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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나(PROTEINA)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AI 모델을 활용한 항체 바이오베터 개발 및 실증사업’ 국책과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프로티나가 주관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항체 설계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백민경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개발 기관으로 참여한다. 공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는 469억6500만원 규모이고, 과제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27년말까지 27개월이다. 컨소시엄은 과제기간 내 AI로 설계한 10개의 바이오베터,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물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스(Neurocrine Biosciences)는 중국 트랜스테라 사이언스(TransThera Sciences)로부터 NLRP3 저해제를 총 8억8150만달러 규모로 사들였다. NLRP3 저해제는 면역복합체인 인플라마좀(inflammasome)에 관여해 염증반응을 낮추는 기전으로, 대사질환 및 염증성질환을 주로 타깃한다. 같은 기전의 경쟁약물로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지난 2022년 9월 벤투스 테라퓨틱스(Ventus Therapeutics)로부터 사들인 NLRP3 저해제 ‘NNC6022-000
셀트리온(Celltrion)은 오는 5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서 HER2 타깃 T세포 인게이저(TCE) 'CT-P72(ABP-102)'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CT-P72는 셀트리온이 지난 2022년부터 미국 에이비프로(Abpro)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HER2xCD3 이중항체로, 암세포의 HER2와 T세포(Tcell) 표면의 CD3에 결합해 T세포를 활성화하고 HER2 발현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전이다. 셀트리온은 전임상 연구에서 HER2 고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온코크로스(Oncocross)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R&D) 사업’ 신규지원 과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를 활용해 전임상 및 임상단계 약물의 효능 및 안전성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국가전략연구로,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정부출연금 371억원을 포함해 총 50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이번 과제는 병원, 제약사, 학계 및 AI기업이 협력하는 다기관 공동연구 형태로 운영되며 ▲삼성서울병원 ▲강북삼
LG화학(LG Chem)은 5일 미국 자회사 아베오(AVEO)가 미국 하이버-셀(HiberCell)과 PERK(protein kinase R like endoplasmic reticulum kinase) 저해제 ‘HC-5404’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HC-5404에 대한 독점적인 글로벌 개발 및 옵션행사 권리를 확보했다. 하이버-셀에 따르면 PERK는 저산소, 영양결핍 등이 나타나는 종양미세환경(TME)에서 UPR(unfolded protein response)를 활성화해 암세포 생존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에 매출 1917억원, 영업이익 70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40.4%, 262.4% 늘어난 실적이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가 미국 시장내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1722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동기 대비 51.9%, 전분기 대비 11.7% 증가한
목암생명과학연구소(MOGAM Institute for Biomedical Research)는 5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 개발 사업’에 과제에 참여하는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혁신적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신약개발 임상시험 설계 및 지원 플랫폼을 구축,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임상-임상 단계 연계와 진입 가속화를 통해 국내 AI 전주기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목암연구소는 이번 과제에서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AI소프트
에이비엘바이오(ABL Bio)의 미국 자회사 네옥바이오(NEOK Bio)가 시리즈A로 7500만달러 펀딩소식을 알리며 4일(현지시간) 공식 출범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주요 투자자로 앞서 네옥바이오에 투자 및 에셋 현물출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네옥바이오 출범과 동시에 그동안 비공개로 했던 2개 이중항체 ADC 타깃도 공개했고, 내년 중반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두 에셋 모두 시나픽스(Synaffix)의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기반 링커-페이로드 기술(SYNtecan E™)이 적용됐다. 리드 프로그램인 ABL206
우려하던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업계의 기대를 모았던 유니큐어(uniQure)의 헌팅턴병(HD) 타깃 AAV 유전자치료제 에셋의 허가 가능성이 갑자기 불투명해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해당 AAV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인 ‘AMT-130’에 대한 그동안의 입장을 돌연 뒤바꾸며, 현재의 임상 데이터로는 허가신청(BLA)에 동의할 수 없다는 스탠스를 취했기 때문이다. 유니큐어는 지난 9월 AMT-130으로 진행한 헌팅턴병 임상1/2상에서 외부 자연사(natural history) 데이터와 비교해, 고용량을 투여받은 12명의 환자
로슈(Roche)가 이제 차세대 혈뇌장벽(BBB) 셔틀을 발굴하기 위해 매니폴드바이오(Manifold Bio)에 계약금 5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20억달러가 넘는 딜을 체결했다. 로슈가 BBB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15년만에 마침내 공격적인 스탠스를 취하기 시작한 것으로, 로슈는 바로 2개월전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BBB 투과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트론티네맙(trontinemab)’의 임상3상 2건에 잇따라 들어갔다. 이어 곧바로 이제는 신규 BBB 셔틀을 찾는데 시선을 돌리고 있다. 로슈가 선택한 매니
표적단백질분해(TPD) 신약개발 바이오텍 유빅스테라퓨틱스(Ubix Therapeutics)는 4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앞서 유빅스는 지난 8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A, A 등급을 받아 통과한 바 있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지난 2018년 설립돼 자체 TPD 발굴 플랫폼 'Degraducer®'를 구축해 혈액암, 고형암 신약을 개발하고 있고, 설립후 지금까지 총 674억원의 누적투자금을 유치했다. 리드 프로그램은 BTK 분해약물(degrader) '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베링거인겔하임에서 개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3종을 국내에 유통, 판매한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8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스피리바흡입용캡슐, 스피리바레스피맷, 바헬바레스피맷 등 3종 주요 COPD 치료제의 국내 유통과 판매를 진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스피리바는 흡입용기 ‘핸디핼러’를 통해 흡입투여하는 ‘흡입용캡슐’과 흡입기 형태의 ‘레스피맷’ 2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바헬바는 ‘레스피맷’ 단일제형으로 제공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아이젠사이언스(AIGEN Sciences)는 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R&D 사업인 'K-AI 전임상/임상 모델 개발' 사업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연구원이 총괄하며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각각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또한 삼진제약, 동아에스티,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국내 대형 제약사들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2단계로 나뉘어 총 37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임상부터 임상 단계까지
BMS(Bristol Myers Squibb)가 엑센티아(Exscientia)와의 AI신약개발 파트너십을 통해 발굴한 PKCθ 저해제의 개발을 중단했다. 해당 PKCθ 저해제인 ‘EXS4318’은 BMS와 엑센티아의 첫 파트너십 에셋으로, BMS가 지난 2021년 2000만달러의 옵션행사금을 엑센티아에 지급하며 도입했다. 이후 BMS는 지난 2023년 EXS4318의 자가면역질환 임상1상을 시작했다. BMS와 엑센티아의 관계는, 셀진(Celgene)과 엑센티아가 지난 2019년 체결한 파트너십에서 출발했다. BMS는 2019년 셀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는 올해 공시기준 누적 수주금액 5조5193억원을 기록하며, 10개월 만에 전년도 연간 수주금액(5조4035억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회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연간 수주실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유럽 소재 제약사와 약 2759억원(2억15만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증액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올해 공시기준 체결한 신규 및 증액계약은 총 8건으로 늘었다. 특히 올해 1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대 계약을 시작으로, 9월에는 미국 소재 제
오름테라퓨틱(Orum Therapeutic)이 후속 혈액암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프로젝트를 첫 공개한다. 오름테라퓨틱은 내달 6일부터 9일(현지시간) 미국혈액학회(ASH 2025)에서 CD123을 타깃하는 항체에 GSPT1 분해 페이로드(degrading payload)를 적용한 ‘ORM-1153’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GSPT1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분해 기전으로 작동한다. 현장 포스터 발표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2년전 BMS에 매각한 GSPT1 분해약물(degr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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