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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제약(Vivozon Pharmaceutical)은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의 출정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산 38호 신약 '어나프라주(Unafra, 성분명: opiranserin)의 출시를 기념하는 자리로, 이날 행사에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전영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어나프라주는 수술 후 중등도에서 중증의 급성통증 조절에 사용하는 비마약성 진통 주사제로,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는 동아쏘시오그룹의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기업인 앱티스(AbTis)와 차세대 ADC 툴박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앱티스의 '앱클릭(AbClick®)' 기술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시러큐스 시설 내 컨쥬게이션(Conjugation) 생산 서비스를 연계하여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ADC 툴박스(Toolbox) 범위를 확장하는 등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의 ADC 관련 신약개발 및 위탁생산(CD
GC지놈(GC Genome)은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ai-CANCERCH)’의 조기 췌장암 예측 성능을 확인한 임상연구 결과가 아시아종양학회(Asian Oncology Society 2025)에서 발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아이캔서치’의 핵심기술인 FEMS(Fragment End Motif frequency by Size)기반으로, 혈액 내 세포유리 DNA(cfDNA) 구조적 특성과 췌장암 혈액 바이오마커 ‘CA19-9’를 함께 분석한 멀티모달 스태킹 모델을 통해 조기단계 췌
비원메디슨(BeOne Medicines, 前베이진)은 best-in-class로 만든 BTK 저해제 ‘브루킨사(Brukinsa, zanubrutinib)’를 이을 차기 에셋으로, 분해약물에 공격적으로 베팅하고 나섰다. 브루킨사는 부작용을 개선시킨 2세대 BTK 저해제로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후 적응증을 넓혀왔으며, 같은 2세대 BTK 저해제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칼퀸스(Calquence, acalabrutinib)'를 앞지르며 미국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원은 지
일라이릴리(Eli Lilly)가 회사의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키순라(Kisunla, donanemab)’의 ARIA 부작용을 낮출 수 있는 투여용법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라벨확대를 승인받았다. 기존에 허가된 투여방법과 비교해 더 점진적으로 용량을 증량해 ARIA 부작용을 낮추는 방식이다. 릴리는 이 새로운 투여 스케줄을 통해 기존 방식보다 부종을 동반하는 ARIA-E 부작용 위험을 35%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출혈(hemorrhage)이 생기는 ARIA-H의 경우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키순
퓨쳐켐(FutureChem)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18F]플로라스타민([18F]florastamin, FC303)’의 신약허가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적응증은 △확증적 치료가 필요한 초기 전립선암 환자에서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 △전립선암 치료후 국소적인 재발 또는 진행성 재발이 의심되는 경우 등 2가지다. 퓨쳐켐은 지난 9일 FC303으로 진행한 2건의 임상3상 결과를 공시했으며, 이후 하루만에 해당 임상결과에 기반해 이번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회사는 해외 임상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
아이젠사이언스(AIGEN Sciences)는 10일 영국 소재의 플록(FLock.io)과 연합학습 기반 인공지능(AI) 신약개발에서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약 및 의료 기관들은 민감한 데이터를 이동하거나 노출하지 않고도 공동으로 AI모델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MOU에 따라 플록의 온체인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인프라를 아이젠사이언스의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신약개발 엔진에 연동한다. 이를 통해 병원과 연구기
동아에스티(Dong-A ST)의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는 10일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GCG 이중작용제 ‘DA-1726’의 최대내약용량(maximum tolerated dose, MTD) 탐색을 위해 임상1상의 추가코호트 평가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메타비아는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임상1상 파트2에서 DA-1726 48mg 용량 코호트를 추가로 평가하기 위해 지난 9일 첫 환자에게 투약했다. 메타비아는 올해 4분기에 DA-1726 48mg 코호트에 대한 탑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를 통
