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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스위스 식스픽스 바이오(SixPeaks Bio)를 일정 시점에 인수할 수 있는 옵션딜을 체결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식스픽스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고, 계약금을 포함해 8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식스픽스는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체중을 감소시키는 ‘액티빈 IIA/B 수용체(activin IIA/B receptor) 이중항체’를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다. 이는 GLP-1 기반 비만치료제에서 나타나는 근손실 부작용을 극복하려는 전략이다. 시판 비만치료제는 체중감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레바논(Lebanon, Indiana) 소재 제조시설 확장을 위해 53억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밝혔다. 젭바운드(Zepbound), 마운자로(Mounjaro) 주사제에 대한 원료의약품(API)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이다. 이번 투자로 해당 제조시설에 대한 총 투자규모는 90억달러 규모로 늘어났다. 데이비드 릭스(David A. Ricks) 릴리 회장겸 CEO는 “합성의약품 API 제조에 대한 단일투자로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라며 “젭바운드와 마운자로를
큐리언트(Qurient)가 항암제 후보물질로 개발하는 CDK7 저해제 ‘Q901’의 임상1상 중간 결과를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Q901은 CDK7 공유결합 저해제이며, 정맥투여로 주입한다. 암세포에서 전사인자를 조절하는 CDK7를 저해하면, DNA 손상을 수리하는 반응(DNA damage response, DDR)이 저해되고, 결과적으로 유전체 불안정성(genomic instability)을 높이는 기전이다. 또한 Q901은 T-루프(T-loop) 인산화를 저해해 세포주기 관문분자를
메루스(Merus)가 EGFRxLGR5 이중항체 후보물질의 두경부편평세포암(HNSCC) 임상2상 1차치료제 세팅에서 전체반응률(ORR) 60%을 확인한 예비분석(preliminary) 데이터를 공개했다. 재발성/전이성 HNSCC에 대한 1차치료제로 메루스의 EGFRxLGR5 이중항체 후보물질 ‘페토셈타맙(petosemtamab)’과 미국 머크(MSD)의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를 병용투여한 결과다. 키트루다는 지난 2019년 백금기반 화학요법과 병용해 두경부암에 대한 1차치료제로 승인받았다. 허가임상 데이터에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27일 GC녹십자(GC Biopharma)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파브리병 치료제 후보물질 ‘LA-GLA(코드명 : HM15421, GC1134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 ODD)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희귀의약품에 지정되면 신약허가 심사비용 면제, 세금 감면과, 동일계열 제품 중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바이오텍 알지노믹스(Rznomics)가 '초격차 스타트업(DIPS: Deep tech Incubator Project for Startup) 1000+’ 프로젝트에 신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알지노믹스는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정책자금, 보증, 수출 등의 연계 지원과 산업별 특성에 맞는 특화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주도 아래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바이오·헬스케어, 시스템반도체,
HK이노엔(HK inno.N)이 건선 치료제로 개발하는 경구용 알로스테릭(allosteric) TYK2 저해제 ‘IN-121803’를 첫 공개했다. HK이노엔은 지난 15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2024 미국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2024 Society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Annual Meeting, SID 2024)에서 IN-121803의 연구결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SID는 전세계1600여명의 피부·자가면역질환 전문가, 업계 종사자가
아스트라제네카(AZ)의 파스칼 소리오(Pascal Soriot) 대표가 이제 더 높은 기준으로 회사를 몰아붙이고 있다. 10년전 제시했던 '2023년 450억달러'라는 목표에 달성한 지 불과 1년만에 다시 '오는 2030년까지 매출 800억달러'라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지난해 매출액 458억달러 보다 75% 높은 숫자이며, 매년 8%의 성장을 의미한다. 글로벌 빅파마에도 800억달러 매출은 도전적인 숫자이다. 지난해 J&J가 제약분야와 메디텍(MedTech) 분야를 합쳐 852억달러 매출을 올렸으며, 이어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은 27일 면역항암제 ‘GI-102’의 피하주사(SC) 제형 개발 및 화학항암제/면역항암제 병용이 추가된 임상1/2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변경된 IND에 따른 본격적인 GI-102의 미국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에선 메이요 클리닉, 클리블랜드 클리닉,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 등과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GI-102는 CD80과 변이형 IL-2의 융합단백질(CD80-IL2) 약물이다. 회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제2형 당뇨병(T2D)을 가진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 임상3상에서 신장질환 진행, 신장 및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24% 줄인 GLP-1 작용제(agonist) 세마글루타이드의 세부결과를 내놨다. 노보노는 지난해 10월 데이터 모니터링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IDMC)가 진행한 중간분석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한 후, IDMC의 권고에 따라 임상 조기종료를 결정한 바 있다. 당시 구체적인 임상
오르나 테라퓨틱스(Orna Therapeutics)가 레나게이드 테라퓨틱스(ReNAgade Therapeutics)를 인수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차세대 mRNA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등장했던 기업들이 재편되는 모습이다. 레나게이드는 지난해 5월 시리즈A로 3억달러를 유치하며 출범한 기업으로 지질나노입자(LNP) 기반의 독자적인 RNA 전달기술과 유전자 서열코딩, 편집, 유전자 삽입 기술을 통합시킨 다중모달(multimodal) RNA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모더나(Moderna)를 창업한 플래그십 파이오니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가 세포 리프로그래밍(reprogramming) 신약 개발사 턴바이오테크놀로지(Turn Biotechnologies)와 독점적 기술도입(L/I) 계약을 체결하며 mRNA로의 치료 영역을 확대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7일 턴바이오와 안과와 귀 질환에서 노화 후성유전학 리프로그래밍(Epigenetic Reprogramming of Aging, ERA™) 플랫폼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22년 턴바이오의 시리즈A에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협업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BIO USA 2024)'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BIO) 주관으로 미국내 바이오클러스터가 있는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전세계 바이오제약 업계 관계자가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미국 샌디에고에서 '타임 포 사이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스웨덴에서 열린 유럽 신장학회(ERA 2024)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장 부스(booth)를 설치해 신장학 분야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접점에서 회사를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유럽에서 판매 중인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효능을 설명했다. 에피스클리는 보체C5 항체인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로,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요독증후군(aHUS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로 환자의 암조직에서 HER2 초저발현(ultra-low) 유방암 환자를 추가로 분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첫 공개한다. 바로 앞서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는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 T-DXd)’가 HER2 초저발현 유방암 환자 대상 DESTINY-Breast06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늘렸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기존에 HER2 음성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공동개발하는 ROR1 항체-약물접합체(ADC) ‘CS5001’의 ‘first-in-human’ 임상1상 결과가 첫 공개된다. 개발 파트너사인 중국 시스톤 파마슈티컬(CStone Pharmaceuticals)은 CS5001을 림프종과 고형암에서 모두 테스트하면서, 차별화 전략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스톤은 내달 1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CS5001의 임상1상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현재로서 긍정적인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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