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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PR 분야의 중요한 진전이 일어났다. CRISPR/Cas9을 체내로 주입해 환자의 유전자를 직접 편집하는 것이 치료 효능을 나타내며, 안전하다는 첫 임상 결과가 나왔다. 특히 약물을 고용량을 투여하고 28일째 표적 질병 단백질을 평균 87%, 최대 96%까지 줄였다. 이 결과를 발표한 것은 지난해 CRISPR 기술로 노벨상을 수상한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Doudna) 교수가 설립한 인텔리아 테라퓨틱스(Intellia Therapeutics)로 CRISPR을 체내로 전달하는 in vivo 방식을 환자에게서 처음으로
비만세포의 분화에 관여하는 LGI3(Leucine rich repeat LGI family member 3)의 펩타이드를 투여해 동물실험에서 비만 치료 효능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LGI3의 활성을 조절하는 펩타이드를 스크리닝하고, LGI3 펩타이드를 투여한 비만 마우스 모델에서 체중 및 혈중 지수 개선을 확인했다. 윤혜영 중앙대 교수는 지난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2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에서 'LGI3 유래 펩타이드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비만의 예방, 치료용 조성물'을 주제로 기술발표를 진행했다. LGI3는
로슈는 지난 25일(현지시간) IL-6항체 ‘악템라(Actemra, tocilizumab)’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고 밝혔다. FDA는 로슈가 진행한 4건의 임상결과를 기반으로 코로나19로 입원해 항염증제인 코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받고 산소 보충이 필요한 2세 이상 소아와 성인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승인했다. FDA에 제출된 4개의 임상연구는 코로나19로 입원한 약 55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악템라를 투여해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했다. 먼저, 로슈는 중증 코로나19로 입원한 4
개발비용을 줄여 치료제의 가격을 낮추려는 목표를 가진 EQRx가 이번에는 AI기반 신약발굴 회사 엑센티아(Exscientia)와 손잡았다. EQRx는 엑센티아와의 협력으로 개발 초기단계의 비용을 줄이고 가능성 높은 신약을 개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QRx는 24일(현지시간) 엑센티아와 신약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두 회사는 암, 면역질환 등 다양한 분야의 저분자화합물 신약을 공동개발하게 된다. 계약에 따라 엑센티아는 AI를 이용한 약물발굴부터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까지의
이수앱지스(Isu Abxis)는 28일 삼성증권, 신한은행, KB증권, 중소기업은행 등을 대상으로 8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수앱지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바이오 혁신신약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한 사모CB의 만기일은 2026년 6월 30일이며 전환가액은 1만6150원, 시가하락에 따른 최저 조정가액은 1만1350원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495만3547주로 이는 총 주식수의 14.9%를 차지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코로나19(COVID-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임상3상은 건강한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기관, 활성대조, 무작위배정 임상이다. 임상3상에서 GBP510 2회 접종 후 면역원성,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임상은 고려대 구로병원을 포함해 14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외에도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 등 다국가에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회사는 내년 상반
일동제약은 25일~29일까지 개최되는 미국 당뇨학회(ADA 2021)에서제2형 당뇨병치료제 후보물질 ‘IDG16177’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IDG16177은 췌장 베타세포의 GPR40 작용제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IDG16177은 대조약물인 ‘파시글리팜(fasiglifam)’에 비해 높은 활성을 보였으며 파시글리팜보다 100배 낮은 농도에서도 인슐린의 분비를 유도한 결과를 나타냈다. 또 IDG16177은 파시글리팜보다 약동학적(PK) 측면에서 약물
JW중외제약 28일 일본 킷세이제약과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포스타마티닙(Fostamatinib)’의 국내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라이젤 파마슈티컬(Rigel Pharmaceuticals)이 개발한 포스타마티닙은 지난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이전 치료로 효과가 없는 모든 면역성 혈소판감소증(immune thrombocytopenic purpura, ITP)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다. 현재 미국에서 ‘타발리스(Tavalisse)’라는 제품명으로 판매중이다. 킷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텍 바이젠셀(ViGenCell)이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젠셀은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코스닥 기업공개(IPO)에 본격 들어가게 된다. 바이젠셀의 총 공모주식수는 188만648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4만2800~5만2700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807억~994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바이젠셀에 따르면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에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기술 고도화 및 임상 개발을 통한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는 29일 오전 11시 30분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 출범식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한미약품·에스티팜·GC녹십자 등 컨소시엄 참여 3개사 대표이사와 KIMCo(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접속 링크 바로가기).
