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핀테라퓨틱스(Pin Therapeutics)가 자체 개발하는 CK1α 분자접착제 분해약물(molecular glue degrader, MGD)가 CK1α 선택적 분해를 통해 p53 신호전달을 활성화해, TP53 야생형(wild-type)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세포주에서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을 공개했다. 반면 TP53 변이형에서는 항암 효능이 없었다.
핀테라퓨틱스는 CK1α 분자접착제 단독요법과 기존 AML 치료제 FLT3, BCL-2, MDM2 저해제 등과 병용투여 연구를 통해 향후 병용전략으로 개발 가능성도 확인했다. 추가적으로 안전성 측면에서 핀테라퓨틱스는 CK1α 분자접착제 분해약물이 정상 조혈모세포에 대해 ‘최소한의 독성(minimal toxicity)’을 가지는 것을 확인해, 임상에서 치료용량범위(therapeutic window)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핀테라퓨틱스는 AML를 타깃해 CK1α 분자접착제의 기전을 연구한 결과가 미국 암연구학회(AACR)가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캔서리서치(Cancer Research, IF 22.6)에 게재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조병식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교수팀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와 공동연구 결과로, 조현선 핀테라퓨틱스 대표와 조병식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