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인크레틴 약물 ‘터제파타이드(tirzepatide)’의 강력한 매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652억달러를 벌어들이며 업계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매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번 소식이 알려진 당일 릴리의 주가는 10% 이상 급등했다.
릴리가 지난 4일(현지시간) 밝힌 지난해 실적발표에 따르면 터제파타이드 제품 라인업인 ‘마운자로(Mounjaro)’와 ‘젭바운드(Zepbound)’는 2개 제품을 합해 지난해 365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터제파타이드 제품은 지난해 릴리 전체 매출액의 절반 이상인 56%를 차지했다. 터제파타이드의 지난해 매출 365억달러는, 그동안 글로벌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머크(MSD) ‘키트루다’의 지난해 매출 317억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바로 전날 라이벌 경쟁사인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올해 예상 매출액이 전년 대비 5~13%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과 대조적으로, 릴리는 올해에도 매출이 25%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두 기업간의 대비가 두드러졌다.... <계속>