세계 최대 사모투자펀드(PEF)인 블랙스톤(Blackstone)이 지난해 46억달러의 생명과학 펀드 조성을 발표한지 1년만에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블랙스톤은 인텔리아(Intellia), 셀렉스(Cellex)와 함께 면역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타깃 동종유래·유니버설 CAR-T 치료제 개발에 포커스하는 회사를 출범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펀드조성 당시 블랙스톤은 기존 생명과학 회사와 전략적 협력, 후기제품, 새로운 기술을 가진 회사 등 3가지 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 블랙스톤은 펀드 조성에 앞서 RNAi 회
로슈(Roche)가 맥락막결손(Choroideremia) 치료제 후보물질 ‘4D-110’의 모든 권리를 4D 몰레큘러 테라퓨틱스(4D molecular therapeutics, 4DMT)에 반환했다. 4D-110을 투여받은 환자들 90%이상이 경증에서 중등도 포도막염을 나타낸 것과 최근 바이오젠(Biogen)이 맥락막결손 대상 AAV 유전자치료제 임상 3상에서 실패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4DMT는 24일(현지시간) 로슈로부터 맥락막결손 치료제 후보물질 4D-110에 대한 모든 권리를 반환받았다고 밝혔다. 로슈는 위험
휴온스글로벌은 28일 1회접종 방식의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 국내 생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하는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최근 러시아국부펀드(RDIF)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국내 생산에 대한 최종논의를 거친 결과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센터가 개발한 1회 접종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현재까지 러시아, 키르키스탄, 베네수엘라, 몽골에서 승인받았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스푸트니크V와 동일하게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하며 1회만 접종하면
inno.N은 28일 중국 제약사 뤄신(Luoxin Pharmaceuticals)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K-CAB, tegoprazan)’의 주사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inno.N은 뤄신으로부터 기술료 및 단계별 로열티를 받으며 뤄신은 중국에서 케이캡 주사제의 개발, 허가, 생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됐다. 계약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inno.N은 지난 2015년 뤄신에 케이캡의 정제(알약)에 대한 기술수출을 했으며 이번 계약으로 주사제 기술수출까지 하게 됐다. 주사제는 알
BMS(Bristol Myers Squibb)가 다시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퇴행성뇌질환을 타깃하는 타우(tau) 항체 개발 대열에 합류한다. 타우는 아밀로이드베타(Aβ)와 함께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서 가장 두드러지는 병리 단백질이다. BMS는 2010년대 초중반에 한때 아밀로이드 타깃 약물을 활발하게 개발해온 빅파마 중 하나였지만, 점차 면역항암제와 면역학 등 질환에 집중하면서 우선순위를 바꿔나갔다. 현재 임상개발 단계의 알츠하이머병 에셋이 없다. BMS는 4년전 바이오젠에 임상2상 단계의 타우 항체를 계약금 3억달러에 라이선스아
툴젠은 28일 호주 카데릭스(CARtherics)에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CAR-T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툴젠의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고형암 및 혈액암에서 발현되는 마커인 TAG-72 항원에 대한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권리에 대한 것이다. 계약에 따라 툴젠은 카데릭스의 일정 지분을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으로 수령하고 이에 더해 임상단계 개발 및 사업화에 따른 판매 마일스톤으로 총 약 1500억원을 받게 된다. 또 로열티도 별도로 지급받는다. 카데릭스는 툴젠의 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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