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식세포(macrophage)의 ‘나를 먹지마(Don’t eat me)’ 억제성 면역관문분자를 타깃하는 항암제 개발 전략에 차질이 생기는 걸까?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효능부족으로 CD47 항체 ‘매그롤리맙(magrolimab)’의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임상3상을 중단한다. 길리어드가 3년전 CD47 선두주자인 포티세븐(Forty Seven)을 49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확보한 에셋이며, 잇따라 빅파마가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CD47 약물을 사들이는 딜을 촉발시켰다. 그러나 가장 앞서가는 임상에서
셀리드(Cellid)는 21일 오미크론 전용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dCLD-CoV19-1 OMI’의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번 임상3상은 코로나19 백신의 마지막 접종완료 또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격리해제 후 최소 16주 이상 경과한 만 19세 이상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국내를 포함한 베트남 등 해외 국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대조백신으로는 화이자(Pfizer)의 ‘코미나티2주’를 사용해 AdCLD-CoV19-1 OMI의 면역원성 비열등성을 확인하는 것이
앨라일람(Alnylam Pharmaceuticals)의 siRNA(small interfering RNA) ‘ANL-APP’이 단일투여 만으로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병(EOAD)의 발병요인인 APP(Amyloid Precursor Protein) 수치를 감소시킨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APP는 분해되어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 Aβ) 등 다양한 부산물을 만들어내는데, 그 중 Aβ 단백질의 뇌내 축적은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 AD)이나 아밀로이드 혈관병증(cerebral amyloid
입셀(YiPSCELL)은 국가혈액사업을 수행하는 공공단체인 한마음혈액원과 ‘만능공여 인공혈액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입셀과 한마음혈액원은 Rh-O형 말초혈액 유래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uman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hiPSC)’를 이용해 만능공여가 가능한 인공혈액 개발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만능공여 인공혈액은 희귀 혈액형으로 알려진 Rh-O형 혈액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적혈구(RBC)의 분화·탈핵·성
화이자(Pfizer)가 리파리안 파마슈티컬(Riparian Pharmaceuticals)로부터 전임상 단계의 심혈관질환(cardiovascular) 약물을 사들였다. 계약금, 타깃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심혈관질환 분야에 대한 초기 에셋을 보완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화이자는 지난 5월 R&D 파이프라인의 우선순위 조정에 따라 임상2상 단계에서 개발중이던 급성신부전 치료제 후보물질 ADRβ3(β3 adrenergic receptor) 길항제(antagonist) ‘ADP418’과 항혈전제 후보물질 ‘테마노그렐(Temanog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국립경찰병원과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폐 결절, 폐 경화, 기흉 등 10가지 흉부질환을 판독해 의료진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루닛은 향후 1년간 경찰병원에 루닛 인사이트 CXR을 공급해 경찰과 소방 공무원을 비롯한 내원 환자들의 폐 질환 진단을 돕는다. 구체적으로 경찰병원은 응급실과 호흡기내과 등 환자검진 과정에서 루닛의 AI 솔루션을 활용해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심혈관질환 RNA 치료제 개발을 위해 RNA 신약개발 스타트업 일레븐 테라퓨틱스(Eleven Therapeutics)와 손을 잡았다. 특히 일레븐의 ‘딜리버리(DELiveri)’ 플랫폼을 통해 RNA에 부착되어 치료제를 표적으로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접합분자(conjugates)를 발굴함으로써, 기존 RNA 치료제의 전달효능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2021년 만성질환 RNAi 신약개발을 위해 디서나 파마슈티컬(Dicerna Pharmaceuticals
SK케미칼은 20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시다프비아(Sidapvia)’의 위탁생산(CMO)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시다프비아는 SGLT-2 저해제(inhibitor)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와 DDP-4 저해제 ‘시타글립틴’ 복합제다. 시다프비아는 만 18세이상 성인의 2형당뇨병 치료제로 국내에서 지난달 30일 허가받았다. SGLT-2 저해제와 DDP-4 저해제는 서로 다른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어 2형 당뇨병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혈당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계약에
일라이릴리(Eli Lilly)가 2달전 알츠하이머병 임상3상 성공을 알렸던 ‘도나네맙(donanemab)’의 세부 결과를 공개하면서, 시판허가 가능성과 관련해 남아있던 일말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라진 모습이다. 이로써 알츠하이머병 분야에서 이번달 첫 시판허가를 받은 에자이-바이오젠의 ‘레카네맙(lecanemab, Leqembi)’에 이어 2번째 아밀로이드베타(Aβ) 계열 약물의 정식출시가 예고되고 있다. 릴리는 올해 2분기에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도나네맙의 정식허가(traditional approv
