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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Shaperon)이 아토피 치료제 후보물질 ‘누겔(NuGel)’의 미국 임상2상 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샤페론은 이번 다국가 임상2상에서 경증 또는 중등증의 아토피피부염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약동학,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대상환자는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위약 또는 누겔을 약 8주간 바르게 된다. 샤페론은 이번 임상을 통해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대한 위약 대비 누겔의 습진범위 및 중증도 지수(EASI 점수) 개선효과 확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
이뮤노젠(ImmunoGen)이 이뮤노바이오켐(ImmunoBiochem)과 다양한 타깃(Multi-Target)에 대한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및 옵션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표적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뮤노젠은 이뮤노바이오켐의 항체발굴 기술과 자체 보유한 링커-페이로드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ADC 약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상업화 에셋을 보유하게된 이뮤노젠이 점차 파이프라인을 확장해나가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뮤노젠은 지난해 11월 FRα(folate receptor alpha) ADC ‘앨라히어(Ela
고바이오랩(KoBioLabs)은 궤양성대장염(UC) 치료제로 개발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KBL697’의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 임상2a상을 자진취하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달 한국콜마홀딩스로부터 3년만에 면역질환 마이크로바이옴의 신약권리를 반환받은 이후, 계속해서 임상개발에 차질이 생기는 모습이다. KBL697은 미생물 단일균주 물질(Lactobacillus gasseri)이며 항염증 작용을 기전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이었다. 이번에 중단을 결정한 임상2a상은 경증 내지 중등도 궤양성대장염 환자 30명을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427억원과 영업이익 332억원, 순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8.1%, 5.0%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7039억원, 영업이익 9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3%, 28.6%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이같은 양호한 실적과 관련, “2분기 원외처방 실적(UBIST 기준)에서만 전년동기 대비 8.9% 성장한 2102억원의 매출을
바이오젠(Biogen)이 대전환을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의 방향을 마무리 짓는 시점에서, 이제는 바이오젠의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포토폴리오의 거취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와 5개 제품에 대한 상업화 파트너사인 만큼, 국내 업계에서도 바이오젠의 움직임에 대해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먼저 바이오젠의 최근 움직임을 짚고넘어갈 필요가 있다. 바이오젠은 최근 격렬한 진통을 겪어내고 있다. 바이오젠은 지난 2~3년 동안 알츠하이머병 신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Curiox Biosystems)는 28일 마르코 루엘라(Marco Ruella) 미국 펜실베니아대(University of Pennsylvania) 의대 교수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큐리옥스는 펜실베니아의대 산하 혈액암 혁신센터의 차세대 암세포 치료법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세포분석을 위한 정확하고 재현성이 높은 세포분석공정 자동화 플랫폼 '라미나워시(Lamina Wash™)' 장비 및 기술을 지원한다. 회사에 따르면 혈액암 혁신센터는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과 림프종 연구
미국 머크(MSD)가 흑색종(melanoma)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모더나(moderna)의 신항원(neoantigen) mRNA 백신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임상3상에 착수한다. 신항원은 체세포의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합성된 단백질로 체내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이를 활용한 신항원 암백신은 암세포의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신항원이 합성되고 이를 인지한 항원제시세포(APC)가 T세포의 활성을 유도함으로써 해당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전이다. 머크의 흑색종 임상에서 사용되는 모더나의 신항원 암백신 'V940(mRNA-4157)'의 경
GC녹십자(GC Biopharma)는 올해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사용될 4가 독감백신인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프리필드시린지주’의 국내 출하를 27일부터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올해 약 174만회 분량의 독감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내수 및 수출 물량 생산을 위해 4계절 내내 독감백신을 생산하고 있어 신속한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최근 이례적으로 여름철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보다 신속한 출하로 독감 유행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일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남용 큐리옥스 바이오시스템즈 대표는 27일 “세계 최초로 비(非) 원심분리 기반 세포분석공정 자동화 플랫폼 ‘라미나워시(Larminar Wash)를 개발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을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다”며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시장지배력을 높이고 세포분석공정의 글로벌 표준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큐리옥스는 다음달 10일 상장할 예정이다. 큐리옥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40만
로슈(Roche)가 지난 2015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온 SQZ 바이오테크놀로지(SQZ Biotechnologies)와의 협업을 끝마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파트너십 초기부터 공동개발을 진행해온 암백신 에셋에 대한 옵션 권리를 로슈가 포기했고, SQZ는 다른 파트너사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파트너십을 체결할 당시 로슈는 압력조절 방식을 통해 세포내로 항원을 빠르게 전달하는 SQZ의 기술을 긍정적으로 봤으며, 총 8년여간 면역항암제 공동개발을 진행해왔다. SQZ는 지난 2013년 매사추세츠공대(MIT)로부터 스
파로스아이바이오(Pharos iBio)가 27일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37.64% 급락한 8730원으로 마감했다. 상장 첫날 하락 가격제한폭인 40%에 근접하는 급락이었다. 시가총액은 1128억원을 기록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11.9% 낮은 1만2330원을 시초가로 장을 시작했다. 한때 857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공모가는 1만4000원이며,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 2016년 설립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파로스는 자체구축한 AI 플랫폼
대웅제약은 27일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3071억원, 영업이익 3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4.5%, 7.8% 성장하며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3500억원, 영업이익 395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분기에 2년 연속으로 신약을 승인받은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2207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7.3%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7월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 신약 '
동아에스티(Dong-A ST)는 올해 2분기 매출 15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102.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감소는 진단사업의 매출감소에 인한 것이며, 진단부문 제외시 4.2% 증가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한 1025억원을 기록했다. 그로트로핀은 20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5% 증가하며 ETC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와 '다베포에틴알파BS', '크로세린
스토크(Stoke Therapeutics)가 개발중인 소아 뇌전증 드라벳 증후군(Dravet Syndrome)의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치료제가 초기 임상에서 환자 발작빈도를 개선하며 유의미한 치료효능을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발작빈도 개선효능이 고용량 투여군에만 국한됐다는 점과, 안전성 평가결과 치료제를 투여받은 환자 3명중 1명이 뇌척수액(CSF) 단백질 증가 등 부작용을 보여 치료제의 효능에 대한 의구심이 증가하고 있다. 스토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소아 뇌전증 질환인 드라벳 증후군에 대한 ASO 치료제 후
표적항암제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사 피노바이오(Pinotbio)는 27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상용화기술개발사업 구매연계형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노바이오는 향후 2년간 정부로부터 총 5억원을 지원받아 차세대 ADC 제조에 최적화된 링커(linker)를 개발할 예정이다. 피노바이오는 ADC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 주로 나타나는 부작용인 간질성폐질환(ILD)을 최소화하기 위한 링커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중기부가 진행중인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은 총 1119억원 규모의 정부 과제로 수요처가 확
바이오젠(Biogen)에 거센 변화의 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혁신 옹호자’로 불리는 크리스토퍼 비바커(Christopher A. Viehbacher)가 신임대표로 부임하고 지난 반년동안 R&D 파이프라인을 샅샅이 파헤치고 우선순위 결정을 마무리 짓는 시점에서, 이제는 직원 1000명을 해고하는 결단을 내렸다. 지난해말 기준 전체 인력 8725명의 11%에 해당하는 숫자이다. 바이오젠은 오는 2025년까지 10억달러의 운영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가운데 3억달러는 신제품 출시와 R&D 프로그램에 재투자한다. 바이오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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