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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정 파로스아이바이오 최고개발책임자(CDO)이자 미국법인 공동대표는 지난 10일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중인 리드 파이프라인 ‘PHI-101-AML’의 임상1상을 연내 마무리하고 오는 2025년까지 임상2상을 마친 후 조건부승인을 통한 상업화가 목표”라며 “자체구축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이용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및 적응증 확장 등 지속적인 신약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CDO는 이날 서울 여
애브비(Abbvie)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 adalimumab)가 올해를 기점으로 특허가 만료되면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미국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산도즈(Sandoz), 베링거인겔하임(Boeheringer Ingelheim), 코히러스(Coherus BioSciences), 국내 회사로는 셀트리온(Celltiron),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까지 휴미라 시밀러 판매를 시작하며 경쟁에 돌입했다. 바이오시밀러 간 경쟁에서 약가는 중요한 경쟁요소이다. 그러나 미국의
스탠다임(STANDIGM)은 11일 큐라클(Curacle)과 글로벌 신약 공동개발 및 사업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탠다임과 큐라클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탠다임의 인공지능 신약발굴 플랫폼과 큐라클의 혈관 노화/손상 관련 질환 신약개발 역량을 결합해 혈관 관련 질환, 난치성 대사 질환, 항암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임상, 임상개발 및 사업개발 등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추연성 스탠다임 대표는 “혈관내피기능장애와 관련된 질환에 연구역량을 보유한 큐라클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에이비온(Abion)은 11일 클라우딘3(CLDN3) 항체 ‘ABN5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의 후보물질 도출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이비온은 이번 연구과제로 향후 2년간 총 9억원(정부지원금 기준)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ABN501은 CLDN3 표적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이며, 회사는 폐암, 유방암, 난소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비임상 개발을 진행중이다. 에이비온은 다양한 암세포에서 ABN501의 항암효과를 평가한 연구결과를 올해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J&J이 타그리소가 장악하고 있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 시장에서의 가장 큰 변수이자 대항마로, 올해말 3세대 EGFR TKI ‘레이저티닙(lazertinib)’과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mivantamab)’을 병용투여한 MARIPOSA 임상3상 최종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레이저티닙이 국내 시장에서 폐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가고 있다. 현재로서 J&J는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에서 MARIOPSA 임상결과에 상당히 자신하고 있다. J&J는 최근 투자자대상 발표자리에서 당
카나프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는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와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위탁연구(CDO)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두 회사는 향후 1년간 기존 ADC 링커(linker), 페이로드(payload)가 가진 기술적인 문제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ADC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ADC CDO 역량을 내재화해, ADC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D30 CAR-T' 세포치료제 신약개발을 목표로 출범한 싱가포르 바이오텍 테사 테라퓨틱스(Tessa Therapeutics)가 갑작스러운 폐업소식을 알려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테사는 지난해 6월 시리즈A로 총 1억2600만달러를 투자받는 등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회사여서 더욱 그렇다. 당시 시리즈A 투자에는 폴라리스파트너스(Polaris Partners)가 리드했으며, 테마섹(Temasek holdings), 리타스(Heritas Capital), 헬리코니아(Heliconia Capital Management) 그리
아테넥스(Athenex)가 올해 5월 파산함에 따라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으로부터 사들였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와 관련 자산을 홍콩 헬스케어기업 씨머아이 케어홀딩스(C-Mer Eye Care Holdings)에 이전했다. 한미약품은 10일 이같은 오라스커버리 기술이전 계약상대방 변경내용을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1년 12월 아테넥스에 오라스커버리의 전세계 권리를 이전했으며, 주사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아테넥스는 최근까지 오라스커버리를 적용해 경