일라이릴리(Eli Lilly) 자회사 프리베일 테라퓨틱스(Prevail Therapeutics)가 상가모 테라퓨틱스(Sangamo Therapeutcis)와 신경질환에 대한 AAV 캡시드 분석 및 라이선스 옵션 대해 11억9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릴리는 지난 2020년 8억8000만달러에 인수한 프리베일을 통해 신경질환에 대한 AAV 유전자치료제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혈뇌장벽(BBB)을 투과해 중추신경계(CNS)에 전달가능한 AAV 캡시드 개발에 좀 더 힘을 싣는다. 프리베일은 올해 1월
비만 적응증에서 GDF15 타깃에 대한 추가적인 임상실패 소식이 전해졌다. 여러 빅파마들이 GDF15 타깃 개발에서 실패해온 가운데, 이번에는 노바티스(Novartis)가 GDF15 약물의 개발중단 소식을 알렸다. 노바티스(Novartis)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비만을 대상으로 임상2상 단계에서 개발중이던 GDF15(growth differentiation factor 15) 약물 ‘MBL949’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MBL949의 효능이 부족하다(lack of efficacy)
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은 호주 특허청으로부터 Wnt 활성제(activator) 기반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사이클 유도체, 이 유도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JW0061의 물질특허가 등록된 것은 지난 3월 러시아에 이어 두번째다. JW중외제약은 현재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1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JW0061은 피부와
에이치엘비(HLB)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1주당 신주 0.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로 신규 발행되는 주식 수는 총 612만9957주이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8월 3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 21일이다. 한영인 HLB CFO는 “지난 15년간 주주들의 격려와 지원이 있었기에 신약개발을 성공적으로 해올 수 있었다”며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간암 1차치료제 신약허가를 앞둔 현 시점에서, 주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는 차원으로 이번 무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주주친화적 정책을 계
미국 브릿지바이오파마(Bridgebio pharma)가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 임상에서 치료제 후보물질 '아코라미디스(acoramidis, AG10)'을 통해 환자 사망률과 입원율을 감소시킨 긍정적인 전체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21년 브릿지바이오는 이번 임상의 탑라인(Top-line) 결과를 1차로 발표했다. 당시 임상의 1차종결점 중 하나는 임상 12개월차에 측정한 환자 6분 보행검사(6MWD) 결과로, 환자의 일상 운동능력을 평가함으로써 심폐기능의 개선정도를 평가하는 지표였다. 그러나 치료제
화이자(Pfizer)는 18일(현지시간)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과 10개의 신규 혁신의약품 파이프라인을 개발(create)하기 위해 70억달러 규모의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백신 등 6개 핵심전략 영역에서의 미충족의료수요(unmet needs)를 해결하기 위해 초기단계 후보물질에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한 과감한 투자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화이자는 백신, 희귀질환, 염증 및 면역질환, 종양학, 내과질환, 병원의약품 등 6가지 분야를 핵심전략 영역으로 삼고있다. 계약에 따라 화이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오는 2025년까지 상업화를 앞둔 에셋을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사들일 계획이다. 뇌전증에서 확장할 수 있는 중추신경계(CNS) 질환 가운데 최소 임상2상 후기 단계이거나 임상3상 단계의 에셋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미 검토 및 물색에 들어간 상태다. 2~3년내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는 에셋이 대상이다. 국내에서 발굴부터 상업화까지 첫 글로벌 신약을 만들어낸, SK바이오팜이 통상 글로벌시장에서 말하는 시가총액 10조원 이상의 이른바 ‘대형 바이오텍(big bi
에이비엘, 'B7-H4x4-1BB' 키트루다 병용 "전임상 공개"
버텍스, ‘AAV 유전자치료제’ 프로그램 “전면 중단”
대웅제약, 면역항암 ‘ARG 저해제’ 전임상 “첫 공개”
4월 비상장 바이오투자, '3월이어 또 1곳'..290억 "TPD"
아비나스, 화이자 'PROTAC' 3상 '철회'..인력 33% 해고
뉴리밋, 시리즈B 1.3억弗..세포 노화역행 ‘mRNA 치료제’
버텍스, ‘CFTR mRNA’ 1/2상 “일시 중단”..‘내약성 이슈’
J&J, ‘메이라 인수’ AAV 희귀 안과질환 3상 "실패"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엔게인, '허가임상' 하지정맥류 의료기기..시장성 “자신”
이엔셀, 셀트리온 출신 염건선 이사 영입
삼진제약, BD담당에 이서종 이사 영입
"책은 느릴까요?" 카페꼼마서 '바이오 전문서적' 만나다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GC녹십자, 시판 ‘면역글로불린’ 美학회 발표
코어라인소프트, 바이엘과 ‘AI 소프트웨어’ 공급계약
지아이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옴’ 대장암 후유증 IND 승인
GC셀, 자가면역 ‘CD19 CAR-NK’ 범부처 과제 선정
온코닉, ‘PARP/TNKS 저해제’ 임상 2건 “ASCO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