와도 12억3750만달러 규모의 AI 신약발굴 딜을 맺었다. 아이소모픽은 지난 2021년 11월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Alphabet)이 설립했다. 알파벳의 단백질 접힘구조
루닛, 다이이찌산쿄와 항암제 2건 "AI 바이오마커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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