존슨앤존슨(J&J)이 경구용 IL-23R 저해제의 판상건선(plaque psoriasis) 임상2b상에서 긍정적인 효능 결과를 도출했다. J&J는 이미 염증질환 분야에서 IL-23 타깃에 대한 강자로, IL-23 타깃 항체인 ‘스텔라라(Stelara, ustekinumab)’, ‘트렘피어(Tremfya, guselkumab)’로 지난해 124억달러를 벌어들였다. J&J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투약 편의성이 좋은 경구제형 약물까지 확보해 염증질환 시장점유율을 지속 차지하려는 모습이다. J&J의 경구용 IL-23R 저해제는 프로타고니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Hanmi Science)는 10일 전략기획실장에 임주현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 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의 전략을 짜고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경영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송영숙 회장의 리더십과 임주현 사장의 기획을 기반으로 혁신신약 R&D, 글로벌 비즈니스, 디지털헬스케어 등 전체 그룹차원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 ‘CLDN18.2 항체-약물접합체(ADC)’의 미국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을 준비중인 앱티스(AbTis)가 해당 CLDN18.2 ADC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앱티스는 지난 2021년 12월 글로벌 CRO 및 CDMO인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GenScript ProBio)로부터 클라우딘18.2(Claudin18.2, CLDN18.2) 항체의 권리를 라이선스인(L/I)했으며, 해당 항체에 자체적인 링커기술로 MMAE 페이로드를 붙인 ADC를 개발하고 있다. 앱티스는 위암과 췌장암을 적응증으로 해당 CLDN18.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는 10일 노바티스(Novartis)와 5111억원(3억9000만달러)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CMO)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주건은 지난해 6월 체결한 투자의향서(LOI)에 대한 본계약 체결건이다. 이번 노바티스와의 계약은 당시 체결했던 1000억원 규모의 LOI 이후, 노바티스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품질에 대한 신뢰가 증가해 규모를 5배로 키워 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바이오릭스는 화이자와 1조2000억원(8억9700만달러) 규모의 CMO 계약을
나스닥 상장폐기 위기에 놓여있던 바우닥스 바이오(Baudax Bio)가 결국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조절T(Treg)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한국계 미국 바이오텍 테라이뮨(TeraImmune)을 인수키로 결정했다. 테라이뮨은 앞서 2020년 국내 투자기관인 파이브엘리먼츠, DSC인베스트먼트, 아르케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를 투자받은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임상비용을 위해 브릿지 펀딩을 추진하던 상황이었다. 바우닥스는 지난 7일기준 시가총액 517만달러(약 67억원)을 이루고 있으며
화이자(Pfizer)가 카리부 바이오사이언스(Caribou Biosciences)에 2500만달러 규모로 지분투자했다. 화이자는 경쟁이 치열한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분야에서 ‘off-the-shelf’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동종유래(allogeneic) CAR-T 분야에 관심을 갖는 모습이다. 카리부는 CRISPR 기술을 적용해 B2M 단백질을 제거하고, B2M-HLA-E 융합단백질을 삽입해 면역세포에 의한 거부반응을 낮추고 항암효과를 높인 동종유래 BCMA CAR-T 후보물질 ‘CB-011’의 임상1상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가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로 정식승인되는 첫 사례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병기진행을 늦추고, 인지기능 감소를 줄이는 최초의 약물 시판허가 건이다. 알츠하이머병 분야의 기념비적인 마일스톤이다. 아밀로이드베타 항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가속승인을 받으면서 시장에 출시된지 2년만의 진전이며, 알츠하이머병 분야에서 ‘메만틴(memantine)’을 승인한 이후 20년만에 승인건이다. 이번에 새로운 이정표를 찍은 약물은 바로 지난달 자문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정식승인 권고를 받은 ‘레켐비(Leqe
셀트리온그룹은 7일 올해 상반기 6465가구를 대상으로 나눔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 내에서 후원 및 지원사업을 전담하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은 올해 상반기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시와 충북지역에서 소외계층 총 6465 가구에 생필품 지원을 비롯한 지원금을 지급했다. 올해 셀트리온그룹은 지역 상생과 선한 영향력 강화를 목표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면서 지원가구 수가 상반기에만 지난해 지원했던 6300여 가구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영유아와 청소년 및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의 비중을 확대했다. ‘소외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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