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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내달 5일부터 1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 2024)에 참가해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암 치료 분야에서 AI 기술의 역할을 보여주는 연구결과 7건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루닛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로 꼽히는 AACR에 2019년부터 6년 연속으로 참가해 루닛 스코프 관련 최신 연구 결과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루닛 스코프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블러썸힐 테라퓨틱스(BlossomHill Therapeutics)가 시리즈B로 1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블러썸힐은 터닝포인트 테라퓨틱스(Turning Point Therapeutics)를 설립한 장 쿠이(J. Jean Cui) 박사가 지난 2020년 새로 설립한 바이오텍으로, CEO를 맡고 있다. 터닝포인트는 정밀항암제(precision oncology)를 개발하던 회사로 지난 2020년 BMS(Bristol Myers Squibb)에 41억달러에 피인수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 BMS가 터닝포인트를 인수하며 확보한
아케로 테라퓨틱스(Akero Therapeutics)가 총 96주에 걸친 MASH 임상2b상 장기 추적결과를 공개하며, MASH 치료제 후보물질 ‘에프룩시퍼민(efruxifermin, EFX)’의 장기투여에서 기존보다 더 향상된 간 섬유화(Fibrosis) 개선효과를 업데이트했다. 아케로가 지난 2022년 9월 발표한 동일 임상의 24주차 평가결과에서는 MASH 악화없이 간 섬유화가 최소 1단계 이상 개선된 환자 비율이 EFX 50mg, 28mg 투여군에서 각각 41%, 39%, 위약군은 20% 였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 96주차
체외진단(IVD)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OSANG Healthcare)는 4~5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실시해 경쟁률 2126대1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일반 공모청약으로 5억2621만6670주가 청약접수됐고, 증거금은 약 5조2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오상헬스케어는 오는 7일 납입을 거쳐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앞서 오상헬스케어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00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93대1을 기록했으며, 최종공모
독일 머크(Merck KGaA)가 C4 테라퓨틱스(C4 Therapeutics, C4T)와 표적단백질분해(TPD) 개발을 위해 총 7억56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특정 암유발 단백질들을 대상으로 2개의 TPD 약물을 개발하는 파트너십이다. 머크는 TPD 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난 2022년 5월 영국 앰피스타 테라퓨틱스(Amphista Therapeutics)와 암, 면역질환을 타깃하는 TPD 개발을 위해 10억44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 프록시젠(Proxygen)과도 2
셀트리온(Celltrion)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2만5895주로 취득 예정금액은 75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2024년 3월 6일부터 6월5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1조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으며, 통합 셀트리온 출범 이후 올해 1월에는 총 230만9813주, 495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했다. 셀트리온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은 5일 퇴임한 묵현상 단장 후임에 박영민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가 4일자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단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 3년이며, 연임 평가를 통해 2년 연장이 가능하다. 박 단장은 과기부 기초의과학 선도연구센터(MRC) 센터장,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장,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의약학단장을 역임했다. 박 단장은 취임사에서 “현 정부의 12대 국가전략기술 정책에 발맞추어 AI 기반 혁신신약 개발과제뿐만 아니라 디지털 융합을 통한 바이오기술 개발을 지향하고, 신
아이오반스 바이오테라퓨틱스(Iovance Biotherapeutics)는 4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종양침투림프구(tumor infiltrating lymphocyte, TIL) 세포 후보물질 ‘LN-145’의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2상(NCT04614103, IOV-LUN-202 study) 재개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아이오반스는 지난해말 림프구 고갈 전처치요법(non-myeloablative lymphodepletion pre-conditioning regimen)과 관련한 환자사망 사건이 발생하
