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이 앱클론(AbClon)에 122억원의 지분투자를 단행한다.
앱클론은 9일 종근당을 대상으로 12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140만주를 배정하며, 신주발행가는 8723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투자금은 운영자금 목적으로 임상 및 연구개발비에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올해 52억원, 2026년 60억원, 2027년 이후 10억원 등 총 122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종근당은 앱클론 주식의 7.3%를 확보하게 되고, 단일주주 기준 2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앱클론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CD19 CAR-T '네스페셀(nespe-cel, nespecabtagene autoleucel, AT101)'로 B세포 림프종 대상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앱클론은 올해 상반기 신속허가를 위한 첫 단계인 신속처리대상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