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스카이랩스(Sky Labs)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4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스카이랩스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스카이랩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회사로 만성질환 환자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반지 형태의 의료기기 ‘카트(CART)’와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2020년에 처음 개발된 카트는 광학센서로 수집된 심장신호를 이용해 심방세동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 인증과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모두 받은 커프리스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는 고혈압 환자를 위한 스마트 반지형 의료기기로, 환자가 병원에서 카트 비피 프로를 처방받아 손가락에 착용하면 24시간 동안 혈압변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 2023년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2024년 6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24시간 연속혈압감시(수가코드 E6547)’로 인정받아 급여가 적용됐다.
참고로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이 스카이랩스와 카트 비피 프로에 대한 판권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누적 처방건수는 약 26만건을 넘어섰으며, 올해 6월 기준으로 전국 2000여개 병·의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고혈압학회 ‘2026 고혈압 진료지침’에도 반영된 바 있다.
한편 스카이랩스는 올해 1월 유럽 의료기기 인증인 CE-MDR을 획득한 데 이어, 영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규제청(MHRA)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했다.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