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아이엠바이오로직스(IMBiologics)는 내달 17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 연구학회(AACR 2026)에서 HLA-G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IMB-201’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HLA-G는 비고전적인 MHC 클래스I(non-classical MHC class I) 분자에 속하며, 종양미세환경에 발현돼 면역을 억제한다. 이러한 면역억제는 면역세포가 발현하는 억제성 수용체인 ILT-2과 상호작용을 통해 매개되고, HLA-G는 면역관문(immune checkpoint) 분자로서 면역항암제 타깃으로 개발된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HLA-G가 면역관문 분자이고, 동시에 자체 보유한 HLA-G 항체가 세포내로 내재화(internalization)되는 특성에 기반해 ADC 약물로 테스트하게 됐다. ADC로 개발하게 되면 종양미세환경내 면역관문을 저해해 면역세포 활성화를 유도하면서, ADC에 결합된 세포독성(cytotoxic) 약물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기전이다. HLA-G는 종양선택적으로 발현하는 항원으로, 정상조직을 타깃하며 우려되는 오프타깃(off-target) 독성이 적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한다.
초록에 따르면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HLA-G 타깃에 ADC, 이중항체 등 모달리티(modality)를 적용해 약동학적 특징, 효능, 예측 바이오마커 등을 평가했다.
이번 AACR에서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IMB-201의 비임상 효능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고, 약물 예측 바이오마커로서 HLA-G 발현을 평가한 연구결과도 발표한다. 이번 학회는 이정민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연구소장이 현장 참석해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