리듬 파마슈티컬(Rhythm Pharmaceuticals)은 지난 9일(현지시간) 경구용 MC4R 작용제(Melanocortin-4 receptor agonist) ’비바멜라곤(bivamelagon, LB54640)’으로 진행한 희귀비만증 임상2상에서 체질량지수(BMI)를 줄인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비바멜라곤은 지난해 1월 리듬이 LG화학(LG Chem)으로부터 계약금 1억달러를 포함해 총 3억5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한 약물이다. LG화학에 따르면 계약금 1억달러 중 4000만달러가 이번 3분기 실적에 반영된다. 이
노바티스(Novartis)가 중국 기반 글로벌 바이오텍 시로낙스(Sironax)로부터 혈뇌장벽(BBB) 투과 플랫폼을 인수할 수 있는 옵션권리를 1억7500만달러에 사들였다. 뇌질환에서 BBB투과 기술은 이제 필수사항으로 자리잡았으며, 노바티스도 여러 모달리티(modality)에 적용할 수 있는 BBB투과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의 하나로 이번에 시로낙스의 BDM(Brain Delivery Module) 플랫폼 기술에 대한 옵션딜을 체결한 것이다. 노바티스가 옵션을 행사하게 되면 노바티스는 BBB투과 플랫폼 기술을 완전
HLB생명과학(HLB LifeScience)은 경기 화성시 라마다동탄호텔에서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HLB와의 '합병 계약서 승인의 건'이 가결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날 열린 임시주총에는 전체 보통주 발행량의 34%가 표결에 참여했고, 이 중 97% 이상이 합병에 찬성의사를 표명했다. HLB생명과학은 이번달 30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기간을 거쳐 합병 기일인 오는 9월1일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HLB그룹은 HLB와 HLB생명과학의 신약개발 및 헬스케어 사업을 통합해 재무적 이점과 경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
카고테라퓨틱스(CARGO Therapeutics)가 결국 콘센트라 바이오사이언스(Concentra Biosciences)에 피인수된다. 카고는 CAR-T 개발 바이오텍으로 지난 2021년 설립돼 약 2년후인 2023년 초 시리즈A 라운드에서 2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같은해 11월에는 2억8130만달러 규모로 기업공개(IPO)에 성공해 나스닥(Nasdaq)에 상장하며 빠른 성장가도를 달리는듯 했다. 그러나 카고는 CD22 CAR-T ‘피리셀(firi-cel, CRG-022)’의 임상2상에서 부작용으로 인한 환자사망이 발생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리커전(Recursion)이 랠리바이오(RallyBio)와 공동개발해온 저인산증(hypophosphatasia, HPP) 치료제 후보물질 ‘REV102’의 모든 권리를 2500만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REV102는 엑센티아(Exscientia)가 지난 2019년부터 랠리와 합작투자로 개발하고 있는 ENPP1 저해제 후보물질이다. 리커전은 지난해 8월 엑센티아와 합병하며 전임상 단계의 REV102를 확보하고 물질 최적화 등의 개발에 참여해왔다. 리커전은 지난 8일(현지시간) 랠리로부터 REV102의 모든 권
프리시젼바이오(Precision Biosensor)는 지난달말 일본 니프로(NIPRO)와 동물용 임상화학제품 ‘Exdia PT10V’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리시젼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니프로가 보유한 네트워크역량을 기반으로 일본 내 동물병원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니프로와의 두번째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인체용 임상화학제품 'Exdia PT10'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의 분석장비와 전용시약은 지난 4일 각각 'Atlyze®', 'AtPanel®'이라는 브랜드로 일본
일본 JCR 파마슈티컬(JCR Pharmaceuticals)은 지난 8일(현지시간) 자사의 AAV 플랫폼 ‘JUST-AAV’의 캡시드(capsid)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자회사 알렉시온(Alexion)과 라이선스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JCR의 조직선택성 AAV 기반 유전자전달 플랫폼 JUST-AAV 캡시드에 관한 것으로, 알렉시온은 해당 딜을 통해 JUST-AAV 캡시드를 최대 5개의 유전자치료제(genomic medicines)에 적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에 따라 알렉시
동국생명과학(Dongkook Lifescience)은 10일 의약품 생산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170억원 규모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생산능력(capacity, CAPA) 증대 및 제품 다양성 확보 등 사업확장을 위한 목적으로 안성공장의 신규라인을 증설한다. 기존 219만 바이알(vial) 생산에서 최대 CAPA를 기준으로 생산능력을 3배 이상 높이고, 저용량(5ml)부터 대용량(500ml)까지 다양한 제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공시에 따르면 투자금 170억원에는 생산설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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