지난 2월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3곳에 222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규모 면에서 지난달 투자금액 430억원과 비교해 절반수준으로 줄어들며 여전히 투자환경이 풀리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달 pre-IPO 단계의 기업 한곳에 2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진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거의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또 투자가 모두 의료기기 관련 기업에 집중되면서 신약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는 자취를 감춰버렸다. 5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2월 비상상 바이오기업 투
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최근 임상실패 소식을 알린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 ‘트로델비(Trodelvy, sacituzumab govitecan)'의 폐암 적응증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다시 임상개발에 들어간다. 길리어드는 지난 1월 비소세포폐암(NSCLC)의 2차치료제로 트로델비를 평가하는 임상3상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타격을 입었다(NCT05089734, EVOKE-01). 임상실패 소식 발표 후 길리어드의 주가는 당일 10.15% 급락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길리어드는 자체 자금이 아닌 벤처캐피탈(VC
키나이 테라퓨틱스(Kenai Therapeutics)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8200만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Alaska Permanent Fund Corporation, Cure Ventures, The Column Group, Euclidean Capital, Saisei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키나이는 투자금을 리드 에셋인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 동종유래(allogeneic) 세포치료제인 ‘RNDP-001’의 올해내 파킨슨병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준비와 임
포그파마(FogPharma)는 지난 1일(현지시간) 시리즈E로 1억4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억7800만달러의 시리즈D를 펀딩한 이후 큰 규모의 추가적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포그파마는 시리즈E까지 합해 총 5억달러 가량의 투자금을 모으게 됐다. 특히 지난해 3월 존슨앤존슨(J&J)에서 R&D 책임자로 재직했던 마타이 마멘(Mathai Mammen) 박사가 포그파마의 새로운 CEO로 선임된 이후 이번 투자 라운드가 완료됐다. 이번 시리즈E는 넥스테크(Nextech)가 리드했으며 RA캐피탈(RA Capi
화이자(Pfizer)가 실적부진속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에서 출구를 찾고 있다. 화이자는 종양학 조직을 대대적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화이자는 지난해말 씨젠(Seagen)을 430억달러에 인수하는 딜을 마무리한 이후 첫 공식석상으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주요 임원진이 대거 참석한 ‘항암제 이노베이션 데이(Oncology Innovation Day)’를 개최했다. 화이자는 전략적 우선순위를 보여주는 141장에 걸친 방대한 자료를 공개했으며, 4시간 넘게 발표가 이어졌다. 이전 화이자 항암제 R&D
HLB는 4일 이사회를 열고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CB 발행대상자는 ZEBRA Mezz-공모주알파 일반 사모투자신탁 제1호, 제2호, 미래에셋증권, 포르가 신기술조합 제35호, 와이즈얼라이언스, 디앤에스아이홀딩스, 제이에스티나 등 11곳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 32명 등이다. CB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1%, 4%이며 전환가액은 7만9670원이다. 시가하락에 따른 최저 전환가액은 5만5769원이다. 납입일은 3월8일이며, 만기일은 2027년 3월8일이다. 이번 자금
셀랩메드(CellabMED)는 4일(현지시간) HK이노엔(HK inno.N)과 항체치료제와 CAR-T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랩메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HK이노엔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HGF 항체 후보물질 ‘YYB-101’의 후속개발 가능성과 IL13Rα2 CAR-T 후보물질 ‘CLM-103’의 연구, 생산, 상업화 등 전반적인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셀랩메드는 항체치료제와 CAR-T 세포치료제를 기반으로 항암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셀랩메드는 YYB-101의 국내 대장암 임상2상에서 안
뉴클릭스바이오(NuclixBio)가 회사의 원형 RNA(circRNA) 플랫폼을 이용해 기존 치료제 대비 약동학(PK)을 개선함으로써, 투약간격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컨셉의 약물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뉴클릭스바이오는 circRNA 플랫폼으로 항체, 표적단백질분해(TPD), CAR-T, 백신 등 여러 모달리티의 치료제 개발을 초기단계에서 진행하고 있다. 해당 모달리티중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을 우선적으로 진행중이며, 인비보(in vivo)에서 항체를 직접투여하는 방식보다 최고혈중약물농도(Cmax)를 2배, 반감기는 14배 개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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